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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로 온 국민이 애통해하는 분위기를 감안해 기업들이 예정됐던 공연과 각종 스포츠 행사 등을 모두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있다. 아픔을 함께 나눠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이랜드그룹은 19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와팝홀에서 열 예정이던 한류문화 공연 ‘와팝 콘서트’를 취소했다. 매주 토요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한류 공연이다. 이랜드 측은 18일 “공연을 보기 위해 한국에 들어온 관광객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입장권을 전액 환불해 주기로 했다”면서 “외국인 관광객도 공연 취소 소식에 항의하기보다는 당연하게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롯데면세점도 19∼20일 열기로 했던 패밀리 콘서트를 하반기로 연기했다. 다만 1만여명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18일 행사는 예정대로 추진했다. 이미 외국인 관광객들이 입국한 상태라 공연을 취소할 수 없었다는 게 롯데 측 설명이다. 대신 노래·공연은 하지 않고 관람객들과 출연진이 간단히 인사만 나누는 등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했다.

2만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마라톤 대회도 줄줄이 미뤄졌다. 아디다스는 20일 부산에서 개최할 계획이던 ‘2014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 레이스를, 뉴발란스는 같은 날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 예정이던 ‘2014 뉴레이스 서울’을 연기했다. 락앤락은 지구의 날을 맞아 19일 광화문광장에서 가지려던 ‘플라스틱 Good PUR 캠페인’ 행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제주도 중문관광단지 천제연 공원 안에 조성한 캠핑장 개장식을 다음 달로 미뤘다.

기업들은 사고 현장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는 생수, 라면, 화장지 등 생활필수품을 지급하고 사고가 수습될 때까지 밥차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CJ제일제당은 급식 차량과 식사 1000명분을 비롯해 햇반·생수·김치 등 식품을 전달했다. CJ헬로비전은 호남지역본부 임직원 50명을 사고 현장에 투입했다. 대한항공은 생수 2만5000병과 담요 1000장을 진도군청으로 보냈으며 오뚜기는 컵라면 9300개를 지원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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