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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김용옥 한신대 석좌교수가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김 교수는 3일자 <한겨레> 기고에서

 “이 박근혜 정부의 구조적 죄악의 책임은 궁극적으로 모두 박근혜 본인에게 돌아간다”며

“세월호 참변의 전 과정을 직접적으로 총괄한 사람은 박근혜 한 사람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김용옥 교수는

“그(박 대통령)의 정부의 사람과 이념, 그 모든 것이 박근혜가 창조한 것이다.

그만큼 통치의 정점은 국가의 안위에 막중한 영향을 끼친다.

그런데도 박근혜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심어린 전면적인 사과의 한마디도 없었다”고 했다.

그는 “이 사회의 주류 언론들이 이 기회에 박 대통령이 책임소재가 있는

모든 행정조직, 또 세모-청해진과 같은 음흉한 범죄기관을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과격한 주장을 펴지만 이것은 사태의 본질적 해결이 아니다”라며

 “이것은 오히려 박근혜에게 무소불위의 과거 독재자가 휘두를 수 있는 권력을 부여해주는 것” 이라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그대(박 대통령)가 설사 대통령의 직책을 맡고 있다 할지라도 그것은 본질적으로 허명”

이라면서 “그대의 대통령이라는 명분은 오로지 선거라는 합법적인 절차에 의하여 정당화되는 것인데,

그 정당화의 법률적 근거인 선거 자체가 불법선거였다는 것은 이미 명백한 사실로서 만천하에 공개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땅의 종교지도자들이 이미 그대에게 대통령 사직의 권고를 한 바 있다.

트위터상에 올라오는 어린 학생들의 문구 속에도 항변의 언사들이 많다” 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박 대통령에게 “그대가 진실로 이 시대의 민족지도자가 되기를 원한다면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는 것이 정도일 것”이라고 말한 뒤,

“그러나 그것이 차마 여의치 못하다고 한다면, 정책의 근원적인 기조를 바꾸고

거국적 내각을 새롭게 구성하여 그대의 허명화된 카리스마를 축소하고 개방적 권력형태를 만들며,

주변의 어리석은 유신잔당들을 척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향 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5031526391&code=910100

  • ?
    나수사 2014.05.03 22:24

    모두가 한 마음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침묵은 침묵해야 될 때 아름답고

    분노는 분노할 때 거룩하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행동하는 실천인이자 지성인 도올 선생님입니다 !

  • ?
    비비안리 2014.05.04 12:11
    역시 깨여있는 지식인 입니다 존경합니다 ^^~
  • ?
    안나최 2014.05.06 03:18
    진정..나라와국민을사랑하십니다
  • ?
    다산제자 2015.01.31 07:20
    도올 선생님, 2015년 1월말 현재의 심경은 어떠하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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