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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토요판/가족] 종교에 너~무 빠진 아내


자주 "외롭다"던 아내는
주님 안에서 삶을 찾았다고 했다
1000만원 대출받아 헌금을 냈다
십일조로 바치는 헌금은
천배로 돌려주실 '재테크'란다
도무지 이대론 살수 없어서
하지 말아야 할 손찌검도 했고
교회 좀 그만 가라고 소리쳤다
그래서 아내는 기도원 갔다
이혼 밖에 방법이 없는 걸까


신문 사회면에는 사이비 종교의 폐해가 종종 보도됩니다. 지난해 "악귀를 쫓는다"며 자녀 셋을 굶겨 죽인 부모도 사이비 종교에 빠져 있었죠. 김미영 서울가정문제상담소 소장은 "마냥 남의 일만 같지만 사이비 종교에 빠진 가족 문제로 상담소를 찾는 이들이 꽤 많다"고 하네요. 그는 "존성이 높은 이들일수록 현실도피적인 종교에 깊이 빠져들기 쉽다"며 "가족 안에서 자기 존재를 찾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남편의 속이 터지는 건 아내가 따라나선 게 사랑에 빠진 '다른 사내'가 아니라 영혼을 구원해준다는 '하나님'이란 점이다. '갑'도 이런 '갑'이 없다. 대체 보이지 않는 신을 상대로 어떻게 싸우란 말인가.

남편은 허공에 대고 맨주먹질을 하는 기분이다. "그놈의 사이비 교회 좀 그만 가라!" 남편이 참고 참다가 던진 이 말 한마디에 아내는 뒤 한 번 돌아보지 않고 집을 나가버렸다. 친정에서, 교인 집에서 며칠간 머무나 싶더니 이젠 아예 기도원으로 들어가버렸다. 식구들이야 어찌 되든 관심도 없는 모양이다. 아내는 연락도 없다. '대체 어느 하나님이 제 남편도, 아이도 헌신짝처럼 내버리라고 한단 말인가. 이게 다 번지르르한 말로 신자들을 현혹시킨 사이비 목사 탓이다.' 남편의 분노가 목사에게로도 향한다. 도무지 이대로는 살 수 없다. 남편은 아내와 이혼을 해야 하는 건 아닐까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공부는 뒷전이고 자꾸 엇나가기만 하는 고3, 중3인 두 아이들이 눈에 밟혔다.

 아내가 교회에 나가기 시작한 건 신혼 때부터다. 누구나 그렇듯, 처음부터 '열성 신자'였던 건 아니다. 그저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고, 적당한 헌금을 내는 정도였다. 그때까지만 해도 남편도 두 아이도 함께 교회에 다녔다. 시간이 갈수록 아내의 교회 활동은 범위가 넓어졌다. 아내는 일요일·수요일 아침·저녁 예배는 물론 금요 철야 기도회까지 꼬박꼬박 참석했고, 전도나 봉사 활동에도 열심이었다. 자연히 교회 안에서 차지하는 '감투' 수도 늘어갔다. 아내는 "주님 안에서 내 삶을 찾았다"고 말했다.

 아내가 행복함을 찾았으면 됐지 그게 무슨 문제냐고? 그것도 어느 정도껏 할 때 얘기 아닌가. 아내가 교회에 집착할수록 가족들은 뒷전으로 밀려났다. 항상 교회 일이 최우선이었다. 도무지 이해가 안 되지만, 아내는 당당한 이유를 댄다. "우리가 이만큼이나 사는 게 다 하나님 덕분이기 때문"이란다. 새벽부터 교회에 나가느라 아내로부터 아침 밥상을 받아본 지가 언젠지도 모르겠다. 간혹 밥상을 차려도 콘플레이크나 토스트 정도다.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들은 집에서 라면을 끓여 먹거나 주문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기 일쑤였다.

