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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창명기자][[6·4선거] 서울 중구 장충동 제2투표소 가보니]

"거참 희한하네. 이 시간이면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많이 오시는데…"

지방선거날인 4일 오전 6시 서울 중구 장충동 제2투표소인 충무초등학교에서 투표가 시작되자 15년 가까이 투표현장에 있었다는 한 투표관리관은 젊은 층이 일찍부터 몰려온 광경을 처음 봤다고 했다. 더욱이 이곳은 사전투표자 등 259명을 제외하면 유권자수가 정확히 2000명에 불과할 정도로 소규모 선거구다.





여야의 정치적 운명을 가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가 전국 1만366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4일 오전 서울 중구 충무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1인7표제'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선 광역단체장 17명,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789명, 기초의원 2898명, 교육감 17명,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의원 5명 등 총 3952명의 '풀뿌리 일꾼'을 새로 선출한다. /사진=뉴스1

이날 투표가 시작되면서 초반에 몰린 14명 가운데 9명은 한눈에도 20~30대 젊은 층으로 보였다. 특히 슬리퍼를 신고 편안한 옷차림 그대로 나온 20대들이 오전 7시가 넘어서도 끊이지 않고 계속 투표장을 찾았다.

20~30대들은 투표장을 찾은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대답했다. 기말고사 시험을 준비하다가 일찍 투표장을 찾은 대학생 김세윤씨(24)는 "정권 중간평가 차원에서 투표를 했다"며 "오늘은 친구들과 집에 모여 개표방송을 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젊은 유권자들에겐 물어보지 않아도 기초연금이나 반값등록금 같은 공약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거나 이번 세월호 참사에 대한 문책을 위해 투표를 했다는 대답이 주를 이뤘다.

투표장을 가장 먼저 찾은 30대 직장인인 정모씨(31)는 "1표의 가치가 1400만원이 넘는다는 얘기도 있지 않느냐"며 "당연히 시민으로서 투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씨가 말한 투표가치 1400여만원은 앞으로 4년간 국민세금으로 걷힌 600조원의 정부예산을 유권자수 4130만4384명으로 나눈 금액(약 1452만원)이다.

반면 50대 이상의 장년층은 투표 기준을 묻는 질문에 우리나라를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 '정치 잘 할 것 같은 사람' 같은 답변을 내놨다.

한편 오전 6시40분까지 장충동 제2투표소를 찾은 유권자수는 전체 2000명 가운데 64명으로 3.15%의 투표율을 보였다.

머니투데이 이창명기자 charming@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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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비안리 2014.06.04 15:35
    오늘은 시간이 빨리 안가네요 개표방송 지켜 볼려고 간식 도 준비하고 ,^^눈 부릅뜨고 봐야 겠어요
  • ?
    title: 태극기OK 2014.06.04 16:27
    저도 동감입니다.^^ 출구조사결과를 빨리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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