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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강조한 개혁공천이 제대로 실행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개혁공천만이 살 길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6·4 지방선거 승패요인으로 ‘개혁공천’을 들고 나왔고, 그 일환으로 현역 단체장의 물갈이를 예상됐다.

23일 새정치연합은 기초단체장 공천신청자 470명 가운데 현역 시장·군수·구청장 8명을 포함해 모두 34명을 ‘부적격자’로 분류, 공천 배제를 확정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시·도당위원장회의를 열어 기초단체장 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를 의결하고 각 시·도당에 2차 공천심사대상자 명단을 통보했다.

1차 심사에서 탈락한 현역단체장은 문충실 서울 동작구청장, 조병돈 이천시장, 고석용 강원 횡성군수, 김종식 광주 서구청장, 임정엽 전북 완주군수, 송영선 전북 진안군수, 임성훈 전남 나주시장, 허남석 전남 곡성군수 등이다. 새정치연합의 텃밭인 호남지역에서만 5명의 현역 기초단체장이 고배를 마셨다.

또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김호수 부안군수는 조건부 2차 공천심사 대상자에 포함됐다. 다음달 2일에 열리는 재판 결과에 따라 공천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개혁공천’의 일환으로 현역 기초단체장 8명이 ‘부적격자’로 분류돼 탈락됐지만, 이를 개혁공천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게 정치권의 반응이다. 과거 공천부적격자로 탈락한 현역 기초단체장이 이번에 탈락한 숫자를 상회한 경우도 있어 개혁공천이기 보다는 ‘서류심사 탈락’이라고 해석하는 게 더 옳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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