 열성적으로 교회 활동을 할수록 아내는 '현실'과 멀어지는 듯 보였다. 오로지 언젠가 '하나님'이 오실 날, 그날만을 위해 사는 사람처럼 보였다. 아내에게 현실 세계는 타락투성이 지옥이었다. 구원을 받으려면 신의 말씀대로만 살아야 한다고 했다. 세상을 제가 믿는 '하나님'(혹은 하나님을 내세운 목사)의 잣대로만 보니 도통 대화라는 게 통하질 않았다. 아내는 아이들이 속상한 일을 겪은 날에도 "하나님이 주신 시련이니 기쁘게 이겨내라"고만 했다. 교회에 가기 싫다고 불평이라도 하는 날엔 "네 속에 사탄이 들어왔다"고 했고, "지옥 불구덩이 떨어지려고 그러느냐"고 어깃장을 놓기도 했다. "엄마와 얘길 해봐야 말이 안 통한다"며 아이들은 입을 닫아버린 지 오래다.

 지나친 헌금 강요, 목사의 전횡…. 아내가 다니던 교회는 사랑과 기쁨보단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남편은 그 모습이 보기 싫어 교회에 발을 끊었다. 아이들도 교회에 나가지 못하게 했다. 아내는 펄쩍 뛰었다. 눈에 불을 켜고 목사의 잘못을 탓하는 사람들을 사탄이라고 비난했다. 아내와의 갈등이 심해졌다. 참다 못해 아내에게 손찌검을 하기도 했다. 아내는 마음을 돌리긴커녕 그럴수록 더 열심히 기도만 했다. 십일조가 아니라 오십일조에 버금가는 헌금을, 목사가 원하는 대로 교회에 갖다 바쳤다. "하나님께서 백배, 천배 돌려주실 것이니 이런 재테크가 또 어딨겠냐"고 했다. 그뿐인가. 은행에서 1000만원을 대출받아 헌금으로 낸 일도 있었다. '작정헌금'이라나. 매달 교회에 헌금 내듯 은행에 대출금을 갚으면 되는 거 아니냐고 하는데, 두 손 두 발을 다 들어버렸다. 부부가 운영하던 공장 직원들은 어느새 교회 직원들로 채워지기 시작했다. 교회 일에만 빠져 있는데 사업이 잘될 턱이 있나. 부도 위기까지 닥친 상황이다 어떻게 손을 써보려고 해도, 공장이 아내 이름으로 돼 있어서 어찌 해볼 도리가 없었다. 사업이 휘청거릴수록 아내는 교회에 나가 기도 한 시간을 더 했다. 정말 환장할 지경이었다.

 아내는 어쩌다가 이 지경까지 됐을까. 이제와 돌이켜보니 아내는 늘 붙잡을 걸 필요로 하는 여자였던 것 같다고, 남편은 생각한다. 아버지를 일찍 여읜 탓일까. 아내는 남편에게서도 늘 아버지처럼 의지할 수 있기를 원했다. 하지만 사업이 좀 잘 풀린다 싶었을 때, 남편은 아내에게 모든 걸 떠넘겨놓고 밖으로만 나돌았다. 한때 아내가 펀드 투자에 올인했던 것도 남편 대신 돈에 의지하고 싶었던 불안한 마음 때문이었던 건 아닐까. 그러고 보니 아내는 "외롭다"는 말을 자주 했던 것도 같다. 남편은 아내가 문득 가여워지기도 한다. 지금의 제정신이 아닌 아내는… 생각만 해도 싫다. 남편은 지금이라도, 아내가 그 지긋지긋한 사이비 교회에서 벗어나 준다면, 다시 시작해볼 수 있지 않겠냐고 생각해본다. 하지만 '하나님'(혹은 목사님)에게로 간 아내에게선 여전히 소식이 없다.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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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가끔 보는 안타까운 일이기도 ...


이 이야기를 보면서 생각하게 된 것이...

이런 문제가 아니더라도,내가 찾고 추구하는 천국이란 것이 ,

혹여라도 주변인들에게 지옥을 안겨주는 일로 다가갈 수도 있을텐데...

나만 좋으면 그만이지...식으로 살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고 또 돌아보며 살아가야겠다는 생각!


Who's 미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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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래를

개..개척하는

인..인간적인 인간이란 뜻의 미개인입니다.

덜깨서 깨고자하는 강한 의지를 담아 40년 가까이 써오고 있는 애칭이기도...

