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구 공사 중 전기 스파크 추정"…열차 16분간 무정차 운행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10일 오후 5시2분께 지하철 6호선 합정역 내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연기가 나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과 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연기는 지하 2층 환기실에서 시작돼 승강장 쪽으로 퍼졌다.
당시 승강장에서 근무 중이던 공익근무요원은 매캐한 냄새를 맡고 119에 신고했다. 또 양방향 열차를 기다리던 승객 100여명이 역사 밖으로 대피했다.
도시철도공사는 합정역 역사를 통제하면서 오후 5시5분께부터 16분간 6호선 열차를 무정차 운행하고 전 역사 내부에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고 안내방송을 했다.
현재는 양방향 모두 정상 운행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환기구 공사를 하던 근로자들이 글라이더로 철근 절단 작업을 하던 중 스파크가 튀면서 연기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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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교통·환경·통일
2014.05.10 21:48
6호선 합정역 승강장에 연기…100여명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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