그동안에도 여러번 사고를 쳐서 아버님이신 김영삼대통령의 명예에 먹칠을 한 적이 있는 김현철이다. 이 번에는 또 한 번 문재인 지지 선언이라는 전과는 다른 성질이지만 큰 실수를 하는 것을 보면서 경상도 말로 우째 저래밖에 못되었노라는 탄식이 김영삼 대통령을 아끼던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흘러 나오고 있다. 서석재만 살아 있어도 김동령의 꼬임에 넘어가지 않았을 것인데 하는 말까지 하는 사람들도 있다.
김현철의 지지로 1,2십 표가 날라갔을지는 모르지만 안철수에게 오지 않은 것은 고마운 일이다. 현철이로 해서 문재인이 얻는 표 보다는 잃는 표가 더 많을 것이다. 내가 만약 김현철이 옆에 있었다면 어느 진영에도 가지 않고 한표 행사만 하고 아버님의 유업에만 전념하라 했을 것 이다. 다시 한 번 서석재친구가 생각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