가끔은 미친 개같은 인간으로도 변장하오니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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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람쥐0 2013.02.22 16:55
    전 종교가 사람들, 본인들이 맘편하라고 생기는건데 진리를 깨닫고

    그진리로 주변사람들과 행복하게 사는것이 주목적인데 다른목적을 띈 방향으로

    가는 종교들 볼때마다 안타깝지만. 가끔은 그렇게 뭔가에 미칠수있다는것이 신기하고

    이성에 미치거나 자기 관심분야에 미친 사람의 뇌구조와 비상식적인 종교에 미칠때도

    뇌가 비슷한지 궁금합니다. 주변에서 한명도 본적은 읍지만 언제가는 꼭 관찰해보고 싶네용
  • profile
    title: 태극기미개인 2013.02.22 17:34
    비슷하다고 들은 것 같군요.
    종교야 문제될 것이 없지만,간혹 사이비들로 인해 전체가 욕을 먹는 일이 생기곤 하죠.
    분야를 막론하고 사기꾼들이 기생하는 세상이다보니 참 살기가 힘들죠?
  • profile
    혜성맘 2013.02.22 17:19
    어떤 종교를 가지던 사람에게 적당한 선이 있어야 겠져 ^^ 어려운 일이 닥칠때는 누구든 거의 하나님 부처님 신이란 신은 다 찾으며 간절히 원할때가 있습니다.....어느 종교든 가정을 버리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적당한 선이란게 없긴 하겠지만 가정의 평화를 지키는것 또한 종교를 믿는사람들의 할도리라 생각합니다...
  • profile
    title: 태극기미개인 2013.02.22 17:35
    종교의 하나같은 공통점을 보면 선하라고 가르치고 있고,가정에 충실하라고 하는데...
    사이비들이 문제인 게죠.
    에효~
  • ?
    옥항아리 2013.02.22 17:31
    광신이라는 것이 참으로 무섭군요.
    사실 아는 것보다 믿는 것이 사람의 마음을 더 크게 움직인다죠?
    이 기사에 나온 가족들의 고통이 얼마나 클까요?
    신앙도 지혜의 테두리에서 추구하는 것이 모두에게 좋을텐데요.
    저도 이런 이야기를 접할 때에는 안타깝기 그지 없더라구요.

    맞는 말씀입니다.
    모두가 함께 추구할 수 있는 천국을 위하여
    항상 제 자신을 돌아보고 살아야겠네요.
  • profile
    title: 태극기미개인 2013.02.22 17:38
    개중엔 바르게 살기 위해서,신도 인간이 만든 것이란 말들을 하는데...
    그런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악용하는 사이비들이 활개를 치는 세상이라니...
    사이비들이 더 이상 발붙일 곳을 찾지 못하도록 ...
    정치든, 종교든,학문이든,생활이든....
    정신 바짝 차리고 살지 않으면 사이비의 희생양이 되고 마는 우스꽝스럽고도 억울한 희생양이 되고 말 수 있어요.
    번쩍!
  • ?
    옥항아리 2013.02.22 18:22
    사회가 혼탁할수록
    마음 둘 곳이 없는 사람들이 많은 사회일수록
    사이비 종교가 판을 친다 하죠.
    어찌 보면 그런 데 빠진 분들이 가엾기도 합니다.
    얼마나 현세에 살아가기가 힘들면
    구원을 바라고 저토록 정신줄을 놓았을 까 하구요.

    미개인님 말씀마따나 종교도 우리들 삶에 유용할 때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 삶이 고된 분들한테 힘과 위로는 못 될 지언정
    가족들 피눈물 나게 하고 가정을 파탄나게 하는 종교는 독버섯이죠.
    사라져야 마땅합니다.

