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양지원 기자]인덕대학(총장 이우권)이 오는 7윌 2일 교내 창업선도대학관 1층 펀카페(Fun Cafe)에서 벤처 창업 1세대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를 초청해 창업 간담회를 개최한다.

안 대표는 이날 창업사관학교 입소생인 창업가들의 창업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멘토로 나선다. 그는 자신이 창업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생생한 경험담과 함께 창업자로서의 마인드와 선견지명의 중요성, 열정과 몰입의 기술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창업가들이 안 공동대표와 아이디어, 사업 구상, 창업의 어려운 점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면서 해결책을 찾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인덕대학은 지난 2011년부터 창업선도대학에 3년 연속 선정되며 창업보육센터 확대 개편과 글로벌 창업 인재 양성에 노력한 결과 서울에서 유일하게 펀카페 운영 학교로 지정됐다.

펀카페는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창업복합문화공간으로 인덕대학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펀카페 개소식을 갖는다. 펀카페는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창업선도대학 중 5곳만 중기청으로부터 약 1여 억원을 지원 받는다.

김종부 창업지원단장은 “펀카페 오픈으로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 열기를 북돋는 것은 물론 창업선도대학으로서의 인덕대학교 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창업 지원체계의 꾸준한 개선을 통해 앞서가는 창업교육의 산실이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