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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모래알이 안철수님께 마음을 전하고 싶어 몇 자 적어봅니다.

이 몇 자는 기도입니다.

저는 정치도 모르고 티비나 인터넷, SNS, 트위터가 뭔지도 모르는 무지한 사람입니다.

두 아이의 엄마이고 그저 아이들의 무사와 건강만을 절실히 바라는 엄마입니다.

남에 대한 원망, 세상에 대한 시름과 비관을 입 밖에 내기를 무척 단속하고 살죠.

왜냐하면 우리 자녀세대는 긍정적으로 세상에 발을 담그고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기 바라는 마음에서에요.

 

저는 가난한 엄마에요.

가난의 척도가 물리적인 공간이라면 저는 가난합니다.

좁은 환경에서 밥상을 펴고 그 위에는 책을 펴고 공부를 하는데요.

한두달에 한 번씩 접하는 매스컴의 안철수님의 인용된 말을 눈팅하며

 참 만나보고 싶다 하는 마음을 피식 웃음과 함께 가져보게 됩니다.

'말은 위대한 씨앗'이 된다죠.

우연히 인터넷 검색을 하다 무시무시한 사건 사고 소식에 이어

<김구라는 안철수 의원과 인사를 나누며 핫 피플답게 무려 15번에 걸쳐 <썰전>에 출연하셨다며, 앞으로도 자주 거론될 것 같은데 괜찮겠냐고 묻자, "괜찮다, 잘 가지고 놀다 제자리에만 둬 달라.”라고 답해 스튜디오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기사를 보았죠.
 

진짜 대인배다 라는 생각과 함께 우리는 말에 구속된 의식으로 살아가고 있구나란 생각을 해봅니다.

이 말에 왜 이리 꽂혔나면 마구잡이 연상이 일어나서였어요.

우리 교육이 즐거운 놀이장이라면 얼마나 아이들이 행복해할까, 인위적인 노력이 없이도

깊은 몰입이 가능하고 서로 웃음을 주고 받으며 깔깔 소리로 가득한 운동장

나 또한 그 아이들에게 우리 자식에게 놀이용 공이 될 수 있기를 바라기도 하고요. 

저는 국어중등임용 시험을 준비하고 있어요.

말은 주술성을 가진대요. 우리 마음과 달리 자신의 처지를 긍정하는 말을 내보내면

우리의 몸과 생각도 그에 전염될 수 있겠죠.

 

제가 시험 준비하는 이유는

다섯 식구의 생계를 책임지려고요. 우리 시엄니 포함^^

그런데 가난의 바탕에서 긍정과 여유있는 마음을 유지한다는 것이 쉽지 않네요.

매순간 희망과 절망이 교차하는 중에 우연히 좋은 사람들의 마음을 건네받으면

백만돌이 에너자이저가 됩니다.    

기왕 교육에 종사할 거라면 그런 기회를 얻는다면 

나도 무언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자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은 제 존재가 사막의 모래알이지만 싹을 틔울 수 있는 토양이 되어

꽃을 피우고 싶네요.

 

이런 홈페이지에 가입해보기도 처음, 낯선 정치 문구를 접하니 선뜻 글을 쓰기가

송구스러워 한동안 망설였습니다.  

