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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신형 기자=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는 1일 기초연금법 제정안 처리와 관련, 오는 2일 국회 본회의에 새누리당의 절충안과 당초 당론을 수정안 형태로 동시에 직권상정키로 했다.

최원식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일부 기자들과 만나 “새누리당의 절충안과 민주당의 당론 안을 함께 직권상정하자는 쪽으로 지도부 차원에서 잠정 결정했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과의 연계 없이 소득 하위 80%의 노인들에게 20만원씩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새정치연합의 안과 새누리당의 절충안을 동시에 2일 국회 본회의에 올리자는 것이다.

새누리당의 기초연금 절충안은 국민연금과 연계를 통해 소득 하위 70% 노인에 월 10만~20만원을 차등 지급하되, 가입기간이 긴 저소득층 12만명은 20만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새누리당 다수당인 상황에서 두 안을 모두 직권상정할 경우 정부여당의 기초연금 제정법 통과를 막을 방법이 없어 사실상 두 공동대표가 출구전략을 쓴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 과정에서 당내 강경파인 이목희 의원 등이 거세게 반발할 가능성이 높아 최종 당론 결정에 험로가 예상된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전 ‘고위정책 및 여객선침몰사고 대책위 연석회의’ 직후 국회 본관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기초연금 처리에 대한 당론 수렴에 나섰다.

앞서 안 대표가 기초연금 처리를 놓고 끝장 토론도 불사하겠다고 밝힌 만큼 신주류(비노그룹)와 구주류(친노그룹)이 강하게 충돌했다. 앞서 오전 의총에선 단 한 명의 의원을 빼고 모두 구주류 의원들이 나서 당 지도부를 성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파의 반발로 기초연금 당론 도출에 난항을 겪자 두 공동대표는 잠시 정회를 선언한 뒤 오후 2시 의총을 재개했다.

오후 의총에서도 당내 강경파 의원들의 반발은 이어졌다.

특히 지도부가 실시한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자 김기식 의원은 “정당이 정치적으로 결정할 문제를 이렇게 ‘폴(poll) 정치’를 하는 정당이 어디 있느냐”고 정당정치 약화 행보를 걷는 당 지도부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안 대표는 수정안 수용을 촉구하면서 “믿고 맡겨 달라”고 호소했지만, 강경파 의원들을 설득하는 데는 실패했다.

지난달 28일 의총에서 기초연금법 처리를 위한 당론 채택에 실패한 안 대표가 이날 또다시 강경파에 의해 막히면서 리더십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이날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두 공동대표의 잠정 결정안에 대해 “말도 안 되는 논리”라며 “당내 민주주의 절차 없이 법안을 수정안 형태로 본회의에 직권상정하는 게 어디에 있느냐”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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