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이 위대한 것은 백성을 불쌍히 여긴 위민정책
때문이 아닐까?
통치자에게 이 보다 큰 덕목은 없다고 본다.
아니 인류 역사를 관통하는 한 단어를 찾는다면
나는 빅토리 위고의 불쌍한 인간을 통찰하고 싶다.
사람과 사람 관계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 피차 불쌍히 여기는 자애로운 마음이라 본다.
천안함 유족 사건은 요즘 추세로 보면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가슴에 묻은 얼마나 통탄할 일인가?
국가를 위해 희생당한 이 나라의 젊은 청년과 그 유가족을 그래서 위로하고 추모하러 간 것 아닌가?
그런데 안고 울어도 시원치 않을 판에 나가달라고 하다니 이런 것이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의 정치인가?
표를 얻기 위해 쇼를 한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지 않겠는가?
박근혜가 물 가뭄으로 고생하는 농부들을 찾아가 사진만 찍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났다는 ..그리고 세월호 당시에도 어떤 이상한 할머니 보듬고 사진 찍은 장면
지금도 선한데 .. 그만한 생각조차 없는 행동에 아연할 뿐이다.
댐이 무너지는 것은 조그만 갈라진 틈에서 시작된다.
하물며 되지도 못하고 시작도 못한 사람들이 벌써 VIP 행세라니? 그러고도 적당히 넘어가려 한다면 누가 그런 사람의 미래담을 경청하겠는가?
경중을 가리고 완급을 조절하는 것이 통치의 기본인데
지금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누가 뭘 보고 표를 주겠나..
줏대도 없고 철학도 없어보이는 문재인 후보가
그래도 가장 중심에 있어 보이는 것 같더라!
조급함을 버리고 지금부터라도 이 나라를 가슴에 품고
생각하시라.
사람이 일을 해서 돈을 버는 것이지만 돈을 위해 일하면
손가락질 하지 않는가?
표를 얻기 위해 부지런히 전략을 짜고 선거운동 하는 것이지만 표만보고 그 표를 줄 국민을 보지 못하면
어리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