횡설수설 하다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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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광동휘발유 2013.07.10 12:4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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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완순 2013.07.10 13:26
    반갑습니다. 저도 가난한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아직은 애들이 어려서(중1,중3) 드는 돈이 많지 않아요 사교육은 시키지않고 중학교까진 무료교육이라서 견딜만하네요 하지만 곧 고등학교 대학교라는 커다란 돌덩이가 굴러오고 있습니다.걱정과 두려움에 마음이 무겁지만 제가 워낙 긍정적인 성격이라 항상 웃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안의워님 생각과 철학이 너무 좋아 안사모에 가입한지 반년도 넘습니다만 제가 아는것이 별로 없어서 글도 못 남기고 눈팅만 하고 있습니다. 좋은글 좋은소식 매일 읽고 있습니다. 운영진 여러분께 고맙다는말 하고싶네요. 경제적으로 어려워도 조금이나마 후원도 해볼생각입니다. 우리에게 희망을 주시는 분이니까요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주실분이라 믿고 있지만, 설령 어려움에 좌절하시거나 절망하셔도 실망 안합니다. 지금까지 보여주신 모습만으로도 훌륭하시니까요 힘내세요 안의원님 사랑합니다.
  • ?
    나수사 2013.07.10 13:29
    잘 오셨습니다.
    마음은 희망이 가득찬 부자임에 틀립없습니다.
    이미 학력제조 공장이 되어버린 우리교육을...
    인간을 먼저 생각하는 교육자가 늘어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부디 꼭 임용고시에 합격하기를 기원합니다.
    쉽지야 않겠지만 하면 안되겠습니까..
    화이팅입니다~!
  • ?
    title: 태극기닥이다 2013.07.10 13:57
    반갑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정치인. 한두명쯤은 있는것도 나쁘지않은것 같아요.
    무관심일때보다는 확실히 삶에 활력이 돼더라고요.
    안사모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 profile
    title: 태극청년서라벌 2013.07.10 16:22
    반갑습니다.
  • ?
    철수대통령 2013.07.10 17:58
    진심이 묻어있는. 소중한글 잘 읽었어요.
    자주 오시어. 좋은글 올려주세요
    민서엄마. 화이팅. !!
    저도. 두아들의. 엄마랍니다. ^^
  • ?
    라임오렌지나무 2013.07.10 21:23
    전 그동안 이유는 모르겠지만 남자분이라 생각했네요
    필체가 힘차서 그랬나봐요.
    항상 님의 열정에 박수 보내고 있답니다.
  • ?
    철수대통령 2013.07.11 19:09
    ㅎㅎ. 제가 오형이라. ~ 안철수님땜에. 정치첨 관심갖고. 안철수의원님테 힘이 되고파. 열정을 태우는 연약한 여자입니다
    한사람 종고ㅡ믿으면 맘변화지는 않고. 지지합니다
    몰랐던 정치 역사 많이 알게됐어요. 안의원님 생각하면 맘이 아퍼요
    괜히. 정치해서 고생을 너무 하시고. 욕먹고...그래서 ㅡ끝까지 지켜 드리고 싶어요!
  • ?
    라임오렌지나무 2013.07.10 21:20
    조용히 미소짖게 하는 글입니다.
    반갑습니다.
  • ?
    마음 2013.07.11 00:13
    희망교육님, 하고자 하는 바 꼭 이루시길 빕니다.

    민서엄마님의 글을 읽으면서, 정치란 게 거창한 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매일 접하는 것들이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드는 거라는 생각을 했어요.
  • ?
    white100 2013.07.11 10:28
    안의원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정치나 SNS에 문외한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소박하게, 정치가 우리의 삶을 좀 더 윤택하게 해 줄 것을 믿는 사람들이 안의원을 지지한다는 것이죠. 이러한 우리 기층민들의 마음을 안의원님이 읽어주길 바랄 뿐입니다.
  • ?
    메두사 2013.07.11 11:05
    제가 행복하네요 이렇게 바른마음을 가지신분들이 우리 안의원님 지지자라는 사실이 ^^^~ 소망하시는 일 꼭 이루시길~~~~
  • profile
    양운 2013.07.11 11:18

    희망교육님이 탈퇴하셨군요~ ㅠ

  • ?
    희망교육 2013.07.11 12:44
    양운님의 표정이 화살처럼 박히네요. 제가 서운하게 한 것 같아 죄송해요. 저는 부끄러웠어요. 어제 새벽까지 책을 한 쪽으로 제끼고 안사모 글을 읽었어요. 마음처럼 몸도 같이 참여했으면 참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댓글로 응원받고 고마움에 잠도 못 이루었습니다.
    안철수 의원님의 정신을 참 좋아합니다. 그 분의 알맹이는 견고하고 그래서 조용하지만 무시할 수 없는 흡인력을 갖고 계세요. 작은 응수에도, 재치있는 발언에도 정신이 한 획, 한 획에 다 새겨 있으세요. 안사모 분들의 새 시대를 향한 열망과 기다림의 시간은 적지 않을 것이고 그 변함없는 지지를 유지할 때는 또 마음 아파할 일도 많으시겠지만 어떤 회원님의 말씀대로 '5년 간의 공부 시간'이 주어졌다고... 그건 안의원님만의 공부가 아니라 안사모 분들, 저 또한 생활 구석구석에서 같이 배워야 할 시간이라고 생각했어요. 저도 안사모분들의 어깨동무에 끼었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 profile
    양운 2013.07.11 13:19