    그런 사이비 종교의 교주같은 놈들이 판을 칠 수 없는 세상이 되면 좋겠어요
    개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안 되고,
    의식 있는 많은 사람들이 힘을 합쳐
    정치, 문화, 교육등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서
    골고루 잘 살 수 있는 세상이 되면
    저런 일들은 거의 일어나지 않을 거라 생각해요.
  • profile
    title: 태극기미개인 2013.02.22 19:16
    정신개혁의 풍토 조성이 필요합니다.우리들이 주도적으로 이뤄내야 할 몫이죠!
  • ?
    title: 알프스의소녀들꽃 2013.02.22 18:53
    교회보다 가정을 먼저 돌보셔야 합니다
  • profile
    title: 태극기미개인 2013.02.22 19:18
    가정은 지상의 낙원이라고도 하죠?
  • ?
    title: 알프스의소녀들꽃 2013.02.22 20:24
    그쵸~가정을 배제한 종교는 사이비입니다.
    많은 잘못된 집단들이 교회라는 탈을 쓰고 순수한 마음들을 현혹시키는
    곳에 빠져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교회가 아무리중요하고 소중해도 가정을 도외시해선 안됩니다
    한번만 더 깊이 생각하시고 가정으로 돌아오시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님이믿는 하나님이 과연 이러한 님의 모습을 반기실까요?
  • profile
    title: 태극기미개인 2013.02.22 20:27
    후후~제 이야기가 아니랍니다.^*^
    도올의 말을 덧붙이자면 ....
    돈을 밝히는 종교도 다 사이비라고 하더군요!
  • profile
    title: 파란별Sunny 2013.02.23 11:39
    동감입니다. 법정스님도 비슷한 말씀을 하셨어요^^
    본질을 벗어난 종교는 사이비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 ?
    title: 알프스의소녀들꽃 2013.02.22 23:01
    ㅎㅎㅎ 위에 글에 댓글을 달았을 뿐 입니다!
    별다른 오해가 없으시길 ^^
  • profile
    title: 태극기미개인 2013.02.23 00:59
    히히~알아요.
    전 꽃을 참 좋아하지만,그 어떤 것보다 들에 핀 이름 모를 들꽃을 사랑한다고 말씀 드렸더랬죠?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살아 주셔요!
  • profile
    title: 태극기미개인 2013.02.23 11:48
    @sunnyfor 그리운 법정...
    하지만 그는 해탈하여 다시 윤회의 글레로 돌아오는 일이 없을듯하니...
    그의 정신을 깨달아 따르기 위해...
    다른 책은 아낌없이 기증을 했지만 그의 책들만큼은 아직도 지니고 있다우.
    헤세와 법정을 가장 존경합니다!미개인은...

    봄기운이 완연해졌다한들...
    春來不似春이라...
    내복 홀라당 벗어버리면 감기 걸리기 십상이오!
    고생하는 일 없도록 하셔요~
  • profile
    title: 파란별Sunny 2013.02.25 12:32
    저도 그분을 존경합니다. 그 분은 다시 이세상에 돌아오지 않으시겠지요.
    삶 자체가 깨달음이었던 그 분을 좋아해서 그 분이 추천한 책들을 많이
    읽어보려고 하는데 책을 요즘 멀리하고 있네요. 다시 시작해야죠^^

    책도 독이될수 있어 정말로 잘 선택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미개인님이 올려주시는 책을 관심을 갖고 있던 것들이라 하나씩 천천히 읽어봐야지...

    헤세의 삶은 잘 모르는데... 그의 삶도 가까이 접해봐야 겠네요^^ 존경하는 분이라니...
  • profile
    title: 태극기미개인 2013.02.25 13:56
    @sunnyfor 헤세...이상주의적 작가이면서 상당히 동양적 이미지를 풍기는 분리시죠?
    데미안.유리알 유희는 압권!제겐...^*^
  • profile
    title: 무지개공창의맨 2013.02.22 21:24
    성경 말씀에 가족이나 형제, 이웃이 곤란을 당한다면(타투거나 사이가 않좋다면)
    그걸 먼저 해결하란 말씀이 있습니다.
    가족이 화목해야 신께서도 기뻐하실겁니다.
    이것은 비단 기독교 뿐만 아니라 여타의 종교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족과 친척, 이웃과의 화목이 먼저입니다.
  • profile
    title: 태극기미개인 2013.02.22 21:49
    제 말이...
    그러나 가정의 소중함이 그 가치를 잃어가는 시대입니다....
  • ?
    손자후손 2013.02.23 06:49
    볼 수있는 형제나 이웃을 사랑하지 않으면서 볼 수 없는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모순이고 외식입니다. 신문보도에서 아내로서, 엄마로서 직분(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게다가 은행빚들 내어서 작정헌금을 했다는 것은 자기 과신이고 남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심리가 작용하였다고 봅니다. 성경에서는 땀흘려 성실히 벌어 꾸어줄지라고 빚지지 말라고 했습니다. 자기의 소득을 감안하여 십일조를 해야지 은행빚을 지기까지 허세를 부린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요한 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찌니라"(마태복음 23:23),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 도다"(마태복음 23:25)
    한국교계 지도자가 배금주의와 물질주의에서 돌이켜야 할 것입니다. 보도 사례에서 남편은 아내의 신앙양심을 회복시켜 달라고 성령을 구하는 기도와 인내가 요구된다고 봅니다.
  • profile
    title: 태극기미개인 2013.02.23 09:43
    에거~나의 의도와는 달리 종교문제화 하는듯해서 안타깝군요...
    종교 문제만이 아니라,기타 나의 행위로 인해 영향을 받을 수도 있는 주변을 살피며 살자는 말이 하고파서
    올린 글이고,그러자고 사족도 달았건만...

