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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IT·과학
2014.03.28 09:59

창조경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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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삼성 만드는 기업환경이 창조경제
新성장이론 대가 폴 로머 뉴욕대 교수에게 듣는다
혁신기업 성장막는 규제 먼저 풀어야
"HW·SW시대 가고 이젠 웨트웨어 뜬다"




◆ 창간 48주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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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흔들릴 때 다른 혁신기업들이 곧바로 그 자리를 대체할 수 있는 경제ㆍ기업 환경을 만드는 것이 창조경제의 시작이다." 

신성장이론 대가이자 매년 노벨경제학상 수상 후보로 거론되는 폴 로머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 교수가 내놓은 창조경제에 대한 생각이다. 로머 교수는 자본 노동 토지 등 전통적인 3가지 생산요소 대신 아이디어와 지식을 경제 성장의 가장 큰 요소로 보는 성장이론 선구자다. 

로머 교수는 지난 26일 뉴욕 맨해튼 스턴경영대학원 연구실에서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선진국 문턱에 들어선 한국은 이미 모방을 통해 경쟁력을 유지하는 추격전략 단계를 넘어섰고, 글로벌 리더가 된 만큼 좀 더 혁신적이고 창의적이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이런 의미에서 창조경제 화두는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불가피한 정책 방향"이라고 평가했다. 

로머 교수는 "역사적으로 최고의 혁신성과 기술적 우위를 갖고 있더라도 이를 장기간 유지하는 기업은 거의 없었다"며 "중요한 것은 혁신성이 떨어진 기업의 자리를 더 혁신적인 기업들이 쉽게 메울 수 있도록 건강한 창업ㆍ기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컴퓨터 산업을 보면 IBM은 메인프레임 컴퓨터 분야에서 탁월한 혁신성을 발휘했지만 PC가 확산되면서 뒷선으로 밀렸다. PC 시대를 맞아 윈도를 내세워 컴퓨터 산업지형도를 완전히 뒤바꿔 놓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한동안 승승장구했지만 이제는 모바일 기기를 앞세운 애플과 삼성이 최고 기술력을 발휘하는 기업으로 부상했다. 하지만 이들 삼성과 애플 지위도 영원한 것은 아니고 앞으로 몇 년만 지나면 또 다른 혁신적인 기업에 의해 정상 자리가 바뀔 수 있다고 로머 교수는 진단했다. 

로머 교수는 "국가경제가 특정 기업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것은 건강하지 않은 신호"라며 "삼성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혁신성을 발휘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국가경제가 흔들리지 않도록 삼성을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업이 지속적으로 등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머 교수는 "한국에는 재벌그룹들이 이미 뿌리를 강하게 내리고 있기 때문에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혁신기업이 생겨나기 쉽지 않다는 지적이 있지만 이런 분위기도 변화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를 위해 "한국 정부가 창업기업들이 중견ㆍ대기업으로 커나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며 "우선 창업기업이 성장하는 데 병목현상을 일으키는 각종 규제를 해소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로머 교수는 "한국에서 규제개혁장관회의도 했다고 들었는데 모든 걸 한꺼번에 해결하려면 시간이 너무 걸리기 때문에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창업기업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무엇인지, 새로운 아이디어를 막는 것은 없는지, 창업기업 자금 조달과 기업공개(IPO)가 왜 어려운지, 인위적 진입장벽은 없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이를 제거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기사의 1번째 이미지
로머 교수는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술혁신도 필요하지만 아이디어(지식)와 `웨트웨어(Wet-ware)`가 더 중요하다고 몇 번이나 강조했다. 웨트웨어는 컴퓨터 용어에서 유래한 것이다. 컴퓨터는 본체인 하드웨어와 이를 작동시키는 소프트웨어로 구성돼 있는데 웨트웨어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내는 인간 두뇌를 의미한다. 