    희망교육님, 다시 가입하셨네요~ ^^;;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
    퇴직교사 2013.07.11 13:39
    교육 님!! 모래알이 모여서 사막을 이루듯이 , 우리 하나 하나의 마음이 모여서 희망찬 미래가 이루어 집니다.
    글을 보니 교사 임용고시 준비 중인것 같은데 부디 열공 하셔서 뜻하는 바 소망이 이루어져 지길 바라며 본인도 퇴직하고 기간제 교사로 있지만 지금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왠지 이대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고, 고사 임용시험에도 지식도 중요하지만, 인성도 중요한 것이기에 새로운 임용 시스템이 도입되었으면 합니다.. 바로 님 처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 분들이 많이 임용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교육을 잘 이해하는 분이 나라의 리더가 되어야 이러한 꿈이 이루어지겠지요...
    꼭 합격하시기 바랍니다.~~~~
  • profile
    title: 무지개공푸우영쌤 2013.07.11 15:22
    희망교육님, 반갑습니다. 님의 글을 읽으며 참 특이하시게 읽는자로 하여금 필자의 투명함과 어색함없이 삶의 한 장면을 볼 수 있도록 하시는 힘에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희망하시는 미래의 대한민국이 하루 속히 올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주 글을 통해 뵙기를 희망해 봅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 profile
    title: +_+실버스 2013.07.12 12:48
    절때로 가난한 분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넓은 평수의 집과 두툼한 지갑을 가지고있는 사람보다. 언제나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현실에 안주하지않는 사람은 절때로 가난하다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또한 가난합니다. 아직 저에대한 자아성찰을 못한점도있고. 미래에대한 불투명함 때문일것입니다.
    그런 저에비하면 글쓴이분은 엄청난 것을 가진 분이실지도모릅니다.

    글쓴이님의 따뜻하고 진심어린글 잘읽고 감동해봅니다 ^^
  • ?
    순수정책가 2013.07.12 12:56
    지금 우리 사회에서 가난한 자를 표현하자면 물질적인 것이 없는 자를 뜻하지만 저는 그것보다 더 가난한자가 있다고 봅니다. 바로 '마음이 가난한 자'

    안철수 의원께서는 그런 마음의 부유함으로 온갖 잡음에도 넓은 마음으로 포용하실 줄 아는 마음을 가지셨지요.

    저도 빈손으로 취업 준비하는 청년인지라 마음만 부자인 사람입니다.
    글쓴 분 께서도 그 마음만 꼭 간직하신다면 진정한 부유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 profile
    소슬 2013.07.12 13:32

    맑은 영혼,  유연한 사고, 따뜻한 가슴을 간직한

    삶을 아름답게 영위해 가는 마음부자 한분을 뵙니다.

    그런 어머니의 보호아래 자라는 자녀들 또한

    하나뿐인 밥상과 책상위에서라도 행복한 꿈을 그리며 살아가고 있을 것 같습니다.

    희망교육님의  닉처럼 우리 사회가 보다 희망적인 교육열풍을 가져오는 것도

    결국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을 문득 해봤습니다.

    안의원님의 내공을 또렷하게 들여다 보시는 그 마음이 큰 기쁨으로 전해져 옵니다.

    기회 되실 때 마다 마음에 담은 좋은 생각을 공유하도록 

    안사모내에서 소중한 몫을 담당해 주시길 바래봅니다.

     

     

  • ?
    마드모 2013.07.14 18:46
    젊을 시절 고생은 사서 한다는 말은 옛말이지만, 그래도 그 어려운시절을 지나면 좋은 시절이 올겁니다.
    힘내시고, 꼭 시험에 합격하시기 바랍니다.
  • ?
    심리전문가 2013.07.14 19:30
    안사모에이런분들만있으면얼마나좋을까요
  • profile
    title: 괜찮아통큰엄마 2013.07.14 22:06
    민서엄마는 마음이 따뜻하신 분이네요. 저와 교육관이 비슷한 분을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안의원님이 말씀하시는 우리 아이들 모두가 일등이 될 수 있는 그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함께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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