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태원참사로 인하여 희생되신 모든 분들에 대하여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고인이되신 분들이 하느님의 나라에서 영원한 안식을 얻게되도록 기도를 봉헌합니다.
또 고인의 유족들의 슬픔과 아픔이 점차 덜어지고 치유되어 일상의 생활이 되도록 기도를 봉헌합니다.
그와함께
부상당하시어 아프신분들도 부상의 상처가 치유되어 속히 일상의 생활이 되도록 기도를 봉헌합니다.
반면에
요즘 이를 빌미로 사사건건 정쟁을 일삼고 국정을 왜곡하고 발목을 잡는 사람들을 보면 걱정을 하게됩니다.
특히
대전(?)의 모성직자께서 바친 기도의 내용을 듣고 놀라워서
기도에 대하여 잠깐 생각해보았습니다.
편의상 기도를 네가지로 나눠보겠습니다
<세가지는 이해를 돕기위힌 가정한 기도입니다.
한 가지만 실제의 기도입니다.>
a기도: 신학생의 신학교 시험에관한 기도입니다.
하느님, 이번 신학교시험에서 다른학생들이 시험을 망치고 내가 1등을 하게해주세요.
b기도: 김*돈 전 신부의 대통령에 대한기도입니다.
“암담하기만 하다. 전용기가 추락하길 바라마지 않는다. 온 국민이 추락을 위한 염원을 모았으면 좋겠다”
펌글임. 중앙일보 2022.11.14보도
c기도: 이*석 전 국민의힘대표의 기도입니다.
하느님, 대한민국의 여자들의 삶이 망쳐지고 남자들이 승리하는 삶이 되도록 해주세요.
d기도“ 박*현 전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윈원장의 기도입니다.
하나님, 대한민국의 남자들의 삶이 망쳐지고 여자들이 승리하는 삶이 되도록 해주세요.
위 네가지의 기도의 공통점은
신앙인의 기도이지만 종교의 신앙인으로서는 무언가 크게 함량이 부족한 기도입니다.
그럼
각 신앙인들의 종교에 대하여 생각해봅시다.
내가 생각하기로는 각종교마다 추구하는 가치가 있습니다. 그와 함께 영원성이 종교에는 있습니다.
먼저 카톨릭과 개신교는 아시다시피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또 진정한 사랑은 용서가 동반되어야 한다고도하지요.
불교에서는 부처님의 대자대비 즉 자비입니다.
원불교에서는 소태산대종사님의 은혜와 감사입니다.
즉 종교마다 추구하는 가치는 각자 결이 다르지만
공통점은 보편적 가치를 추구한다는 것입니다.
즉 사랑.평화.용서 등의 휴머니즘의 가치입니다.
반대로 미움.전쟁.보복등을 추구하는 종교는 지구상에 존재하지않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사교이겠지요.
적어도 우리4대종교에는 없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또 유한성을 추구하는 종교역시 내가 알기로는 없습니다.
따라서 위의 보편적가치와.영원성의 잣대로 보면
abcd기도 모두 낙제입니다.
b기도와 c기도와 d기도모두 자신의 입장만 지나치게 내세우고 나아가 상대를 저주하는 미움의 기도입니다.
물론 상대적으로 보면 a기도가 좀나아보입니다. 하지만 이역시도 신앙인의 기도에는 부족하지요.
불교에서 죄악(허물)은 탐욕.진욕.치욕에서 비롯된다는 말이있습니다.
즉 지나친 탐욕은 신앙인의 자세로서는 결격이라는 거지요.
그래서 abcd기도를
내나름대로 업그레이드된 기도로 바꾸어 보았습니다.
뉴a기도:
하느님, 이번 시험에서 내가 노력한만큼의 좋은 성적이나와서 소기의 성과가 이루어져 큰보람을 느끼게 해주세요.
뉴b기도:
하느님, 대통령이 나와 정치적 성향이 달라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대할때마다 불편한 점이 많씁니다. 앞으로 그가 역지사지로 정치적 성향이 다른 나를 비롯한 여러사람들을 포용하는 지혜를 갖고 국정을 수행하여 나날이 변화.성장하는 사회.국가가 되도록 해주세요.
뉴c기도:
하느님, 여자들이 역지사지하여 남자들의 입장을 좀더 이해하여서 나날이 대한민국의 남자와 여자가 서로 상생.행복한 사회와 국가가 되도록 해주세요.
뉴d기도:
하나님, 남자들이 역지사지하여 여자들의 입장을 좀더 이해하여서 나날이 대한민국의 여자와 남자가 서로 상생.행복한 사회와 국가가 되도록 해주세요.
물론 현실에서는 뉴abcd기도가 모두 달성되기는 쉽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성직자나 우리나 모두 인간이기에!
하지만
이글을 쓰는 나는 매일 아침.점심.저녁에 기돌를 봉헌하고
그 외에도 수시로 언제.어디서든 특별기도를 봉헌한다.
그 주요내용은 온 인류의 평화를 위함과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위함과 우리 가족의 현재와 미래를 위함과 나의 현재와 미래를 위함의 기도이다.
특히 초등학교의 주일학교때 영세한 나로서는 주일학교선생님과 우리본당신부님에 대한 기억이아직도 생생하다.
평소에 매일 기도봉헌하는 것을 생활화하고
성경공부와 성가노래공부 등의 즐거운 추억
또 때로 어머님같은 수녀님과
때로 인자하신 아버지같은 신부님에 대한 따뜻한 기억등이다.
나뿐아니라 주변의 성당 교우들도
신부님은 성경의 예수님을 따르고
예수님과 가장 닮은 분으로 인식하여왔다.
그러한 나로서는
이번 대전교구의 성공회신부란분의 기도를 듣고 충격을 받게된 것이다.
물론 한분의 신부님의 기도를 보고 모두 일반화시킬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요즘은 사회가 나의 주일학교시절과 달라졌음을 인식하게된다.
그래서
김*돈신부와 비슷한 다른 신부님들도 상당수 있을 것이라는
\의심은 계속 남게되는 것이 요즘의 나를 실망감으로 고통스럽게한다.
혹시라도
성공회에서는 평신도들은 1류를 향한 기도를 봉헌하는데,
성직자들은 2류 . 3류기도를 봉헌하고있지는 않은지?
그래서
또한번 가정을 해본다.
성경을 알고 기도하면서 실제는 도덕적으로 양심이 어긋난 성직자들과
성경을 잘모르고 사는 일반신도.일반국민들의
두그룹으로 분류하여 가정해보았다.
가그룹: 위의 abcd기도를 일삼는 성직자들이다.
즉 겉으로 일상에서 법은 위반하지않지만
실제생활에서는 도덕적으로 양심어긋난일을 많이하시는 성직자들
(실제의 용서와 사랑의 행동은없이
그냥 겉으로만 예수님을 닮은척하는 성직자들)
나그룹: 위의 abcd기도를 알지도 못하는 일반국민들이다.
즉 종교가 없어서 성경도 잘안읽고
종교가있지만 성경도 잘안읽고 예수님도 잘모르면서
다만 양심대로 살다가 가끔 법과 규칙을 위반하여 그에 대한 처벌도 받고 살아가는 평범한 일반국민들
만약 내일 하느님의 최후의 심판이 이땅의 성직자와 일반신도.일반국민들
즉 가그룹과 나그룹의 심판이 이루어진다면
과연
하느님께서는 어떻게 하실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