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나흘째인 19일 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가 생존자 구조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금태섭 대변인은 이날 현안 서면브리핑에서 “여객선 침몰사고 발생 나흘째다”며 “간절한 마음으로 구조를 기다리는 가족들에게 기쁜 소식이 있기를 온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금 대변인은 “구조와 수색에 애쓰시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범부처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5시 50분께 투입한 잠수사가 3∼4층 계단 통로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선체 외부에서 4층 창문을 통해 객실로 추정되는 곳에서 사망자의 시신 3구를 목격했으나 부유 장애물과 입수시간 제한으로 시신을 수습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