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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대표직을 내려 놓겠다”고 폭탄 선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7일 안철수 대표는 오전회의에서 ‘당원투표와 여론조사로 공천 여부를 결정하자’는 안이 나오자 “대표직을 내려놓겠다. 백의종군해서 선거를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 대표는 기초선거 무공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내며 “기초공천 여부에 대한 투표가 아니라 나에 대한 신임 투표를 하자”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김한길 공동대표가 “차라리 내가 그만두겠다”며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대표는 3월 31일 의원총회에선 ‘바보 정치’로 유명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자신에게 빗대기까지 하며 “손해를 보더라도 국민을 믿고 무공천을 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처럼 기초선거 무공천에 대해 대표직을 걸면서까지 확고한 의지를 보였던 안 대표가 ‘여론조사+당원투표’ 카드를 선택하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안 대표의 한 최측근이 심야 회의 때 “투표 결과 무공천에 대한 반대 여론이 더 높게 나오는 리스크가 있을 수도 있지만, 반대의 경우 안 대표가 국민, 당원으로부터 지지를 받는다는 명분을 얻을 수 있다”며 안 대표를 설득했다고 한다. 

결국 안 대표는 8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총회에서 “청와대에 거절당하는 모습을 보고 지지자들이 상처를 받았다. 어떻게 정면 돌파해야 할지 많이 고민했다. 창당정신, 국민과의 약속을 지킨다는 생각은 변함없다. 하지만 당의 목소리가 통일되어야 거대 여당과 싸울 수 있다. 당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기 위한 결정"이라며 '당원투표+여론조사'안 수용 의사를 밝혔다.

[온라인 정치팀]
  • ?
    title: 나비소피스트 2014.04.09 18:45
    대여전면전구상있다는말씀?
    전열정비위해 투표+여론조사 수용?
    당신의 수순을 지지합니다.
  • ?
    title: 태극기OK 2014.04.09 19:02
    일단 기다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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