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14일 자신이 재벌이라는 야당 비판에 대해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도 '재벌급'이라고 반박하자, 새정치연합은 즉각 "안철수 대표는 ‘재벌급’이 아니라 ‘자수성가’한 기업인"이라고 반박했다.
허영일 새정치연합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번지수를 잘못짚어도 한참 잘못 짚은 것으로 여전히 국민의 목소리가 무엇인지를 모르는 ‘동문서답’이고, 사오정식 답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공정하고 정당한 방법으로 기업에 성공하는 분들을 나쁘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은 특권과 반칙으로 부를 대물림하는 특권세력을 비판하고 나쁘다고 하는 것"이라며 "과연 정몽준 후보가 현대가(家)에서 태어나지 않았다면 지금과 같은 막대한 부를 축적할 수 있었을지 묻고 싶다"고 힐난했다.
그는 "정몽준 후보가 말씀하신 것처럼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살 자격'을 논하려면, 건강한 자본주의와 자유민주주의의 원리들 ‘상생’과 ‘공정’, ‘윤리’와 ‘책임’ 등의 문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철학적 성찰을 먼저 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허영일 새정치연합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번지수를 잘못짚어도 한참 잘못 짚은 것으로 여전히 국민의 목소리가 무엇인지를 모르는 ‘동문서답’이고, 사오정식 답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공정하고 정당한 방법으로 기업에 성공하는 분들을 나쁘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은 특권과 반칙으로 부를 대물림하는 특권세력을 비판하고 나쁘다고 하는 것"이라며 "과연 정몽준 후보가 현대가(家)에서 태어나지 않았다면 지금과 같은 막대한 부를 축적할 수 있었을지 묻고 싶다"고 힐난했다.
그는 "정몽준 후보가 말씀하신 것처럼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살 자격'을 논하려면, 건강한 자본주의와 자유민주주의의 원리들 ‘상생’과 ‘공정’, ‘윤리’와 ‘책임’ 등의 문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철학적 성찰을 먼저 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정엽 기자
ⓒ 뷰스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