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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 토론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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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의 지속적으로 도발하고 있는데요,

우리는 이에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에 대응한다고 국가보안법은 물론 징병제까지 내세우고 있는데요,

과거 징병제를 하던 많은 나라들이 모병제로 바꾸고 그 조건을 완화하는 데 반해

우리만 역으로 강화하고 더 엄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옳은 일일까요?

개인적인 주장입니다만, 전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도대체 왜 그럴까요?

 

1. 징병제는 엄연한 인권 침해 행위

 

징병제는 의무병역, 즉 누구나 군대를 의무적으로 가야 한다는 겁니다.

단순히 나라를 지킨다는 명목 하에

모두를 군대로 넣는 것은,

인권 침해일 뿐입니다.

민주국가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2. 징병제 때문에 오히려 외세에게 짓밟힐 수 있다

 

 요즘 유행어로 말하자면

"뭔 또라이같은 소리야"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사실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징병제 때문에 우리가 북한한테 질 수도 있는 게 사실이니깐요...

 

한 가지 예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지난 1982년 아르헨티나와 영국 간의 전쟁이 있었는데,

이는 '포클랜드 전쟁'이라고 부릅니다.

바로 아르헨티나 앞바다의 포클랜드 제도에서 일어난 전쟁인데요,

 

과거 포클랜드 제도는 아르헨티나와 영국이 서로 소유권을 두고

종종 싸우곤 했습니다(마치 독도 분쟁처럼 말이죠).

이것이 발단이 되어 1982년, 전쟁이 터지고 맙니다.

 

그런데 징병제가 무슨 상관이 있냐?

 

당시 아르헨티나는 군부 지도자 레오폴도 갈티에리가 정권을 잡고 있었는데요,

군사정부는 징병제를 실시해

모든 남자들을 군대로 집어넣었습니다.

그런데 모두가 군대에 가는 건 즉, 군인으로서 부적합한 사람들 - 체력 미달, 입대를 원하지 않는 사람, 종교적으로 할 수 없는 사람 등 - 까지 군대에 가야 한다는 것인데,

결국 여기서 입대를 원하지 않는 사람들이 상당수 끌려감으로써,

전쟁에 대한 동기부여가 부족할 수밖에 없던 거죠.

 

반면 영국은 모병제를 실시하고 있었는데,

모병제는 말 그대로 지원자만 가는 겁니다.

하지만 지원을 하는 과정에서, 위에서 말한 '군인으로서 부적합한 사람들'은

결국 입대가 불가능하죠.

대신에 적합한 사람들만 뽑히게 됨으로써

전쟁에 대한 동기부여를 채울 수 있게 됩니다.

 

결국 군인으로서 부적합한 사람들까지 전쟁터에 넣은 아르헨티나는,

전문적인 군인들을 전쟁터에 배치시킨 영국에게

처참하게 패합니다.

결국 이 때문에 아르헨티나는 징병제를 폐지하게 되죠.

 

우리는 이 이야기를 듣고, 반성을 해야 합니다.

북한이 징병제를 하고, 무기가 더 많다고 해서

우리보다 센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징병제로 대응할 경우, 위에서 말했듯이

국군의 발전이 더 이상 없게 되며,

결국 북한을 쉽게 물리칠 수 없게 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거의 모든 남자들이

이유없이 군대에 끌려가고 있으며,

이에 반대한다고 인권을 유린당하고 있습니다.

저도 남자이고, 고등학생이라

조금만 있으면 군대에 가야 합니다.

 

나는 대한민국 사람입니다.

그래서 북한에 반대하며,

북한을 이기는 길은

오로지 모병제에 달렸음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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