    사실 난 종교도 갖지 않고 살고 있고,딱히 믿고 따르는 신도 없는...
    그렇다고 무신론자는 아니지만 맹신자는 더더군다나 아닌...
    맹탕구리이자 허접떼기에 불과하지만,
    그래서 나하나만 잘 살고 남에게 폐나 끼치지 말고 살자는 인간으로서...
    저 글을 대하면서 내가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나의 천국을 이루기 위해 남에게 지옥을 안기는 결과도 올 수 있겠구나란 생각을 하게 돼서 ...
    나의 이 깨달음을 나누고 싶어 올린 글인데...
    눈에 보이는 것만 갖고 기독교를 몹쓸 종교인 양 매도하거나
    종교불필요론으로 까지 비화되는 듯해서 안타까워요!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님을 ...
    내가 소중한 것은 사실이나 내가 다가 아님을...
    .
    .
    .
  • profile
    2013.02.23 00:33
    편향적 종교관은 비판의 대상입니다.
    불교는 "선" 이고
    천주교,개신교, 는 사랑 입니다.

    우리는 작은 인간이기에 어누 누구도 단죄말 할 자격 없다고 생각합니다
    들꽃님의 말씀처럼..
    " 수신제가' 가 먼저이겠지요..
    그냥 의견 입니다.
  • profile
    title: 태극기미개인 2013.02.23 01:09
    어느 종교는 뭐만 이야기하고,다른 어떤 종교는 이것만 가르친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편향적이지 않을지?
    불교에서도 사랑을 이야기하고 ,기독교에서도 자비를 강조하고 있는데,
    어느 순간부터 불교의 기본교리로 자비를 내세우고,기독교의 기본교리는 사랑이라고 정의해버릇하게 됐는데,그 근본은 같은 것이고...
    누군가가 편가르기라도 하고 싶어하며 말장난을 한 것이라고 봅니다.
    이외의 그 어떤 종교도 다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수신(修身)이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은 내가 이 우주의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나'의 중요성을 깨달아 열심히 자아추구에 힘써서
    수많은 '나'가 모여 이뤄진 집합체의 일원으로 기여하려는 삶을 살아야겠죠!
  • ?
    나수사 2013.02.23 00:53
    고대 그리이스의 디오니소스 종교가 생각납니다.
    주로 부녀자들이 살아있는 짐슴, 가축,
    심지어는 어린아이.. 를 제물로 바치고
    광란에 빠진 비이성적 상태에서 이 제물들을 산채로 뜯어먹고.
    피를 마신다는... 말입니다.
  • profile
    title: 태극기미개인 2013.02.23 01:11
    혼란에 빠진 상태에서의 광란이었죠?
    우린 현명하죠?아마도...
    잘 살아갑시다!
  • ?
    로셀 2013.02.23 08:53
    미개인님 참으로 유익한 기사를 올리셔서 감사합니다
    종교의 타락이갈수록 심해지고 현실이라 이런 사례의 글이 많으면 좋겠어요 제주변에도 이런분들이 꽤있어요ㅠㅠ
  • profile
    title: 태극기미개인 2013.02.23 09:48
    종교만의 타락이 아니지 않습니까?
    도덕이,학문이,철학이,정치가 ,삶자체가 ....
    이미 극에 달했달 정도로 타락해서 만연해가고 있어요.
    종교에 국한하지 말고 ,한 발짝 뒤로 물러서서 그 모든 광경을 목도하고 반성하며 살잔 의도에서 올린 글이옵니다.
    우리가 좀 시야를 넓혀 큰 그림을 볼 줄 알아야 ...
    나중에 안 철수나 기타 큰 인물이 나서서 큰 그림을 그려보자고 대들었을 때
    장소도 제공하고 물감도 제공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줄 수 있지 않겠어요?
    그림이란 게 그리는 사람의 것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보는 사람의 것이기도 한 것처럼
    어느 일방만의 것은 도태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니...
    스스로 나서서 그리지 않을 것이라면 볼 줄 아는 눈이라도 키워야겠어요.
    안사모가 지향해야 할 방향이라고도 보여지고...
    .
    .
    .
  • profile
    title: 나비꽃밭에서 2013.02.23 11:09
    성경이 이런말씀이 있습니다.
    항상 깨어있으라. 또 이런 말씀도 있죠 무릇 네가 지켜야 할 것중 먼저 너의 마음을 지키라.
