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 뜬구름없이 동교동계 고문단의 요청으로 정대철씨가 비대위원장 자리 내놓으라고 앙탈을 부렸다.
다른것 다필요없고 오직 민주당과 합당 준비가 목표라는 것이다.
국민들은 어떻게 볼것이며 지지자 입장에서는 창피하고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화를 참을 수가 없다.
대선끝나고 몇일되었다고 권력을따라 백기투항하자는 구태 정치인들의 생각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패배의 모든 원인이 안철수 자신의 부족함과 능력으로 몰아버리고 언론에 나와서까지 제3등의 죄인이라는 막말까지 서슴치 않는 작태들을 보면서 고작 호남에서 2-30%의 득표율에 기여했다는 이사람들은 참으로 뻔뻔하고 오직 권력 욕망에 빠져들은 사이비 고문단의 면모를 적나라게 보여주는 꼴만 되어 버렸다.
여기에 내심 민주당과 합당을 바라는 호남 중진들의 이중플레이 꼴이나 연일 문재인 극찬 발언을 쏟아붓고있는 박지원 전대표를 보면서 이사람들 정말 국민의당 당원 맞나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다.
이러니 당지지율은 한자리수로 추락하고 제4당이니 5당이니 국민적 시각만 따가울 뿐이다.
패배후 자중지란에 빠져드는 원인들을 계속 제공하고 있는 구태 정치인들 , 결국 호남의 지역성을 벗어나지 못하고있는 패배적 지역주의, 상식과 명분을 잊어버린 정치 성향, 정말 답이 안나오는 당 상황이다.
지금은 시간이 해결해 줄꺼라는 한가닥 기대만 남겨둔다.
앞으로 시간이 흘러서 이런 구태 행위들이 청산되고 새로운 정치 지형이 형성되기를 희망해본다.
안철수님 앞으로 집념으로 준비하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