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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딱가리 기자의 변명과 노여움을 잊지 말아야 할 이유
사고의 진행 상황마다 겪었던 아픔과 허탈감, 무력감을 철저하게 기억하고 학습해야 합니다
얼마전 연합뉴스를 비판하며 영상에서 욕설을 날린 이상호 기자가 해당 기자인 연합뉴스 홍창진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의 뜻을 밝히고 잘 끝났다는 말을 들은 것 같은데, 연합뉴스는 이 일로 이상호 기자를 명예훼손으로 걸 움직임을 보인다더군요. 

그러나, 그 전에 먼저 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해당 기자가 자기 페북인가 블로그인가에 남긴 글입니다. 
이것이 지금 우리나라 제도권 기자들의 현실이고 맨얼굴입니다. 

저 역시 10년간 기자로서 글밥을 먹었던 놈으로서 도저히 한 마디 하지 않고 지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기자의 존재 이유는 사회를 밝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회에 더러운 곳들이 많고 어두운 곳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어떤 기사를 쓰더라도, 그 글을 읽는 사람들이 하늘이라는 자세가 요구되는 것이 기자입니다. 

기자에게 있어서 객관성이라든지 가치중립성은 물론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약자에 대한 공감입니다. 우리가 흔히 '정의감'이라고 부르는 것은 바로 그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감'에서 출발합니다. 기자가 자기보다 더 센 사람들, 강자들의 입장에 대해 공감하게 되는 순간 그것은 굴종이나 부패의 형태로 나타날 수 밖에 없습니다. 

밥줄, 물론 중요합니다. 그것 때문에 꼼짝 못하는 기자들 적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위의 홍창진 기자의 글 내용에도 수긍이 가는 부분이 없는 건 아닙니다. 그런 사회를 만든 것, 그 정부를 뽑아 준 것이 바로 우리들이라는 것. 그러나 기자라는 직업은 이런 것들을 이길 수 있는 윤리적인 바탕을 가진 사람이어야 합니다. 

사회 전체가 어떤 원리로 움직이고 있는지, 홍 기자의 참 비겁하기 그지없는 멘션으로부터 보게 됩니다. 이 글을 보는 순간 저는 무척 역겨웠습니다. 그 기자의 글로 인해 그 사회 전체의 모습을 한꺼번에 보게 됐기 때문입니다. 지금 세월호 사고에서 '책임지려는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다는 것이야말로 바로 이런 기자들이 득세하고 언론인인 양 하는 환경을 만들어 준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한 가지만 홍 기자의 말에 동의하겠습니다. 주체는 바로 우리 각자입니다. "여러분이 뽑아줬잖아요" 같은 역겨운 변명을 듣지 않기 위해서는 결국 우리 각자가 깨어 있고 연대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번 사고의 아픔, 특히 이 사고의 진행 상황마다 겪었던 아픔과 허탈감, 무력감을 철저하게 기억하고 학습해야 합니다.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우리 모두가 이야기하고 노여워해야 합니다. 그 노여움만이 한국 사회를 바꿀 수 있습니다. 그 노여움으로부터 시작하여 그들이 늘상 변명하는 그 '시스템'을 갈아버려야 합니다. 


시애틀에서... 
~그러나 더욱 절망적인 것은 우리의 언론 수준이 최후진국 수준이란 것이죠.기자나부랭이들의 행각?ㅋㅋㅋ
그렇지 않은 극소수의 분들에겐 정말 ㅅ죄송하지만 ,대부분의 썩은 치들에겐 나부랭이란 말도 넘치는군요!

Who's 미개인

profile

미래를 개척하는,인간적인,참으로 인간적인 인간이란 뜻의 미개인입니다.

덜깨서 깨고자하는 강한 의지를 담아 40년 가까이 써오고 있는 애칭이기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1524에서 친일 매국노들을 척결하고,친일파 재산을 환수하기 위한 법안을 만들라고 

촉구하기 위한 천만 명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나시다 커다란 태극기가 그려진 간판이나 '친일파 청산'이란 피켓을 발견하시면 잠시 멈춰서 서명 좀 해 주세요!

우리의 후손들에게 바른 세상을 물려주잔 생각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답니다!^*^

동참하시고 싶은 분은 쪽지로 이름,주소 전화번호를 주세요.

참여의 영광을 그대에게 드리겠습니다.믈론 정보유출은 목숨 걸고 막겠습니다!


http://blog.daum.net/migaein1

  • ?
    나수사 2014.04.27 21:52

    기레기 라는 말이 나올만 하니 나왔네요...

    먹고 살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한다는 가치라면 ...기자 정신이 뭔지도 모르고 기자 되었을까요.

    어제 한겨레 TV 김어준 KFC 에서 다이빙벨에 얽힌 이종인대표와 대담 후...

    독일 국적인 한국인하고 통화하는데 언론 통제가 적나라하게 들어났습니다.

    독일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어떻게 알고 새벽 5시에 전화해서(뻔뻔도 하지요..얼마나 급했으면 새벽에요..)

    자기가 올린 정권에 대한 비판글을 지우라고 연락이 왔답니다.   ㅠㅠ

    메뉴얼이 없어도 일사천리로 잘하는 언론과 여론 획책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습니다. 

    그 분은 너무 어이 없어 변호사를 찾고 있다고 하더군요.

    이 정권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는 관심이 없어요.

    오로지 박근혜... 를 보호하기 위하여

    국민의 생명 따위 가볍게 여기는 건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입니다. ㅠㅠ

  • profile
    title: 태극기미개인 2014.04.27 23:36
    에효~새삼스럽게시리...
    온세계가 다 알고 있는 사실인데,...
    정작 우리나라 사람들만 잘 모르고 ,위기의식을 못 느끼며 태연자약하다는 게 문제죠.
    이러다간 곧 망하고 맙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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