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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자처 재벌3세, 수천억 지분팔고 떠나나

범한판토스…구본호, 세금 안낸 한국핏줄 ‘먹튀논란’

지난달 초 KBS는 국내 일부 재벌의 오너 일가가 외국 시민권이나 영주권을 이용해 자녀를 외국인학교에 입학시켜 온 사실을 보도했다. 소위 ‘재벌’로 불리는 이들의 외국인 학교 편법 입학 실태가 적나라하게 공개된 것이다. 당시 보도는 특히 외국 시민권이나 영주권을 획득한 이들의 신상을 그대로 노출시켜 눈길을 끌었다. 이름이 공개된 인물들은 대중들의 질타를 감내해야 했다. 

이 가운데 LG그룹 오너 3세인 구본호 씨에게는 다른 재벌 일가에 비해 더욱 강도 높은 비난이 쏟아졌다. 구 씨가 국적을 바꾼 것도 모자라 얼마 전 개인주식을 회사에 팔고 낸 양도세 20억원을 돌려달라고 국가에 요구한 사실 밝혀졌기 때문이다. 자신이 미국시민권자이기 때문에 한국에 세금을 낼 의무가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당시 대중들의 공분을 산 이유는 이처럼 구 씨가 양도세 반환 청구의 근거로 ‘미국인 신분’을 내세웠다는데 있었다. 

이에 국세청은 “구 씨가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것은 병역을 기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고 수시로 국내를 드나들고 있다”고 반박했지만 결국 싸움의 승리는 구 씨에게 돌아갔다. 사건이 보도된 후 파장은 상당한 수준에 달했다. 특히 구 씨에게는 그의 향후 행보에 집중됐다. 한국에서 사업을 벌여 막대한 부를 챙긴 ‘재벌’이라는 사람이 국적을 버린 것도 모자라 그것을 절세의 방편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여론이 일면서 구 씨의 태도를 지켜보겠다는 의견들이 적지 않았다. 

결국 그가 대주주로 있는 기업인 ‘범한판토스’에도 시선이 모아졌다. 특히 미국인을 자처하면서 세금까지 돌려받은 구 씨가 범한판토스로부터 막대한 배당금을 챙긴 사실이 밝혀지자 비난 여론이 더욱 증폭됐다. 구 씨가 최근 5년간 범한판토스로부터 챙긴 배당금은 400억원이 훌쩍 넘었다. 이에 대해 업계 일각에서는 “미국인을 자처한 구 씨가 국내기업이 벌어들인 돈을 챙기는 것은 ‘국부유출’이나 다름없다”는 날선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범한판토스의 행보에서 일련의 변화 움직임이 감지되면서 구 씨를 둘러싼 새로운 논란이 불거져 나왔다. 이번 논란은 과거와 비교조차 되지 않는 금액이 거론되고 있어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카이데일리가 ‘검은 머리 외국인’이라는 오명에 휩싸인 구본호 씨를 둘러싼 논란과 이에 대한 업계와 주변의 반응 등에 대해 취재했다. 

 ▲ 범한판토스 대주주인 구본호 씨는 LG그룹 창업주인 고 구인회 회장의 동생 고 구정회 창업고문의 손자다. 현재 LG그룹 총수인 구본무 회장과는 6촌 형제 사이인 구본호 씨는 얼마 전 외국인을 자처하며 국가에 낸 세금을 돌려받은 사실이 밝혀져 국민들의 공분을 산 일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구 씨가 대주주로 있는 범한판토스를 LG상사가 인수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구 씨를 둘러싼 ‘먹튀’ 논란이 일고 있다. 

재벌가·물류업계 논란의 핵 ‘범한판토스’ LG상사 품에 안기나
 
얼마 전 외국인을 자처하며 국가에 낸 세금을 돌려받은 사실이 밝혀져 국민적 공분을 샀던 LG그룹 오너일가인 구본호 씨가 또 다시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구 씨는 LG그룹 창업주인 고 구인회 회장의 동생 고 구정회 창업고문의 손자다. LG그룹의 총수인 구본무 회장과는 6촌 형제 사이다.
 
재계와 증권가,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최근 LG그룹의 주력계열사 중 한 곳인 LG상사가 LG그룹 방계기업인 범한판토스를 인수한다는 소문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5000~7000억원 선이라는 구체적인 금액까지 나돌 정도다.
 
소문이 확산되자 한국거래소(KRX)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해당 소문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공시할 것을 LG상사에 요구했다. 이에 LG상사는 “당사는 범한판토스 인수 추진과 관련해 자문사를 선정하고 검토 중이나 인수 추진여부 등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스카이데일리

LG상사의 답변에 증권가와 투자업계는 술렁이기 시작했다. LG상사가 소문을 부정하지 않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는 것은 사실상 소문을 ‘인정’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기 때문이다.
 