    이 세상에 떠다니는 수많은 말 중에 무엇을 취하고 무엇을 취하지 말아야 할지에 대한 말씀입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는 깨어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또 어떻게 우리는 각자 자신들의 마음을 지켜 갈수 있을까요.
  • profile
    title: 태극기미개인 2013.02.23 11:43
    저를 따라해 보실래요?ㅋㅋ
    저처럼 미개인임을 자처하고 또 자각하며 깨려고 애쓰는 인간이 되는 겁니다.
    물질문명에의 추구보단 자아추구에 무엇보다 힘써야겠죠?
    그동안 발전만을 추구하느라 소홀했던 인문학에 충실해야함을
    최근들어 전사회적으로 깨달아,점차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음에 주목하시고...
    따분한 그것에의 추구를 게을리 하지 않다보면 어느 순간 눈이 번쩍 뜨이는 경험을 하시게 될지도...
    저도 아직 그 과정 중이라 장담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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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25 짱돌맞을 각오하고 글 씁니다 34 0 2900 2014.01.15(by 두통66) title: Luck메밀꽃
12624 내일 ,23일은 지구촌 불끄기 행사인 'Earth Hour' 34 1 4 2940 2013.03.23(by 미개인) title: 태극기미개인
12623 우리 오늘부터 3개월간 누가 밤을 새워 안사모 홈피를 이끌어갈것인가 경쟁해 봅시다. 34 file 16 4585 2013.02.20(by 서라벌) title: 태극청년서라벌
12622 국민과 함께하는 당명공모, 새정치신당( 가칭)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34 file 21 20029 2017.07.03(by 무당파) title: 햇님관리자
12621 안철수외에 좋아하는 정치인 있으신가요 ? 34 0 1474 2012.12.29(by 일베충) 서울논객
12620 안철수! 하늘이 준 마지막 기회를 놓치면 정치판 떠야 한다! 34 4 3003 2012.12.08(by 우선인간) 고구려사랑
12619 펀드 입금 하였습니다.^ ^ * 34 7 4323 2012.11.13(by 향기나) 향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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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15 대선이후가 걱정된다. 33 1 1829 2012.12.07(by 까모기) 까모기
12614 트로이 목마들이 안박사님을 더 부추기네요. 33 8 2910 2012.12.10(by 정도) 정도
12613 저미권스회원입니다 제글 보시고 제가정말잘못된길을걷고 잇다고생각하시면많은지도편달부탁합니다 33 0 2130 2012.12.05(by 기적) 가영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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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11 안철수 "진심의 정치하겠다"… 드디어 대선출마 선언문 33 12 5508 2013.04.26(by 미개인) 1:10000(안원장)
12610 안사모가족여러분~반갑습니다!^^ 33 9 4704 2012.08.25(by 青솔) 青솔
12609 내 마음에 초불 하나 피우렵니다^^ 소망을 이룰때 까지... 33 6 4446 2012.08.17(by 青솔) 青솔
12608 변희재 제가 고발할려고요 방법가르쳐주세요 ? 32 13 4544 2013.06.24(by 철수대통령) 철수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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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06 노회찬 전 의원님의 문국현 디스를 보고 든 생각 32 11 4501 2013.03.10(by innu) in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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