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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올 초 첫 자가용을 구입한 박 모(24) 씨. 그는 자가용을 구입하면서 처음으로 신용카드를 만들었다.

신용카드로 자동차보험료 90만원을 3개월 할부로 결제했다. 하필 그때 회사 사정으로 일을 쉬었다. 석 달 내내 카드 결제액을 납부하지 못했다. 시중 은행에서 대출이 가능한 수준인 4등급이었던 신용등급은 5개월 만에 9등급까지 추락했다. 김씨는 “어느 순간 9등급이 돼버렸어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네요”라며 한숨을 쉬었다.

신용도는 금융거래의 기본이다. 그래서 낮으면 높은 이자를 내야 하는 등 각종 불이익을 받는다.

신용도를 높이려면 신용평가회사가 어떤 요소로 신용도를 평가하는지 봐야 한다. 개인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정보에 따르면 개인신용 평가 요소는 크게 4가지로 분류된다. 현재의 연체 보유 여부와 과거 채무 상환 이력을 살펴보는 상환이력정보(40.3%), 채무 부담 정보를 알아보는 부채수준(23.0%), 최초 신용거래일부터 최근까지의 기간인 신용거래기간(10.9%), 신용거래 기관 및 상품의 종류를 평가하는 신용형태정보(25.8) 등이다.

평가사의 신용정보조회는 등급평가 기준에 포함되지 않는다. 단 시중은행 및 저축은행에서 단기간에 여러 번 조회하거나, 사금융권에서 조회할 경우 신용등급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가장 기본적이자 중요한 방법은 주거래 은행을 선택해 꾸준히 이용하는 것이다. 각 은행별로 신용평가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거래실적이 많고 우수한 고객들에게 높은 신용점수를 부여하고 각종 혜택을 준다. 한 가지 팁은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선결제하면 신용등급을 올리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신용등급을 올리는 최우선 과제는 연체를 하지 않는 것이다. 만약 연체를 했다면 빨리 없애야 한다. 연체기간이 장기일수록, 연체금액이 클수록, 연체횟수가 많을수록 신용평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신용카드 사용금액보다 기간과 빈도수가 더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소액 연체라도 하면 안된다.

연체 정보 중 10만원 미만, 또는 연체경과기간 5일 이하의 정보는 신용평가에 반영되지 않으나, 90일 이상 장기 연체할 경우 신용등급이 8등급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연체를 상환하면 기간 경과에 따라 연체정보가 신용평가에 반영되는 비중이 낮아진다. 연체된 채무가 있으면 오래된 순으로 갚는 것이 좋다. 여러 건의 연체가 있으면 연체기간이 길수록 신용등급에 불이익을 주기 때문이다. 연체정보는 대출이자·카드대금 등 금융거래뿐 아니라 세금·공과금·통신요금·자동차할부금 등 비금융권 채무의 연체자료까지 포함한다.

잦은 현금서비스, 카드론도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금융사는 연체 고객에게 연체 사실과 연체 미상환 시 불이익 여부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공지하도록 돼있다. 연체 통보를 제 때에 받을 수 있도록 주소나 전화번호가 바뀌었을 경우 각 금융사에 변경 내역을 꼭 알려야 한다.

본인의 신용정보 현황을 자주 확인할 필요도 있다. 신용조회회사에 집중된 본인의 신용정보는 4개월에 한번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신용정보나 신용평가 결과에 문제가 있으면 신용조회회사나 금감원에 이의를 제기하면 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신용등급은 주로 연체나 부도, 신규 대출 등에 따라 변동되지만, 개인의 정보 부족과 관리소홀 등에도 기인한다”면서 “스스로 신용등급을 잘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헤럴드경제 뉴스스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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