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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북한의 큰 것 한방을 막으려는 것인가? 기대하는 것인가?
왜, 세월호 참사와 6.4선거 시점에 불장난하듯 하는가?
 
송태경 기사입력 2014/05/13 [22:20]
김정은의 큰 것 한방이 뭘 의미하는가? 핵실험인가? NLL침범인가? 박근혜에 대한 욕설인가? 김정은은 그 어떤 것도 오판 하지 않기를 바란다.

▲     ⓒ뉴스메이커
세월호 참사로 대한민국 전체가 울고 있는 참사 발생 6일 만인 4월 22일 국방부는 북한에서 4월 30일 안에 큰 것 한방을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를 하였다. 세월호의 슬픔과 고통 속에서도 북한의 큰 것 한방이라는 위협적인 국방부의 발표에 만에 하나를 염려하며 숨 죽였다. 그러나 그 발표는 헛방이 되었다. 

또 세월호 실종자 국민의 생명을 구해야 할 통영함은 행방불명으로 무용지물이었다. 국방부가 세월호 희생자 구조에 노력하는 모습은 보이지를 않았다. 뭐하는 국방부인가? 별 달고 힘쓰는 사람들을 위한 국방부인가? 국민의 생명이 위험에 처했을 때 역할도 못하고 안 하는 국방부가 대한민국의 국방부인가 심히 의심이 간다. 

약발이 없는 큰 것 한방 발표로 신뢰를 계속 상실하던 국방부는 느닷없이 대변인을 통해 "북한은 계속 거짓말하는 정말로 있을 수 없는 나라다. 그래서 빨리 없어져야 된다.”고 발표했다. 

국방부가 빨리 없어져야 된다고 한 말의 내용이 이해가 안 간다. 없어지게 하려면 전쟁을 해서 이기거나 스스로 붕괴되거나 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전쟁을 하려면 실력이 있어야 하는데 국가와 국민의 생명을 다치지 않고 일방적인 승리를 할 수 있는 실력이 준비되어 있는가? 아니면 스스로 붕괴시키기 위한 전략 중의 하나가 말로 ‘없어져야 된다.’고 하면 없어지는 것인가? 김정은이 욕을 하니까 우리는 더 큰 욕을 하는 것인가? 어린애들 장난도 아니고 뭐하는 짓인가? 

그러나 이번 국방부의 언급은 실익도 없으면서 북한 붕괴를 주장하는 말로 지나치게 자극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큰 것 한방이 없으니 북한의 약을 올려서 대결구도를 만들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등 별의별 억측이 난무한다. 이는 사회혼란을 가져오는 것으로 김정은의 노림수가 아닌가? 국방부가 김정은의 노림수를 따르는 것인가?  

‘김정은이 네가 참아라.’?? 

시중에는 ‘김정은이 네가 참아라.’는 우스개까지 있다. 국방부의 의도가 무엇인지 모르지만 안보의 제1법칙은 국민의 신뢰다. 그런데 일부러 국민들의 신뢰를 깨고 있는 것인가?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신뢰를 깨고 있는가? 

6.4지방선거가 코앞이다. 세월호 참사로 인한 국민들의 정신적 공황상태가 언제까지 갈지 모르겠다. 세월호가 중병을 주었는데 “세월”이 약이라며 견디어 내고 있는 국민들이 가련하지 않은가? 

월스트리저널은 YTN이 김정은과 무인기를 연결시키기 위해 사진을 합성해서 김정은이 무인기를 시찰하는 방송을 조작하였다며 우리 언론의 추악한 모습을 전 세계에 가감 없이 드러나게 했다. 발견된 무인기 3개가 다 북한 것으로 국방부는 발표했다. 북한 문제는 반박할 수 없으니 국방부의 말을 믿겠다. 그렇다면 한미연합사가 모든 실력을 발휘하여 지키고 있는 대공망이 완전 뚫린 것인데, 미국의 실력이 북한보다 못하다는 것을 드러낸 것이다. 특히 청와대까지 촬영을 했는데 만일 청와대가 무력 침공을 받았다면 어떻게 할 뻔 했는가? 국방부는 버스 떠나고 손드는 국방과 안보를 언제까지 할 것인가? 

국방부는 국민들의 인내를 너무 많이 오래 테스트하지마라. 국방부가 아닌 국뻥부라는 말도 이제 하기 싫다. 

북한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민주공화국 법치국가 대한민국의 민주와 법치가 세계가 부러워할 정도로 꽃 피면 북한은 자동적으로 붕괴된다. 실력이 없으면 욕을 한다. 무능함을 자인하는 것이다. 6.25때 대통령 이승만과 국방장관 그리고 참모총장 등이 자기들만 살겠다고 국민에게 안심하라는 순 거짓말 방송을 틀어 놓고 한강 인도교를 폭파해 1천여명의 국민을 학살하고 도망간 역사를 국민들은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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