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임즈 박종열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손학규 상임고문이 6·4 지방선거에서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와 함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다. 또 정동영, 정세균 상임고문도 공동선대위원장 또는 선대위 상임고문단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향신문'은 31일 이 같은 사실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이날 '경향신문'에 따르면, 문재인, 손학규 두 사람은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의 '맨투맨 설득' 끝에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의원은 지난 25일 창당 전날 안철수 대표와의 단독회동에서 안 대표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간곡히 설득했고, 손학규 전 대표는 김한길 대표가 만나 동의를 이끌어 냈다고 전했다.
이로써 2012년 대선 당시 야권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안철수 대표와 문재인 의원이 지방선거에서 함께 손을 잡고 선거현장을 누비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손학규 전 대표도 공동선대위원장에 합류하게 돼 새정치민주연합은 신당 창당 과정에서 빚어진 '친노(親盧)' '친손(親孫)' 소외론을 최소화하고, 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경향신문'은 또 광역단체장 후보는 경기지사의 경우 '순회경선'으로, 부산시장은 '여론조사 경선'으로 선출키로 가닥을 잡았다고 전했다. 경기지사 선거는 국민경선과 배심원제를 혼합하는 방식으로 치르되 경기 북부(4월16일), 경기 남동(20일), 경기 남서(24일) 등 3곳에서 순회경선을 하기로 했고, 부산시장의 경우 4월15~17일 당내 경선을 벌인 뒤 22~24일 무소속 오거돈 후보와 여론조사 방식으로 결선을 치르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와 문재인, 손학규, 정동영, 정세균 등 고문단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선대위가 구성되고 당내 계파간 통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그동안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던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 변화에도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군들의 지지율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타임즈 박종열 기자 hktimes5@hanmail.net
'경향신문'은 31일 이 같은 사실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이날 '경향신문'에 따르면, 문재인, 손학규 두 사람은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의 '맨투맨 설득' 끝에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의원은 지난 25일 창당 전날 안철수 대표와의 단독회동에서 안 대표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간곡히 설득했고, 손학규 전 대표는 김한길 대표가 만나 동의를 이끌어 냈다고 전했다.
이로써 2012년 대선 당시 야권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안철수 대표와 문재인 의원이 지방선거에서 함께 손을 잡고 선거현장을 누비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손학규 전 대표도 공동선대위원장에 합류하게 돼 새정치민주연합은 신당 창당 과정에서 빚어진 '친노(親盧)' '친손(親孫)' 소외론을 최소화하고, 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경향신문'은 또 광역단체장 후보는 경기지사의 경우 '순회경선'으로, 부산시장은 '여론조사 경선'으로 선출키로 가닥을 잡았다고 전했다. 경기지사 선거는 국민경선과 배심원제를 혼합하는 방식으로 치르되 경기 북부(4월16일), 경기 남동(20일), 경기 남서(24일) 등 3곳에서 순회경선을 하기로 했고, 부산시장의 경우 4월15~17일 당내 경선을 벌인 뒤 22~24일 무소속 오거돈 후보와 여론조사 방식으로 결선을 치르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와 문재인, 손학규, 정동영, 정세균 등 고문단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선대위가 구성되고 당내 계파간 통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그동안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던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 변화에도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군들의 지지율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타임즈 박종열 기자 hktimes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