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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생태계의 보고 민간인통제구역(민통선) 지역 100배 즐기기'라는 주제아래 6월 가볼 만한 여행지 4곳을 27일 선정했다.

◇ 숨겨진 청정습지에 희귀 동식물 살다…강원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 = 화천의 6월은 고요하고 신비로운 녹음의 세상이다.

화천 양의대 습지는 민통선 생태계의 숨은 보고다. 평화의 댐에서 북한강을 따라 민통선을 거슬러 올라가면 상류에 드넓은 습지가 모습을 드러낸다.

안동철교에서 이어지는 12km 습지대는 반세기 넘게 고스란히 간직돼 수달, 사향노루, 산양 등 천연기념물과 희귀 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의대 습지 하류에는 세계 평화의 종, 비목공원 등이 들어선 평화의 댐이 있으며, 북녘 땅을 가깝게 조망할 수 있는 칠성전망대도 화천 민통선 여행의 다른 재미를 준다. 생태 투어는 '숲으로 다리'길과 수달연구센터를 둘러보며 마무리하면 좋다.


문의는 화천군 종합관광안내소(☎033-440-2575).

◇ 한탄강의 비경…강원 철원 동송읍 태봉로 고석정 = 민통선 10경 가운데 하나인 철원 고석정은 의적 임꺽정의 활동 무대였다.

고석정은 한탄강 최고의 명소이자 철의삼각전적지 안보 견학의 시작점이다.

문화해설사와 동행해 민통선안으로 들어가면 철원평화전망대, 철원두루미관, 월정리역 등을 볼 수 있다.

60여년 만에 개방된 소이산 생태숲 녹색길은 걷는 재미가 쏠쏠하고, 남북이 반씩 만든 승일교 아래로 빨간 래프팅 보트가 지난다.

한탄강 물길이 빚은 송대소, 직탕폭포, 순담계곡 등도 아름답다. 강줄기를 따라 동쪽으로는 걷기 좋은 한탄강 생태순환탐방로가, 서쪽으로는 자전거를 타고 즐기는 한여울길이 조성됐다.


문의는 철원군청 관광문화과(☎033-450-5255).

◇ 초여름 녹음과 햇살 사이 비밀의 계곡…강원 양구군 방산면 두타연 = 금강산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강원도 양구의 깊은 골짜기를 흐르다가 굽은 한 부분이 절단되면서 만들어졌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 그 주위를 병풍처럼 둘러싼 기암이 어우러져 천혜의 비경을 선사한다.

열목어, 고라니, 산양, 금낭화, 큰꽃으아리, 올괴불나무 등 희귀한 동식물도 만날 수 있다.

1박 2일 일정이라면 양구생태식물원, 양구산양증식복원센터, 광치계곡, 박수근미술관, 국토정중앙천문대, 펀치볼까지 돌아보는 생태 문화 코스도 좋다.

문의는 양구군청 경제관광과(☎033-480-2251)


◇ 시간이 멈춘 듯한 풍경…경기 연천 민통선 생태 여행 = 연천의 민통선은 자연 생태와 안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최적지다.

임진강과 한탄강이 합류하는 부근에는 내륙에서 볼 수 있는 강안 주상절리가 있다.

높이 40m, 길이 1.5km에 달하는 주상절리는 트레킹하며 병풍처럼 펼쳐진 수직 절벽을 감상할 수 있다.

비가 내린 뒤에는 절벽에 수십개 폭포가 생겨 커다란 물줄기를 쏟아낸다.

나룻배마을에서는 트랙터를 타고 인적이 드문 민통선 안의 자연을 둘러보도 좋다.

경원선 열차가 북녘으로 달리지 못하고 멈춰선 신탄리역에는 '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푯말이 분단의 아픔을 말해준다. 해발 832m 고대산 정상에 서면 철원평야와 북녘 땅을 볼 수 있다.

문의는 연천군청 문화관광체육과 관광팀(☎031-839-2061).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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