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추정 사체 최초 발견자 "옷 . 운동화 낡아 노숙인처럼 보였다"
2014-07-22 11:19 뉴시스 인용
![]() |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사체를 최초로 발결한 박 모 씨가 입을 열었다. [사진=뉴시스] |
유병언 추정 사체 최초 발견자 "옷 운동화 낡아 노숙인처럼 보였다"
[뉴스핌=대중문화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사체를 최초로 발견한 박 모 씨의 증언을 뉴시스가 보도했다.
최초 발견자 박 씨는 시신에 대해 "옷은 잠바 차림이었고 운동화도 낡아 보여 노숙인처럼 보였다"며 "시신이 반듯하게
누워있었고 얼굴은 한쪽 방향으로 돌려져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운동화도 벗어둔 채였고 초봄 옷차림을 하고 있었다"며 "얼굴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패가 심했으며
흰색 머리카락이 주변에 떨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또 "시신 주변에서 발견된 작은 봉지 안에는 소주병과 막걸리병이 들어 있었다"며 "시신을 발견하고 많이 놀라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박 씨는 시신이 발견된 시점의 날씨에 대해 "비가 많이 와 매실이 떨어질 정도였다"며 "그 후에는 초여름 날씨처럼
무더웠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키도 작았고 뚱뚱해 보이지 않았다"며 "유병언 전 회장이 머물렀던 송치재 별장과는 거리가 멀지 않고
산길을 통해 이곳까지 충분히 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던 한 경찰은 "육안으로 봐서는 유병언이 아닐 가능성이 컸다"며
"경험상 시신은 숨진 지 6개월 정도 됐을 정도로 부패가 심했다"고 말했다.
또 "골격, 키 등 신체 특징적으로 봤을 때도 확인이 어려웠다"며 "유병언보다 골격이 훨씬 작았고
고령의 나이인 것으로는 보이지만 단정 지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2일 전남 순천의 한 매실 밭에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사체가 발견됐다.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어쩌다가"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정말 유병언일까"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조희팔식 자살소동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 추가 , 14, 07, 23 매일경제 인용
순천경찰서는 "송치재 휴게소 주변을 55회에 걸쳐 연인원 8천여명을 동원해 정밀 수색했다"면서
"주변 구원파 관련 부동산 143개소에 대해서도 수시 수색을 실시했으나 유씨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심지어 탐지견까지 동원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형식적인 수색을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평소에 술을 마시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유씨의 유류품 중에서 생막걸리와 보해소주 빈병, 유기질 비료부대가
발견된 것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보해소주는 2003년 2월로 적혀있는데 2007년 생산이 중단됐다.
생막걸리는 유효기간인 10일 안팎인데 유씨에게서 발견된 막걸리의 출고일자는 지난해로 나와 있다.
....
=> 아래 댓글 네번째에 복지세상 님이 YTN 인터뷰를 덧붙여 주셨습니다
유병언 추정 시신 발견장소 최초 발견자의 인터뷰 들어보시죠.
<질문 1> "최초 시신 언제 어디서 발견했나요?"
<박윤석 / 유병언 추정 시신 최초 목격자> "여기 밭에 와서 돌아다니다 보니까 풀이 한쪽으로 쫙 자빠져있어요.
그래갖고 보니까 사람이 죽어 있더라고요."
목격자의 말은 매실 밭의 풀이 눈썰매 판으로 밀어 놓은듯이 한쪽으로 쓰러져 있었다는 뜻인데 걸어간 뒤의 풀이
어떤 상태인지 생각해보면 쉽게 결론이 나올 겁니다
궁금 1, 유병언은 05, 25 일행과 헤어진 후 즉시 자살이라는 발표인데 유병언이 그렇게 심약하면 사이비 교주가
못되었을 겁니다 술과 육포는 누가 샀을까 ? 술병과 육포 봉지의 지문을 검사해야하는데 신빙성이 ....
궁금 2, 지문채취가 어려운 상태로 부패할 때까지 매실 밭 주인은 05, 26 ~ 06, 11 눈감고 일했다는 것이지요 ?
매실은 한창 수확기인데 ....
조희팔, 유병언처럼 사기를 잘 치는 자들은 " 죽음 "이라는 단어에도 사기 논란이 생기게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