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모그에 시달리는 중국인들이 급기야 산에서 신선한 공기를 봉지에 담아와 들이마시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조민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파란색 봉지 앞에 줄지어 앉았습니다.
이 봉지 안에 든 건 다름아니라 산에서 담아온 신선한 공기.
중국에서 10번째로 공기가 나쁜 허난성 장저우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열린 '산 공기' 체험 행사 현장입니다.
[장저우 시민/임산부 : (파란 봉지의)공기를 마셨는데, (뱃속)아기가 움직였어요.]
이 행사는 허난성의 '라오쥔산 자연보호개발회사'가 관광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했습니다.
1997년 국립자연보호지역으로 지정된 라오쥔산은 허난성 서부에 자리잡고 있는데 공기가 맑고 신선하기로 유명합니다.
심각한 스모그로 골치를 앓다 보니 이번 행사에선 준비된 산 공기가 20분 만에 동이 날 만큼 반응이 좋았습니다.
중국은 공기질감시예보센터를 구축해 2~3일 전에 미리 스모그 발생 여부를 알려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스모그에 시달리는 중국인들이 급기야 산에서 신선한 공기를 봉지에 담아와 들이마시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조민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파란색 봉지 앞에 줄지어 앉았습니다.
이 봉지 안에 든 건 다름아니라 산에서 담아온 신선한 공기.
중국에서 10번째로 공기가 나쁜 허난성 장저우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열린 '산 공기' 체험 행사 현장입니다.
[장저우 시민/임산부 : (파란 봉지의)공기를 마셨는데, (뱃속)아기가 움직였어요.]
이 행사는 허난성의 '라오쥔산 자연보호개발회사'가 관광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했습니다.
1997년 국립자연보호지역으로 지정된 라오쥔산은 허난성 서부에 자리잡고 있는데 공기가 맑고 신선하기로 유명합니다.
심각한 스모그로 골치를 앓다 보니 이번 행사에선 준비된 산 공기가 20분 만에 동이 날 만큼 반응이 좋았습니다.
중국은 공기질감시예보센터를 구축해 2~3일 전에 미리 스모그 발생 여부를 알려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