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사무처가 9일 KBS '전국노래자랑' 서울 영등포구편에 도전하는 국회의원 3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전국노래자랑' 서울 영등포구편에는 새누리당 김을동, 이완영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이 참가합니다.
이완영 의원은 '전국노래자랑' 참가 이유에 대해 "소박하고 친근한 국회의원으로 국민과 가까워지겠다는 다짐"이라고 밝혔습니다.
진선미 의원은 "정치인 진선미가 아니라 어르신들의 '귀요미(귀여운 사람이라는 뜻의 은어)' 딸 진선미가 돼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어 참가신청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의원 보좌관, 국회사무처 직원, 경비대원, 출입기자 등도 참가하는 '전국노래자랑' 서울 영등포구편은 17일 예심을 거쳐 19일 오후 1시 국회 잔디마당에서 본심 녹화를 진행합니다.

[국회 본관 주변 풍경 /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