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시신 수습이 시작된 지 불과 이틀 뒤인 4월 23일 교육부의 상황보고서를 보면, 박근혜의 참모 국무총리 정홍원의 말씀이라며 ‘세월호 희생자 장례비는 보상금에서 정산하겠다는 것을 유가족에게 알리라고 했으며, 4월 27일에는 박근혜 조화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라’고 되어 있다.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 가족들의 슬픔과 국민들의 분노는 아랑곳하지 않고 박근혜 꽃 지킴이와 장례비 계산이나 하고 있는 것이 국무총리이고, 말 같지도 않은 지시를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사람이 교육부 장관이라니 기가 막힌다. 특히 단원고 학생들의 희생에 책임이 있는 교육부장관이 이런 일이나 하고 있는데 국민들의 마음이 찢어지지 않을 수 있겠는가?
세월호 관련 유언비어에 대해 5년 이하의 징역과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겠다며 새누리당 국회의원 한선교는 5월 2일 법안까지 제출하였다. 국민들의 아픈 상처에 소금을 끼얹은 것은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에 출마했다가 탈락한 정미홍(56) 전 KBS앵커였다. 정미홍은 5월 3일 세월호 희생자 추모집회에 참석한 중고생들이 일당 6만원을 받고 동원되었다고 했다가 파문이 일자 해당 글을 지우며 진화에 급급했다. 정미홍은 좌파 단체가 판단력 없는 청소년을 이용하여 반정부적 행동을 선동하고 있다고도 하였다.
박근혜를 지키기 위해서는 악담과 궤변을 마음대로 지껄여도 무죄이고 진실규명을 외치는 국민들은 유죄가 되는 이런 해괴망측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박근혜와 그 참모들 말고 어디에 또 있겠는가? 정미홍이 수사를 촉구했었으니 이번에는 반드시 정미홍을 수사하여 구속해야 국민들이 이해할 것이다. 정미홍은 세월호 악용하는 좌파를 발본색원 처벌해 달라고 박근혜에게 촉구하였는데 정미홍은 우파로 위장된 진짜 좌파인 것 같다. 대한민국을 혼란스럽게 하고자 하는 북한의 뜻과 일치하는 것 같다. 정미홍에 대한 좌파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지난 대선은 민관군에 의한 총체적 부정선거로 권력의 정당성은 이미 불가로 판결난 것이다. 이에 부패 재벌과 부정 공권력은 이것이 기회라는 것 같다. 불법부정과 유착하면서 몽땅 챙기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5월 6일 세계일보 기사에 의하면 홍콩 정치경제리스크컨설턴시(PERC)의 부패지수에서 한국은 2014년 7.05점으로 '부패국'으로 전락했으며 중국과 비슷한 수치로 우리 사회가 얼마나 부패한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한국의 고위층 처벌은 중국에 비해서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모든 설문자들의 답이 일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세월호 사건을 보아도 청와대에서부터 국무총리나 장관, 해경이고 어디 한 군데 정상적인 곳이 없음이 증명되었다. 관피아니 해피아니 등 공권력과 부패한 돈이 유착한 부정부패에 관련된 해괴망측한 신종어들이 난무하고 있다.
우리나라 자살률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회원국 중 1위다. 대한민국이 가난하기 때문에 자살하는 것이 아니다. 10대 대기업(70개 상장 계열사)의 내부 유보금은 444조 2000억원이며, 또한 가계부채는 1000조원을 넘어서 둘 다 사상 최대 규모다. 즉 대기업은 배가 터질 정도이고, 개인은 굶어 죽을 지경인 것이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자살을 사회적 타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산재 사망률도 자살처럼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1위다.
세월호 참사는 무능과 부정부패 권력의 합작품이다. 정부가 사고를 만들어 낸 것이다. 이명박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빌미로 해운업체의 경영 부담을 줄여준다며 선령 제한을 완화했고 박근혜는 허가했다. 이에 폐선을 사다가 돈을 더 벌겠다며 여객 최대 규모의 배로 불법 개조까지 하여 국민의 생명을 유린한 것이다.
이렇게 해 놓고도 슬픔에 찬 희생자 가족과 분노하는 국민에게 공권력이 망언과 폭언을 서슴지 않는 것을 보면서 박근혜와 그 참모들이 임계점에 달했다는 생각이 든다.
6.25전쟁이 발발하자 대통령이라는 사람 이승만은 국민에게 ‘안심하라’는 방송을 틀어 놓고 혼자 살겠다고 도망간 후 한강 인도교를 폭파했다.
세월호 참사에서 선장은 ‘가만히 있으라’고 방송을 틀어 놓고 혼자 살겠다고 승객들을 남겨 놓고 혼자 탈출했다.
참사를 수습해야 할 박근혜는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해 놓고 한 생명도 구조하지 못했다. 그리고 앞에서 언급한 것 같이 국무총리나 장관이나 책임자들이 모두 면피해서 각자 살겠다고 망언과 폭언과 궤변을 늘어놓으면서 진실을 은폐 축소하고 있다. 사고 발생 20일이 지난 5월 7일 정부는 구조자가 174명이 아니고 172명이라고 수정 발표했다. 무엇하나 제대로 하는 것이 하나도 없으며 정말 믿을 수 없는 정부라는 생각뿐이다.
세월호 선장, 이승만, 박근혜와 그 참모들은 국민들에게 가만히 있으라고만 한다.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왜 희생하라고 하는가? 왜? 왜? 왜?
박근혜는 국민들의 왜라는 질문에 답을 해 주어야 한다.
그만큼 정치도 썩었다고 본다 선령제한 완화하고 허가해준 박근혜 는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
물러나지 않고 어떻게 수습할수 있는지 의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