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사회 ♜♞♟ 토론 게시판입니다.
* 퍼온 기사의 경우는 꼭 출처를 밝히고 본문 하단에 주소 링크(새창으로 뜨게)를 걸어주세요. 기사의 출처표기와 링크가 없거나, 중복 게시물, 깨진 게시물(html 소스가 깨져 지져분한) 등은 사전 통보 없이 이동 또는 삭제 될수 있습니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지난17일 오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실종자 가족 등이 해군과 해경의 수색작업을 지켜보고 있다.

(진도=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여객선 실종자 가족들이 18일 정부의 부실한 대처를 성토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에 모여 있는 실종자 가족들은 이날 오전 실내체육관에서 대표가 낭독한 호소문을 통해 "국민 여러분 정부의 행태가 너무 분해 눈물을 머금고 호소하려 합니다"라며 "아이들을 살릴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가족들은 "사고후 놀란 가슴을 진정하고 뉴스를 통해 진행 상황을 지켜보다 모두 구조됐다는 발표를 듣고 아이들을 보러 현장에 도착했지만 실상은 어처구니가 없었다"며 "현장에는 책임을 지고 상황을 정확히 판단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고 상황실도 꾸려지지 않았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이 상황에서 아이들은 차가운 물속에서 살려달라고 소리치고 있었을 것"이라며 "민간 잠수부를 동반해 사고 현장을 방문하려 했으나 아예 배도 못 띄우게 하고 진입을 막았다"고 말했다.

또 "어제 현장을 방문했지만 헬기 2대, 배는 군함 2척, 경비정 2척 특수부대 보트 6대, 민간 구조대원 8명에 불과하고 인원도 200명도 안됐는데 정부는 인원 555명, 헬기 121대, 배 69척을 투입했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가족들은 "거센 물살로 선체 수색이 늦어지면서 사망자 시신이 대거 수습되는데도 관계 당국의 대처는 부실하다"고 항의했다.

일부에서는 "수습된 시신 상태가 너무 깨끗해 선체에서 생존했다가 사망 가능성이 크다"며 신속한 선체 수색을 요구하기도 했다.

cbebop@yna.co.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추천 수 조회 수 최종 글 글쓴이
오름 정치개혁과 일상으로 돌아감 2 131520   눈사람글방
오름 우리 루리웹 (매니아=오덕후) 회원 들이 세월호 침몰로 죽을 때 문재인 대선후보 님의 행적과 안철수 대선후보 님의 행적 file 2 147731   흑묘
오름 박근혜나 문재인은 다 같이 유신졍권의 공작정치와 선동정치를 배우며 자란 사람들이다. 한 사람은 청와대 안방에서 ... 1 4 152190 2017.04.17(by 회원101) 일경
오름 대한민국 시스템을 바꿔주세요! 3 142301   슈렉
오름 안철수 후보님에게 필요한 것은 2 151635   대한민국사랑
6329 [세월호 침몰 사고]새정치연합 “與, 재난청 검토 아닌 구조 전력할 때” 1 3443   title: 태극기OK
6328 새정치민주연합, 장애인의 날 맞아 “차별과 배제 시선 반성” 1 4911   title: 태극기OK
6327 박근혜식 규제개혁, 국방도 교육도 뒷전 대기업 특혜 2 3 5431 2014.04.20(by 다산제자) 철수랑
6326 [세월호 침몰사고]새정치연합 “채널A 허위사실 보도, 유가족에게 사과하고 당장 정정보도하라” 2 1 4561 2014.04.22(by OK) title: 태극기OK
6325 [세월호 침몰사고]새정치연합 “침몰사고 나흘째, 마지막까지 최선 다해야” 0 3855   title: 태극기OK
6324 새정치연합 "4·19혁명 정신, 국민의 뜻 받들라는 명령" 0 4195   title: 태극기OK
6323 새정치민주연합,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지원 강화 2 0 3783 2014.04.19(by OK) title: 태극기OK
6322 대한민국의 통곡 ‘이게 나라냐?’, 대한민국은 상가 - 국민은 상주 0 5452   철수랑
6321 새정치 "구조된 학생들 심리치료 필요"ㅡ"단원고 선생님들 굳건히 서주셔야" 0 4606   title: 태극기OK
6320 [세월호침몰] 새정치연합 "정부, 발표에 더 신중해라" 0 3591   title: 태극기OK
6319 새정치민주연합, "국민안전 위해 반성하고 또 반성" 0 3643   title: 태극기OK
6318 바람직한 향후 대한민국 국가체제의 지향은? 0 4958   눈의아들
6317 자고로 위정자(국가지도자)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0 5572   눈의아들
6316 진도 참사 CNN보도에 전세계 네티즌 눈물,분노! 0 3886   title: 태극기미개인
6315 <여객선 진도 침몰 참사>실종자 가족들 “하루가 백년같다”… 정부 늑장대처 성토 0 4663   title: 태극기OK
6314 새정치연합, '정치색' 빼고 침몰사고 현장 지원 총력 0 3628   title: 태극기OK
6313 이번 참사는 대한민국 정부시스템의 리트머스지 결과를 증명한다 0 5417   눈의아들
» <여객선침몰> "국민 여러분 도와주세요" 실종 가족 호소문 발표ㅡ얼마나 답답하면..."국민께 직접" 0 4076   title: 태극기OK
6311 박근혜의 위기관리 0점, 이 와중에 언론의 박근혜 챙기기 1 4747   철수랑
6310 저마다 자기만 옳다며 자기 말만 하는 세상이 안타깝긴 하지만 정치가들이 할 일은? 0 4022   title: 태극기미개인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 391 Next
/ 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