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이 지옥을 경험할 때 우린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우린 우리 아이들이 또 다시 지옥을 경험하게 할 수 없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국을 조국이 아니라고 가르칠수는 없습니다.
조국이 있기에 니 자신이 떳떳할 수 있다고 지금까지 아이들에게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이번 세월호를 바라 보고 있는 아이들에게 더 이상 조국이란 말을 꺼낼수가 없습니다.
몇일전 두 아이의 손을 꼬옥 잡고 안산에 조문을 다녀왔습니다.
너무도 이쁜 우리 아이들의 영정이 하나도 아니고 수 없이 널려져 있는 모습을 보는 순간 가슴이 미여지고 찢어졌습니다.
도대체 우리가 지금까지 뭘하고 산 것일까...
우리 부모들은 먹고 살기에 바빠 나라를 바로 볼수 없었다고 얘기하시지만
그럼 지금 우린 뭘하고 있는 것일까...
80년대 초 오직 민주주의를 울부 짖으며 거리로 나섰던 그 열정과 간절함은 모두 어디로 간것일까...
이제 우린 지금까지 살아온 지켜온 온갖 것들을 모두 바꿔야할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치 않고선 우리 아이들에게 조국을 얘기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님에게 바랍니다.
이젠 국민의 한사람이 되셔서 국민의 가슴을 품는 하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지금 가장 슬픈이들은 이쁜 자식의 시신 조차 찿지 못하시고 그저 바다만 바라보고 계시는 분들이십니다.
한국인들의 가장 나쁜 습성중 하나는 빨리 잊는 다는 것입니다.
사고 초반에 사고현장에 한번 방문하신 것으로 모든 것을 하셨단 생각은 결코 안하실 분이라 생각은 합니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기성 정치인과 다른 보습을 보여주십시요.
남들이 돌아 보지 않을 때 한번 더 돌아봐 주세요.
몇시간 못주무시는 시간을 쪼개서라도 한번더 실종자 가족들이 넑 잃고 계신 진도로 가셔서 손 합번 더 잡아주세요.
그리고 그들의 말을 모두 들어주세요.
그것이 이 썩은 세상을 바꿀 대인의 모습이 아닐까라는 작은 생각입니다.
조국으로 부터 버림 받고 자식까지 지옥으로 보낸 부모들의 말 초차 들을 준비가 안된 분이라면 먼저 버리겠습니다.
반갑습니다!대환영!
이런 요구사항일랑 안 철수 홈페이지에 원없이 쏟아부어 주시고 여기선 그가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사랑하고 응원을 해줍시다.
( http://ahncs.kr/posts/536058fbab7b0159f3015003 )
참으로 슬픈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죠?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이 더욱 절망적이기까지 합ㅂ니다.
분노하고 기억해둬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린 선거를 통해 그들을 심판할 수 있습니다.
널리 알려가서 저런 썩은 무리들이 정치판에 끼어들 수 없도록 원천봉쇄를 해 갑시다!
유일한 대안이라고 할 수 있는 안 철수가 우리 앞에 있습니다.
마음껏 사랑해주고 응원해주며,우리들의 손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불원천리라도 쫓아가서 동참합시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