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사회 ♜♞♟ 토론 게시판입니다.
* 퍼온 기사의 경우는 꼭 출처를 밝히고 본문 하단에 주소 링크(새창으로 뜨게)를 걸어주세요. 기사의 출처표기와 링크가 없거나, 중복 게시물, 깨진 게시물(html 소스가 깨져 지져분한) 등은 사전 통보 없이 이동 또는 삭제 될수 있습니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앵커]

세월호 참사 여파로 이번 6·4 지방선거의 화두는 바로 안전입니다.

주로 지역 개발이나 복지·교육 등에 대한 공약이 이뤄졌던 기존 사례들과 비교해봤을 때, 확연히 다른 풍경인데요.

안전 제일주의를 내세운 주요 여야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공약, 한번 살펴볼까요?

먼저, 이번 선거의 최대 격전지인 서울 시장 여야 후보입니다.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는 믿고 타는 지하철을 만들고, 지하철 공기질도 개선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는데요.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 역시 도시안전예산을 추가로 2조 원 확보해서, 특히 지하철 노후 차량과 시설을 전면 교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경기도지사 후보들의 공약도 한번 알아보죠.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는 생명안전망을 구축하겠다, 또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 역시 재난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표현은 다르지만 같은 의미의 안전 공약으로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인천 시장 후보들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유정복 새누리당 후보는 행정부시장 직속의 안전총괄단을 신설하겠다고 했고요.

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도 24시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인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강원도지사 선거에 나선 새누리당 최흥집 후보, 안전 일등·생명 존중의 강원도를 구현하겠다며 역시 안전 공약을 내세웠고요.

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후보도 강원안전보장회의 설치를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국민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공약!

물론 좋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정책을 펴나가겠다는 청사진이 부족하고 특히 예산은 어떻게 조달할 것인가에 대한 실천 방안도 드러나지 않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인데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은 '막대한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이 없고, 시민의 부담은 말하지 않고 혜택만 강조하는 이런 약속들이 장밋빛 공약'이라며 문제점을 짚었고요.

박명호 동국대 교수 역시 '세월호 참사가 없었다면 나오지도 않았을 공약이 태반'이라며 안전 공약 포퓰리즘을 지적했습니다.

너도나도 내세운 안전공약!

부디 빌 공자, 공약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
    우부좌무 2014.05.30 16:10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보내준 후보들의 홍보 자료를 보다보니, 가장 눈에 띄는 공약이 있었습니다.
    현 정권심판!이라는 공약인지...외침인지...모를 그런 공약.
    제발...심판만 외치지 말고 대안을 제시하면서 나아가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
    title: 태극기OK 2014.05.30 16:42
    예 매우 동감합니다. 비판만하지말고 자신의 정책을 얘기해야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추천 수 조회 수 최종 글 글쓴이
오름 정치개혁과 일상으로 돌아감 2 140794   눈사람글방
오름 우리 루리웹 (매니아=오덕후) 회원 들이 세월호 침몰로 죽을 때 문재인 대선후보 님의 행적과 안철수 대선후보 님의 행적 file 2 157488   흑묘
오름 박근혜나 문재인은 다 같이 유신졍권의 공작정치와 선동정치를 배우며 자란 사람들이다. 한 사람은 청와대 안방에서 ... 1 4 161895 2017.04.17(by 회원101) 일경
오름 대한민국 시스템을 바꿔주세요! 3 152097   슈렉
오름 안철수 후보님에게 필요한 것은 2 159269   대한민국사랑
6549 안철수 “국민눈물 닦아드리려는 새정치와 대통령 눈물 닦아주자는 새누리 중 선택” 0 4362   title: 태극기OK
6548 [6·4지방선거] '밴드왜건'이냐 '언더독'이냐.. 깜깜이 선거 막판 표심 0 5609   title: 태극기OK
6547 여야, 높은 사전투표율 '환영'…유불리에는 '신중' 0 5770   title: 태극기OK
6546 법과 제도 위에 구축된 탐욕이 한국사회를 움직인다! 0 4094   철수랑
6545 [여야 선거 사령탑 인터뷰]새정치연합 최재천 본부장 “대구·부산 인물, 광주·전남 안철수 강조” 1 0 4245 2014.05.31(by 즐거운일) title: 태극기OK
6544 안철수·김한길, 원희룡 후보 선거법 위반 고발 0 3965   title: 태극기OK
» 쏟아지는 '장미빛' 안전 공약...지켜질까? 2 1 3818 2014.05.30(by OK) title: 태극기OK
6542 지방선거 닷새앞...여야 사전투표 독려 총력전 0 5307   title: 태극기OK
6541 역사정의실천연대가 실시한 전국 교육감 후보들의 역사교육 관련 정책 질의서 답변 결과 0 5867   철수랑
6540 30~31일 지방선거 첫 사전투표..투표율 오를까? 0 3814   title: 태극기OK
6539 여야, '세월호 국조' 계획서 합의…오늘밤 본회의서 처리 0 5211   title: 태극기OK
6538 한국적 보수가 쌓아올린 적폐 해법 0 4791   철수랑
6537 안대희, 지명 엿새만에 총리 후보직 전격 사퇴 28 0 4523 2014.06.05(by OK) 1:10000(안원장)
6536 김한길, 안철수 氣살리기…"맞짱 뜰 기회 줬다" 6 2 4663 2014.05.29(by OK) title: 태극기OK
6535 김한길·안철수공동대표, "靑 인사검증 무능…국민통합 인선 기대" 0 4838   title: 태극기OK
6534 조용한 선거하자더니..가족테마 · 논문표절..또 네거티브 망령 0 3989   title: 태극기OK
6533 윤장현 "안철수와는 정치적 공동운명" 0 4213   title: 태극기OK
6532 내일부터 여론조사 공표금지…판세 '안갯속'으로 0 4232   title: 태극기OK
6531 안대희의 꼼수, 하루 1천만원씩 버는 초능력 법피아가 국무총리? 1 0 5818 2014.05.28(by 비비안리) 철수랑
6530 金 "총리, 떳떳지 못한 돈 토하고 차지할 자리아냐" 0 4380   title: 태극기OK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 391 Next
/ 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