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안님 언론보도/스케치 모음 게시판입니다.
퍼온 기사는 꼭 출처를 밝히고 본문 하단에 링크주소(새창으로 뜨게)를 걸어주세요.
기사의 출처표기와 링크가 없거나, 중복 게시물, 깨진 게시물(html 소스가 깨져 지져분한) 등은 사전 통보 없이 이동 또는 삭제 될수 있습니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1일 광주를 찾은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대표가 조선대에서 학생들을 만나 강연하고 있다.

 1일 광주에 온 안철수 대표가 “이제 우리 사회에는 수평적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대표는 선거운동 기간 마지막 일요일인 이날 광주를 찾아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를 지원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만 3번째 방문이었다. 이날 안 대표는 북구 중흥2동 경로당, 조선대 강연, 충장로 등을 돌면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안 대표는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광주지역 청년·대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사회에서 대학생의 역할’에 대한 주제로 강연했다.

 안 대표는 우선 “지난 주말까지 사전투표를 했는데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투표를 했다”면서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적인 정신은 참여이기에 이번 4일에도 꼭 투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연에 나선 안 대표는 선거법상 한계로 구체적으로 누구를 뽑아야 한다는 말을 하진 않았지만, 어떤 리더가 사회에서 필요한지를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예전엔 상명하복식의 군대적인 리더가 필요했다. 일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선 창조적인 생각보다는 쥐어짜는식으로 해야 발전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남의 말을 들어주는 수평적 리더십이 있어야 한다. 이는 이번 세월호 사건에서도 나타났다. 각 조직들이 책임을 미루고 눈치만 보면서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냐? 각 세부조직에게 권한과 책임을 주고 수평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이 우리에게는 필요하다.”

 시민사회단체 출신의 윤장현 후보를 수평적 리더십으로, 관료 출신인 강운태 후보를 상명하복식 리더십으로 표현한 셈이다.

 또 대기업 위주로 돌아가는 경제정책에 대해서도 수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예전에 빌 게이츠도 우리나라에서 태어났더라면 성공하지 못했을 거란 말을 한 적이 있다. 우리나라는 대기업 위주로 돌아가기 때문에 맨손으로 시작하는 자수성가형 기업인들에겐 그만큼 어렵다는 뜻이다.”

 최근 선거운동과 관련, 안 대표는 “오늘 무슨 점심을 먹었는지 기억이 안날 정도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면서 “지방을 돌아다니면서 매일 아침 하던 운동도 하지 못할 정도지만 매번 시민들을 만나고 환대해주시는 모습에 정말 고마움을 느낀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강연회에선 한 시민이 새정치연합 전략공천에 대한 항의시의를 벌이다가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이 시민은 오후 4시쯤 조선대 해오름관 정문에서 ‘안철수는 5월 영령과 광주시민에게 사과하라’라는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이 행위는 선거법 90조 2항 ‘타 후보 비방 금지’에 해당돼 금지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계속해서 시위를 벌여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호행 기자 gmd@gjdream.com



< Copyrights ⓒ 광주드림 & gjdream.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AgainNew 2014.06.02 20:47
    이번 선거에서 안님 닮은 리더십을 갖춘 사람들이 많이 당선됐으면 좋겠습니다!!
    쉼없이 강행군중이신 안대표님 화이팅!!
  • ?
    title: 태극기OK 2014.06.02 23:21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조회 수 최종 글 날짜 글쓴이
오름 안 철수와 함께 한 송년회! 54176   2015.12.25 title: 태극기미개인
오름 "정치는 내 마지막 직업.. 밑바닥까지 압축 경험.. 대선후보 양보, 심약함 아닌 어금니 깨문 결단"...동아일보 1 59565 2017.07.03(by 박카스) 2015.10.13 title: 태극기미개인
오름 안철수 "낡은 진보·부패 청산이 육참골단·정풍운동" 2 53357 2015.09.06(by 메밀꽃) 2015.09.06 title: Luck메밀꽃
오름 WHO 메르스기자회견, 참석 거부당한 안철수 "대단히 실망스럽다" 56100   2015.06.14 title: Luck메밀꽃
오름 새정치 민주연합 창당 1주년을 맞아... 3 55036 2015.03.27(by 미개인) 2015.03.26 title: 태극기미개인
1453 선거 후 달라진 안철수대표,… 발언 세지고 언론 접촉 강화 7 6392 2014.06.14(by 한그루) 2014.06.12 title: 태극기OK
1452 안철수대표, "박 대통령, 문창극 총리 후보자 인사 취소해야" 2 5689 2014.06.12(by OK) 2014.06.12 title: 태극기OK
1451 안철수대표, "문창극 지명에 절망감 느꼈다"ㅡ새정치연합 지도부 포문…문창극 '낙마'로 방향 잡나 6781   2014.06.11 title: 태극기OK
1450 안철수대표 남북회담 회의록 유출 검찰 면죄부에 "유권무죄, 무권유죄" 5642   2014.06.11 title: 태극기OK
1449 안철수대표, "정부여당과 맞설때 맞서고 협력할때 협력 6 5705 2014.06.12(by OK) 2014.06.10 title: 태극기OK
1448 안철수대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하락, 고려사항 아냐" 2 6219 2014.06.11(by OK) 2014.06.10 title: 태극기OK
1447 안철수대표, "중진의원, 7월 재보선 선당후사 해주실 것" 2 6009 2014.06.11(by OK) 2014.06.10 title: 태극기OK
1446 안철수대표, 문창극·이병기 인선에 “굉장히 우려된다” 5646   2014.06.10 title: 태극기OK
1445 안철수 대표와 악수하는 박 대통령 5572   2014.06.06 title: 태극기OK
1444 안철수대표, "국민 선택 겸허히 받겠다…광주, 새로운 변화 선택" 4 5817 2014.06.06(by OK) 2014.06.05 title: 태극기OK
1443 김한길·안철수공동대표, "국가권력 책임 물어야" 대국민호소 6032   2014.06.03 title: 태극기OK
1442 안철수대표, "이번 선거, 무능 정부에 성찰 촉구하는 기회" 7199   2014.06.02 title: 태극기OK
1441 [6·4지선] 안철수 대표 "강원도, 새정치연합 선택해달라" 6500   2014.06.02 title: 태극기OK
1440 안철수대표, "성실한 분들 억울한 일 없어야…제가 정치하는 이유" 5887   2014.06.02 title: 태극기OK
» 안철수대표, “수평적 리더가 필요하다” 2 7261 2014.06.02(by OK) 2014.06.02 title: 태극기OK
1438 안철수대표, "3년전 내가 당선시킨 박원순, 일 잘하잖나" ㅡ"윤장현도 박원순처럼 일 잘할 것" 10274   2014.06.02 title: 태극기OK
1437 안철수대표, “세월호선장이 윤장현 같았다면 전원구조됐을 것” 6132   2014.06.01 title: 태극기OK
1436 안철수 공동대표, "제주 기자회견 모두발언" 6445   2014.05.31 title: 태극기OK
1435 '안철수 바람' 31일 제주상륙 ... '신바람' 6724   2014.05.31 title: 태극기OK
1434 안철수대표, "전국순회 3박4일 외박유세"ㅡ"당 후보 총력 지원" 6560   2014.05.30 title: 태극기OK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79 Next
/ 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