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7일 6·4지방선거 울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이상범 후보가 통합진보당과 야권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진보당과의 연대는 없다고 분명히 했다.
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울산시당의 지방선거 연대와 관련해 우리당은 최고위원회를 통해 진보당과의 연대 및 후보 단일화는 없다는 기본 원칙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이같은 기본 원칙과 지침을 시도당에 시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울산시장에 출마한 새정치연합 이상범, 통합진보당 이영순, 정의당 조승수 후보는 전날 울산시의회에서 야권후보 단일화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새민련은 머리 몸통 따로 놀고 말과 행동이 다르냐"고 비난했다.
박대출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새민련 안철수 공동대표는 지난달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세력과는 분명하게 선을 긋는다'고 밝힌 바 있다"며 "'이석기 세력'과 중앙에서는 선을 긋고 지역에서는 손을 잡는 이율배반이다. 그러자 새민련은 통합진보당과의 연대 및 단일화는 없다는 기본 원칙을 재확인했다고 밝혀 다급하게 수습에 나선 듯하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머리와 몸통이 따로 놀고 말과 행동이 다른 치부는 새민련 지도부에서 대통령 공세로 덮으려고 해도 덮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네 탓'하기 전에 스스로를 들여다보는 것이 먼저 순리이고 정도"라고 비판했다. <뉴시스>
2014.05.08 13:49
새정치민주연합 "6.4 지방선거 진보당과 연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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