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앞으로 초중고교에서 선행교육을 할 경우 교사는 중징계를 받고 학교는 예산이 삭감됩니다.
교육부가 선행학습 관행을 막겠다며 내린 조치인데 학교 현장의 혼란과 고민은 더 깊어졌습니다.
그 이유를 심수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고3 학생들의 수학 시간입니다.
<리포트>
이미 교과진도를 끝내고 EBS 교재로 실전대비 문제풀이를 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과 수험생 : "(수학은) 2학년때 다 마쳤어요. 일단은 학습량이 많으니까...입시 준비해야 하니까..."
교육과정을 앞서 배우는 이런 관행은 앞으로는 불법입니다.
이를 어기면 교원은 중징계를 받고 학교도 모집정원을 줄이는 등 강력한 제재를 받게 됩니다.
교육부는 교육과정 엄수를 요구하면서도 학습 부담을 덜 수 있게 교과의 난이도를 낮추하거나 수능 시험범위를 조정하는 일은 없다는 입장.
당장 교사들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인터뷰> 김진우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 : "위축이 되는 거죠. 학생과 학부모들의 요구를 한편으로 받으면서 법은 준수해야되는 그런 곤란한 상황에 학교가 처하기 때문에..."
시행령대로면 초등 방과 후 영어도 문제입니다.
영어 교과가 3학년부터 시작되기때문에 1-2학년 학생들에게 문자교육 형태의 영어를 가르쳐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인터뷰> 학부모 : "그걸 선행학습이라고 해서 못하게 하면 당연히 학원으로 가죠. 이건 사교육을 더 부추기는 같아요."
선행학습금지법은 2학기부터 시행됩니다.
사교육 선행학습 규제는 빠진채 결과적으로 학교 교육에만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면서 교육 현장의 혼란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KBS 뉴스 심수련입니다.
앞으로 초중고교에서 선행교육을 할 경우 교사는 중징계를 받고 학교는 예산이 삭감됩니다.
교육부가 선행학습 관행을 막겠다며 내린 조치인데 학교 현장의 혼란과 고민은 더 깊어졌습니다.
그 이유를 심수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고3 학생들의 수학 시간입니다.
<리포트>
이미 교과진도를 끝내고 EBS 교재로 실전대비 문제풀이를 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과 수험생 : "(수학은) 2학년때 다 마쳤어요. 일단은 학습량이 많으니까...입시 준비해야 하니까..."
교육과정을 앞서 배우는 이런 관행은 앞으로는 불법입니다.
이를 어기면 교원은 중징계를 받고 학교도 모집정원을 줄이는 등 강력한 제재를 받게 됩니다.
교육부는 교육과정 엄수를 요구하면서도 학습 부담을 덜 수 있게 교과의 난이도를 낮추하거나 수능 시험범위를 조정하는 일은 없다는 입장.
당장 교사들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인터뷰> 김진우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 : "위축이 되는 거죠. 학생과 학부모들의 요구를 한편으로 받으면서 법은 준수해야되는 그런 곤란한 상황에 학교가 처하기 때문에..."
시행령대로면 초등 방과 후 영어도 문제입니다.
영어 교과가 3학년부터 시작되기때문에 1-2학년 학생들에게 문자교육 형태의 영어를 가르쳐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인터뷰> 학부모 : "그걸 선행학습이라고 해서 못하게 하면 당연히 학원으로 가죠. 이건 사교육을 더 부추기는 같아요."
선행학습금지법은 2학기부터 시행됩니다.
사교육 선행학습 규제는 빠진채 결과적으로 학교 교육에만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면서 교육 현장의 혼란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KBS 뉴스 심수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