로머 교수는 "아이디어라는 것은 요리로 따지면 레시피(요리법)와 같은 것"이라며 "레시피를 어떻게 활용하고 어떤 레시피를 쓰느냐에 따라 이전에 볼 수 없는 창의적인 요리를 만들거나 훨씬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봤다. 이미 정해져 있는 대로 틀에 박힌 반복적이고 일상적인 일에 익숙해 있는 대다수 사람들은 대개 기존 레시피를 따라간다. 하지만 지적인 도전을 즐기고 창의적인 사람은 기존 레시피를 따르기보다는 새로운 레시피를 만든다. 

로머 교수는 "창조경제는 이처럼 새로운 레시피를 찾는 아이디어와 지식이 활발해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지식집약적이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생산하는 일은 개인적으로 큰 보상이 따르고 이는 결국 국가경제에도 좋다"고 설명했다. 

들불처럼 아이디어를 확산시킬 수 있는 창의성 강화를 위해 무엇부터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로머 교수는 교육을 강조했다. 그는 "정말 한국 경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창조경제를 일구려고 한다면 한국 정책결정권자들에게 학생들의 창의성을 측정할 수 있는 수단을 만들라고 요구하고 싶다"며 창의성 교육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학생들 수학ㆍ과학 시험성적을 측정하듯 창의성 시험을 통해 학생들 창의성이 얼마나 높고 낮은지를 평가해 창의성이 낮으면 창의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독려하거나 교과과정을 수정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로머 교수는 "창의력이 있는 학생들을 만들어내는 것은 당장이 아니라 50~100년 뒤 한국 미래를 좌우하는 큰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로머 교수는 "식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창의력을 키우려면 책을 많이 보라는 얘기를 하고 싶다"며 "특히 책을 많이 읽되 매우 폭넓게 읽을 것을 주문한다"고 말했다. 

로머 교수는 "그렇게 되면 특정 분야에서 봤던 아이디어와 또 전혀 다른 분야에서 생각했던 아이디어를 융합할 수 있는 역량이 강해지고 이를 통해 예사롭지 않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글쓰기(writing)가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로머 교수는 "글쓰기를 통해 머릿속에서만 맴돌던 모호한 생각을 구조적으로 정치하게 만들 수 있다"며 "글쓰기는 소통의 폭을 더욱 넓히고 더욱 명확하게 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고 진단했다. 다방면에 걸친 책읽기ㆍ글쓰기와 같은 기본기를 갖춘 뒤 이 같은 틀 위에서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다고 로머 교수는 주장했다.
 

■ He is… 

폴 로머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 교수(59)는 성장이론의 대가다. 기술혁신을 통해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는 신성장이론(New Growth Theory)을 펼쳐 학계는 물론 전 세계 국가의 주목을 받았다. 그의 이론대로 IT 혁명이 한창이던 1990년대 미국이 10년간 고성장ㆍ저물가라는 골디락스 호황을 누리면서 지식 기반의 기술 진보를 통해 지속적인 경제성장이 가능하다는 신경제론이 급부상했다. 

[뉴욕 = 박봉권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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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개척하는,인간적인,참으로 인간적인 인간이란 뜻의 미개인입니다.

덜깨서 깨고자하는 강한 의지를 담아 40년 가까이 써오고 있는 애칭이기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1524에서 친일 매국노들을 척결하고,친일파 재산을 환수하기 위한 법안을 만들라고 

촉구하기 위한 천만 명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나시다 커다란 태극기가 그려진 간판이나 '친일파 청산'이란 피켓을 발견하시면 잠시 멈춰서 서명 좀 해 주세요!

우리의 후손들에게 바른 세상을 물려주잔 생각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답니다!^*^

동참하시고 싶은 분은 쪽지로 이름,주소 전화번호를 주세요.

참여의 영광을 그대에게 드리겠습니다.믈론 정보유출은 목숨 걸고 막겠습니다!


http://blog.daum.net/migaei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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