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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사노동을 돕다가 인간과 공감하고 나중엔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 로봇. 로빈 윌리엄스가 주연한 영화 '바이센테니얼맨'의 주제인데요.

이런 로봇이 등장할 날이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일본의 소프트뱅크사가 감정 인식 로봇 '페퍼'를 선보였습니다.

도쿄에서 조준형 특파원입니다.

[기자]

<페퍼 / 감정의식로봇> "손 회장님 웃음이 너무 멋져요."

<손정의 / 소프트뱅크 회장> "정말?"

로봇과 인간의 대화는 이어집니다.

<페퍼 / 감정의식로봇> "손 회장님 지금 진심으로 웃고 계신 건가요? 두 눈은 웃지 않는 것 같네요."

<손정의 / 소프트뱅크 회장> "내 눈이 웃지 않는다고?"

일본의 통신업체 소프트뱅크가 공개한 감정인식 로봇 페퍼와 손정의 회장의 대화입니다.

말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인간의 감정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인간의 모양을 본뜬 이른바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흰색에 높이는 약 1.2m, 무게가 28㎏입니다.

페퍼는 사람의 표정이나 목소리 상태를 분석해 감정상태를 추정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하야시 카나메 / 소프트뱅크 프로젝트 팀장> "기술이 발달하고 연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우리는 컴퓨터를 이용해 인간의 우뇌가 지배하고 있는 감정과 느낌에 접근할 수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다만, 다리는 일체형으로 돼 밑부분에 바퀴를 달았습니다.

한 시간에 최대 3㎞를 이동할 수 있고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해 12시간가량 작동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을 비롯해 무릎 윗부분의 거의 모든 관절을 움직일 수 있고 주변 상황을 자율적으로 판단해 행동하는 독자 알고리즘도 탑재하고 있습니다.

<니시가키 히토미 / 연구원> "페퍼는 우리를 즐겁게 해줄 수 있으며 그게 딱 좋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진보하면 겁이 날 겁니다."

손정의 회장이 페퍼를 만든 비전은 간단한 듯하지만 원대합니다.

<손정의 / 소프트뱅크 회장> "우리의 비전은 감정과 사랑, 그리고 마음을 지닌 로봇을 만드는 겁니다."

소프트뱅크는 내년 2월부터 페퍼를 시판할 예정으로, 가격은 세금을 제외하고 약 200만원 가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연합뉴스 조준형입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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