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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표도 “진도실내체육관에 남아계시는 분들이 실종자를 찾지 못한 채 수색을 끝내지 않을까하는 걱정을 많이 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사진기본크기1.gif▲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유가족들이 3일 오후 안산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정부종합분향소 앞에서 아이들을 잊지 말아달라는 손팻말을 들고 서 있다.

 
안철수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진도 팽목항 방문
 
[현대건강신문]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는 8일 오전 세월호 참사 구조와 사고수습 현장인 전남 진도군 팽목항과 진도실내체육관을 방문해 피해가족들을 위로하고 안산 등 전국 각지에서 찾아와 피해 가족을 돕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두 공동대표의 팽목항 방문은 사고 이후 이번이 두 번째이다.
 
두 공동대표는 언론에 알리지 않은 채 팽목항을 찾은 이유에 대해서 “어버이날을 맞아 조용히 다녀가고 싶어서 밤새 달려왔다. 어버이날 가장 가슴 아파하는 분이 누구인가를 생각하다가 팽목항을 찾게 됐다. 손이라도 잡아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공동대표는 이날 아침 5시30분 팽목항에 도착, 걸어서 500여 미터를 이동해 일찍 잠에서 깨어난 가족을 위로하고 아침 식사를 준비 중인 자원봉사자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또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바라며 가족과 한 스님이 차린 상 앞에서 묵념을 하고, 넘실대는 파도너머에 있을 실종자들이 기적처럼 살아오기를 간절히 기원했다.
 
이어 가족지원상황실을 방문, 관계자로부터 “오늘도 파도가 높아 수색작업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날씨가 좋아지는 대로 바로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는 설명을 듣고 안철수 대표는 “파도가 높아서 걱정이다. 힘드시겠지만 최선을 다해 마지막 한분까지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두 공동대표는 자원봉사자상황실과 진도군상황실, 삼육구조협회텐트, 진도군약사회텐트 등을 차례로 찾아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고, 등대 근처에 달린 노란리본을 만지면서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실종자 수색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길 희망했다.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7시 팽목항을 떠나 가족이 머물고 있는 진도실내체육관으로 이동, 체육관 입구에서 활동하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한 뒤 체육관 바닥에서 숙식하면서 실종가족을 기다리고 있는 분들과 45분여동안 대화를 나눴다.
 
두 공동대표와 장시간 대화를 나눈 세 가족은 한결같이 △모든 실종자를 찾을 때까지 세월호를 인양하지 않는 대책을 세워줄 것과 △세월호 탑승객들이 부모들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등 통신기록이 지워지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들 세 가족은 흐느끼면서 이런 요청과 건의를 했고, 김한길 안철수 두 공동대표도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면서 가족들의 얘기를 들었다.
 
김한길 대표는 가족을 위로한 뒤 나오면서 기자들이 어떤 얘기를 나눴냐고 묻자 “가족들이 민관군 구조팀이 실종 아이들을 포기하고 끝낼까봐 두려워하고 있다”면서 “방금 만난 세 가족이 같은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또 “당의 세월호참사대책기구에서 가족들이 말씀하신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철수 대표도 “진도실내체육관에 남아계시는 분들이 실종자를 찾지 못한 채 수색을 끝내지 않을까하는 걱정을 많이 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 박현진 health@hnew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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