과거 이번과 흡사한 사례에서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대부분의 기업들이 이후 본격적으로 인수행보를 보인 경우가 적지 않아 사실상 LG상사의 범한판토스 인수를 기정사실화 하는 여론도 증권가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LG 오너3세 구본호, 미국 시민권 내세워 세금반환 청구에 5년간 배당수익 400억대
 
증권가 한 관계자에 따르면 LG상사가 범한판토스를 인수한다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증권가에서는 “범한판토스의 대주주 일가는 그야 말로 ‘대박’을 칠 것”이라고 예상하는 여론이 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범한판토스의 대주주에 구본호 씨가 올라 있다는 이유로 다른 논란이 불거질 것을 예상하는 견해 또한 적지 않다. 구 씨는 최근 미국인이라는 이유로 양도세 반환청구 조세심판을 청구해 국세청에 이기면서 비난을 산 인물이다.
 
범한판토스는 지난해 말 기준 구 씨와 그의 모친인 조원희 씨가 전체 지분의 97%를 보유해 사실상 구 씨 일가의 사기업과 다름없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런 범한판토스는 LG그룹의 울타리 밖에 있으면서도 매출의 상상부분을 LG그룹에 의존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내부거래 아닌 내부거래로 성장한 셈’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 ⓒ스카이데일리

실제로 물류업계에 따르면 범한판토스는 설립 후 LG그룹의 물류부문을 전담하면서 단시간 내에 급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범한판토스와 LG그룹 간의 거래는 계열 관계가 아닌 탓에 정확한 확인이 불가능하지만 업계에서는 매년 절반 정도를 전후한 매출이 LG그룹 계열사로부터 나오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범한판토스의 실적 곡선은 유달리 가파른 모습을 보였다. 2000년 850억원에 불과하던 매출은 2005년 1조원을 돌파했고 2007년부터는 꾸준히 1조원대 이상의 매출을 유지했다. 지난해에는 매출 1조2873억원을 기록했다.
 
 ▲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스카이데일리

범한판토스가 이처럼 높은 내부거래 비중으로 눈총을 받는 가운데서도 구 씨를 포함한 대주주 일가는 막대한 금액의 배당금을 챙긴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범한판토스가 최근 5년간 실시한 현금배당액은 총 900억원에 달했는데, 이 중 대부분이 구 씨 일가에게 흘러들어간 것이다.
 
더욱이 최근 구 씨는 외국인을 자처한 사실까지 밝혀져 ‘국부유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범한판토스가 주주들에게 지급한 배당금 중 절반에 가까운 금액이 구 씨에게 흘러들어갔기 때문이다. 최근 5년간 구 씨가 범한판토스로부터 배당금 명목으로 챙긴 금액은 무려 415억2600만원에 달했다.
 
주식 매각대금 수천억원대 거래 예상에 ‘구본호 먹튀’ 논란 일어
 
 ▲ 금감원 공시에 따르면 구 씨는 대주주로 있는 범한판토스로부터 최근 5년간 415억2600만원에 달하는 거액의 배당금을 챙긴 것으로 나타나 눈총을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LG상사가 범한판토스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나돌자 또 다시 시선은 대주주인 구 씨를 향했고, 국내 자본의 해외 이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LG상사가 범한판토스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나돌자 또 다시 시선은 대주주인 구 씨를 향하고 있다. LG상사가 범한판토스를 인수한다는 얘기는 달리 말하면 LG상사가 구 씨에게 거액의 돈을 주고 주식을 매입한다는 것이기에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결국 구 씨에게는 ‘먹튀’라는 논란이 새롭게 일었다. 최근 경제시민단체 및 관련 업계 등에서는 “구 씨가 범한판토스 지분을 매각해 돈을 챙기는 것은 국내 자본의 해외 이탈과 다름없다”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물류업계 한 관계자는 “외국인을 자처하면서 국가에 낸 세금조차 돌려받은 구 씨는 범한판토스 주식 매각으로 수 천억원에 달하는 돈을 챙길 가능성이 높다”며 “최근 범한판토스 인수 대금으로 5000~7000억원이 거론되는 점을 감안할 때, 구 씨가 챙기게 될 금액은 그야말로 천문학적 금액이다”고 말했다.
 
 ▲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2013년 12월 31일 기준) ⓒ스카이데일리

문제는 범한판토스가 사실상 LG그룹과의 내부거래로 덩치를 불렸다는 점으로 꼽히고 있다. 게다가 구 씨는 그동안 범한판토스 경영에 크게 관여하지 않으면서도 막대한 배당금으로 이익을 챙겼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업계에서는 ‘구 씨는 외국인이다’, ‘돈은 한국에서 번다’, ‘그것도 LG그룹의 배경이 있다’, ‘결국 거액을 받고 빠지려 하는구나’ 등의 이야기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경제시민단체 관계자는 또 “최근 LG상사의 범한판토스 인수설이 나돌면서 구본호 씨를 둘러싼 ‘먹튀’ 논란이 일고 있다”며 “외국인을 자처한 구 씨가 LG그룹으로부터 일감을 받아 덩치를 불린 기업의 주식을 수천억원에 판다는 것이 국민들에게 배신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일각에서는 구 씨가 회사 경영 보다 배당금을 챙기는 재벌가 후손이라는 곱지 않은 시선이 있어 주식매각이 이뤄지면 ‘먹튀’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출처 : http://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27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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