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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1) 세대별 투표율… 지지층 결집 바로미터

ㆍ(2) 숨은표 어디로… 15~20% 향방 미지수


ㆍ(3) 앵그리맘 표심…4050 ‘응징 투표’ 촉각

6·4 지방선거가 마무리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막판 3대 변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형성된 ‘박근혜 대통령의 눈물’과 ‘세월호 심판’이라는 대립 구도가 유지될지 관심을 모은다.

(1) 세대별 투표율 누가 높을까

투표율은 적극 지지층 결집도와 연동된다. 대형 이슈가 발생, 무당파 비중이 커질수록 세대별 투표율은 중요한 변수로 꼽혔다.

통상 20~40대가 야당을, 50대 이상이 여당을 지지하는 것이 일반적인 유형으로 인식됐다. 동아시아연구원 정한울 사무국장은 “투표율이 높으면 여당에 불리하다는 공식은 이미 지난 대선에서 깨졌다. 후보별 지지층의 투표 결집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대별 투표율 지표가 될 수 있는 지난달 30~31일 사전투표 결과를 대입하면 여야 유불리가 쉽게 구별되지 않는다. 세대별 투표율에서 20대가 15.97%로 가장 높은 것을 두고도 “정치 무관심층인데 신규 유입된 투표층이라 야당에 유리하다”(메트릭스 여론분석센터 박왕규 소장)는 의견이 있는 반면 “군 복무자들이 포함됐기 때문에 실제 투표율은 7~8% 정도다. 야당에 유리하지 않다”는 주장도 있다.

(2) ‘숨은 표’ 어디로 갈까

무당파·부동층의 향방에 시선이 모아진다. 여야 적극 지지층이 결집할수록 무당파·부동층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숨은 표’는 15~20%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 초반만 해도 무당파·부동층은 여당 이탈층이 많았지만 현재는 ‘정치 무관심층’과 정당보다 인물 등에 반응하는 ‘중도형 무당파’가 혼재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특히 중도형 무당파의 증가는 ‘안철수 현상’이 허물어진 것도 주원인이 되고 있다.

(3) 40~50대 표심 승패 가른다

4050 표심이 승패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권자 연령층 변화에서도 40~50대의 중요성이 읽힌다. 2010년 지방선거와 비교하면 50대 이상 인구는 19.3%포인트 늘어났지만 20~30대는 4.4%포인트 줄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등장한 ‘앵그리맘(성난 엄마)’ 표심이 결정적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은 여당 입장에선 부동층, 야당 입장에선 심판론을 주도하는 계층으로 분석된다. 리서치앤리서치 배종찬 본부장은 “40대 여성들의 분노가 담긴 ‘응징 투표’가 만들어질 것인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남은 변수로는 투표 전날인 3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 신임 국무총리 지명,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경질 등이 꼽힌다. 모두 청와대발 국면 전환 카드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검거도 변수 중 하나다.

<구혜영·정환보 기자 kooh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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