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정애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2014.3.2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안전한 대한민국을 어린이들에게 약속한다"고 밝혔다.
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세월호 참사를 언급하며 "어른들의 무책임과 잘못으로 죄 없이 세상을 떠나야했던 수많은 희생자들에게 사죄드리며, 남아있는 실종 학생들이 어서 빨리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기원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대변인은 이어 "다시는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일이 없도록,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의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 위한 어른의 책임과 국가의 의무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고 밝혔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망과 건강권 보장, 아동학대·소년소녀가장·실종아동 등 취약계측 아동의 지원 강화, 경쟁지상주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교육제도의 개선과 자유롭게 자신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과제를 되새겨 본다"고 말했다.
한 대변인은 "새정치연합은 이 땅의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창의력과 개인의 재능에 맞는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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