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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칼럼니스트 장 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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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의 140년

1876년 강화도조약으로부터 시작되는 일본의 조선침략은 1945년 일본 패망까지 무려 70년이나 계속되었다. 그리고 광복 70년을 보냈다. 일제가 우리 강토를 유린하고 백의민족의 정기를 도륙질한 이래 1세기 하고도 40년이나 흘렀지만 아직도 우리는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지 못하고 있다.

광복 후 권력형 부정과 비리, 반인권적 온갖 행위들이 일제탄압의 족쇄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직시한다. 세계화를 지향하는 21세기를 맞이한 지 벌써 15년이 흘렀지만, 대한민국은 세계화의 전제조건인 자기중심조차 세우지 못하고 있다. 이러고서야 세계중심 대한민국이 바로 설 것인가?

친일청산

140년의 세월은 인생으로 친다면 두 갑자가 넘는 세월이다. 인생 70이면 그간 살아온 삶의 모든 것을 돌이켜보고 완숙된 삶의 정형을 세운다는 고희 아닌가? 과거의 질곡에 파묻혀 미래를 위한 새로운 사회적 정형을 세우지 못한다면 과연 우리와 우리 국가는 대체 어디로 나아갈 것인가?

친일청산. 민족문제연구소가 일제강점기에 민족반역, 부일협력 등 친일반민족행위를 자행한 친일파의 목록을 정리해 2009년 11월 8일에 인명사전을 발간했다. 그러나 친일청산은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친일후손들이 판치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대통령부터 친일후손이니 어찌할 것인가?

대통령이 친일후손

친일명단을 살펴본다. 김성수, 방응모, 장덕수 등 언론인, 현제명, 홍난파 등 음악인, 김은호, 심형구 등 미술인, 이능화, 정만조, 서정주, 김활란 등 학술인, 시일야방성대곡의 장지연, 그리고 전 대통령 박정희. 그야말로 방성대곡(放聲大哭)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 시대의 부끄러운 자화상이다.

여당대표, 종편언론, 기업인 등 친일후손들이 사회의 지도층에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이들은 광복 후의 공을 내세워 친일 조상들의 죄과를 덮으려 한다. 이럴진대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 어느 누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겠는가? 친일청산에는 너와 내가 없다. ‘우리’라는 공동체의 과업이다.

프랑스를 본다

프랑스는 2차 세계대전 직후 나치에 부역한 자들을 가차 없이 그 죗값을 치르게 했다. 프랑스라는 이름으로 처단된 수가 십만 명에 이른다. 단 5년 동안의 친 나치 행위에 대한 단죄였다. 140년 친일에 대해 단죄 0명. 이러함에도 민족정기를 들춘다면 이는 후손들을 모욕하는 치욕일 뿐이다.

독일은 나치 만행에 대한 철저한 사과, 반성과 아울러 나치 전범 처벌에 앞장섰다. 그러나 일본은 어떤가? 해방 후 일본은 패전국으로서가 아니고 미국의 동북아 방위 전략의 동반자로 탈바꿈했다. 그러면서도 동아시아에서 행한 온갖 만행에 대한 반성은 없고 ‘유엔상임이사국’에 진출하려 한다.

부끄러운 대한민국

통탄할 일은 우리의 모습이다. 친일후손들이 우리 사회의 지도자로 군림하고 있지 않은가? 일제 때 누렸던 부귀영화가 그대로 세습되고 있는데도 그들의 특권에 아무런 저항이 없는 모습에서 통탄을 금할 수 없다. 친일청산은커녕 친일에 부화뇌동하는 까닭은 대체 무엇인가? 부끄럽기 짝이 없다.

이인호 KBS 이사장은 9월 23일 ‘우리 역사 바로 보기, 진짜 대한민국을 말하다’라는 강연회에서 “한국의 친일청산은 소련의 지령에 따른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친일을 옹호했다. 그의 조부(이명세)의 친일에 대해 “그런 식으로 친일을 단죄하면 일제시대 중산층은 다 친일파다”라고까지 했다.

새로 쓰자, 대한민국

역사를 호도하면서까지 친일을 옹호하는 일이 버젓이 벌어지는 한, 대한민국의 정통성은 설 곳이 없다. 해방 이후 70년이 되도록 아니 강화도조약 이후 140년이 되도록, 친일청산은커녕 올바른 민족사관도 정립하지 못한 대한민국이 너무 부끄러울 따름이다. 정녕 친일후손들을 방관할 텐가?

민족정기를 바로 세워야 한다. 세계 속에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으로 거듭나야 한다. 민족 앞에 부스럼을 내는 자들은 제2, 제3의 친일파요 매국노일 뿐이다. 만주에서 연해주에서 일제의 총칼에 맞서 싸운 이름 없는 무명용사들의 숭고한 정신,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구국의 결단이다.

Who's 미개인

profile

미래를 개척하는,인간적인,참으로 인간적인 인간이란 뜻의 미개인입니다.

덜깨서 깨고자하는 강한 의지를 담아 40년 가까이 써오고 있는 애칭이기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1524에서 친일 매국노들을 척결하고,친일파 재산을 환수하기 위한 법안을 만들라고 

촉구하기 위한 천만 명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나시다 커다란 태극기가 그려진 간판이나 '친일파 청산'이란 피켓을 발견하시면 잠시 멈춰서 서명 좀 해 주세요!

우리의 후손들에게 바른 세상을 물려주잔 생각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답니다!^*^

동참하시고 싶은 분은 쪽지로 이름,주소 전화번호를 주세요.

참여의 영광을 그대에게 드리겠습니다.믈론 정보유출은 목숨 걸고 막겠습니다!


http://blog.daum.net/migaei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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