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신문 "내일까지 이틀간…북한이 제안"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북한과 일본이 5∼6일 중국 베이징에서 외무성 국장급이 참석하는 비공식 협의를 한다고 도쿄신문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측에서는 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북한 측에서는 송일호 북일 국교정상화교섭 담당 대사가 각각 협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협의 관계자는 이번 접촉이 북한의 제안을 일본이 수용하는 형식으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도쿄신문은 지난달 말 양측 정부 간 협의가 1년4개월 만에 재개했고 이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협의가 다시 열리는 것은 북한이 일본과의 관계 개선에 의욕적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sewonlee@yna.co.kr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북한과 일본이 5∼6일 중국 베이징에서 외무성 국장급이 참석하는 비공식 협의를 한다고 도쿄신문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측에서는 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북한 측에서는 송일호 북일 국교정상화교섭 담당 대사가 각각 협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1년 4개월 만에 열린 북한과 일본의 정부 간 공식협상이 열렸으나 양측의 입장과 주장이 반복되며 팽팽한 기 싸움이 전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측 수석대표 송일호 북일국교정상화교섭 담당대사(앞줄 왼쪽)와 일본측 수석대표 이하라 준이치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의 모습. (연합뉴스 DB)
도쿄신문은 지난달 말 양측 정부 간 협의가 1년4개월 만에 재개했고 이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협의가 다시 열리는 것은 북한이 일본과의 관계 개선에 의욕적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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