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운이 들려주는 네번째 Stardust Music...
Dying - Maximilian Hecker
지난해 여름 이 코너에 세번째 Stardust Music으로 오로라 Beautiful Aurora(Polar Spirits)를 올리니 한 회원이 감상후기를 보내주며 막시밀리언 헤커의 Dying이 생각이 났다며 제게 들려준 음악입니다.
이 음악을 듣고 있자면 정말 죽음에 대한 황홀함 마저 느껴지더군요..
지금의 삶을 의미있게 살아간다면 동시대 사람들과 함께 별먼지로 돌아갈 그 어떠한 순간 더 황홀하고 감동적일수 있겠지요.
죽음을 향해 가는 인생이라는 여행을, 의미있는 어떠한 여행을 하는 가에 따라서 죽음이 명품으로 창조될지 짝퉁으로 창조될지를 생각해 봅니다.
부와 명예도, 정치판과 종교판의 밥그릇 싸움도 인간의 욕망은 한이 없지만, 그 욕망도 죽음 앞에서는 한없이 초라한 것입니다.
우리는 생사라는 실체와 죽음을 진지하게 받아들일때 진정으로 삶의 목적과 영혼의 성장에 대한성찰을 시작할 수 있게 됩니다.
별먼지로 돌아갈 그 어떠한 순간을 위하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