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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 관광객 잇단 피랍에 고심
중국-대만인 연쇄 피랍…몸값 노린 필리핀 반군 소행 추정

  • (자카르타=연합뉴스) 이주영 특파원 =
필리핀 남부 섬들과 인접한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 동부지역에서 관광객이 납치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말레이시아 정부가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언론은 4일 경찰이 보르네오 섬 동부 사바주 셈포르나의 싱아마타 리프 리조트에서 중국 여성 등 2명이 납치된 것을 필리핀 남부의 이슬람 반군 소행으로 보고 필리핀 당국과 협조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싱아마타 리프 리조트는 사면이 바다에 둘러싸인 호텔로 지난 2일 오후 10시 30분께 소총으로 무장한 괴한 7명이 침입, 상하이에서 온 중국 여성(29)과 필리핀인 호텔 여직원(40)을 납치해 보트를 타고 달아났다.

이 사건은 중국계 154명이 탄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실종으로 중국에서 반(反) 말레이시아 감정이 고조된 가운데 발생, 말레이시아 정부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특히 사건이 발생한 사바주 동부는 과거에도 필리핀 남부의 이슬람 반군세력 아부사야프 등이 관광객 납치 후 몸값을 요구한 적이 있는 곳이어서 말레이시아가 또 국경 보안에 허점을 노출했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사바 주 폼폼 섬 리조트에서는 필리핀 남부 이슬람 반군세력 아부사야프 조직원으로 보이는 무장괴한들이 대만인 부부를 납치하는 과정에서 남편이 살해됐으며, 아내는 필리핀 남부 섬에 잡혀 있다가 36일 만에 몸값을 내고 풀려났다. 

또 지난해 2월에는 사바주 라하드 다투에 필리핀 이슬람 부족인 술루족 230여명이 침입, 이 지역이 자신들의 영토라고 주장하며 무장 농성을 벌이다가 대대적인 소탕작전으로 70여명이 숨지기도 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이번 납치도 아부사야프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필리핀 정보당국 관계자도 납치범들이 아부사야프 조직원으로 보인다며 아부사야프가 최근 필리핀 정부와 최대 이슬람 반군조직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이 체결한 평화협정에서 자신들이 배제된 데 불만을 품고 있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당국은 해안 경계를 강화하고 도서 지역을 수색하고 있으나 납치범들은 필리핀 남부의 섬에 숨은 것으로 추정돼 사건 해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말레이시아 해양보안 전문가 아루나 고피나트 박사는 "아부사야프는 오직 인질의 몸값에만 관심이 있고 외국인에 대해서는 보통 350만 달러를 요구한다"며 "피랍자들은 몸값을 내면 안전하게 풀려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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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개척하는,인간적인,참으로 인간적인 인간이란 뜻의 미개인입니다.

덜깨서 깨고자하는 강한 의지를 담아 40년 가까이 써오고 있는 애칭이기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1524에서 친일 매국노들을 척결하고,친일파 재산을 환수하기 위한 법안을 만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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