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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 (사진=윤창원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는 3일 대국민호소문을 통해 "세월호 참사를 결코 잊을 수 없기에 역사와 국민은 이번 선거를 통해 잘못되고 무능한 국가권력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두 공동대표는 6·4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에서 세월호 참사 49일째를 맞은 대국민호소문을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대한민국이 거듭나도록 해야 한다"고 '세월호 심판론'을 강조했다.

비가 내린 가운데 진행된 담화문 낭독에서 두 공동대표는 우산을 쓰거나 우비를 입지 않았고, 단상 앞에는 '먼저 변하겠습니다. 함께 바꾸겠습니다'라는 플래카드가 내걸렸다.

두 공동대표는 또 "선거 후에는 선거의 결과를 떠나 모두가 달라져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낡은 정치는 새 정치로, 대통령의 독선과 불통은 경청과 소통으로, 정부는 무사안일에서 무한 혁신으로, 여당은 무책임과 도피에서 무한 책임으로, 야당은 비판을 넘어 대안으로 바뀌고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저희 두 대표는 국민과 함께 세월호 참사를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면서 “역사와 국민 앞에 주어진 책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대표는 경기도 수원에서 있는 김진표 경기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이날 오전 선대위 회의에서도 "살릴 수 있었던 단 한 명의 생명도 구하지 못한 정부의 무능과 국민이 아닌 대통령만 지키겠다는 새누리당의 무책임에 대해 국민들은 표로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 가만있으면 안 된다. 가만있으면 세월호처럼 대한민국호도 침몰하고 말 것"이라면서 "국민의 슬픔과 분노를 표로 말씀해주셔야 한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이 기사 주소: http://www.nocutnews.co.kr/4035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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