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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등 지도층에게,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새정치연합은 국민이 일본 국민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 수 있도록 만 투쟁해 달라
 
송태경 기사입력 2014/06/20 [00:11]

로마시대 개선장군의 개선식에는 전통이 하나 있는데, 개선장군이 행진할 때 그 뒤를 노예들이 ‘메멘토 모리(Memento Mori)’를 외치면서 따라 걷는다는 것이다. 이 뜻은 전쟁에 승리를 해서 국민들로부터 신적인 존경과 영예를 받지만 당신도 언젠가는 죽는 유한 인간을 잊지 말라는 경고라고 한다. 사람이 잘 나갈 때 교만해져 절제되지 못하면 결국 패망한다는 것이다. 

▲     ⓒ뉴스메이커

박근혜의 문창극과 이병기를 비롯한 장관들 추천하는 것을 보면서 국민들의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박정희가 친일파이며 독재자이고 북한 김일성의 진짜 부하인 빨갱이였으며 총칼로 국민을 죽이고 헌정질서를 짓밟은 쿠데타 범죄자임을 박근혜가 쉽게 망각하고 있는 것이다. 박정희가 독재를 통해 국민들에게 허위의식을 강제로 심어 놓았던 것에 대해 국민들의 인내에 한계를 느끼기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박근혜가 박정희가 뿌려 놓은 악의 뿌리를 더욱 강화시키려는 것에 국민들이 분노하는 것이다. 

박근혜의 오늘은 박정희의 4대 악의 뿌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그렇다면 역사정의 앞에 겸손해야 할 텐데 적반하장으로 부정선거로 불법권력을 장악하고 나서 친일과 독재정치를 강력하게 펴려고 하는 것을 국민들이 용납하고 용서하겠는가? 

박근혜의 ‘모든 길은 박정희로 통한다’는 만사형통 착각의 비극 

지난해 11월 파리 거주하는 작가 목수정은 페북에 “일베들에게”라는 글을 올렸다. 친일을 찬양 미화 하는 문창극, 이병기, 김명수, 박효종 등을 국무총리와 국정원장과 교육부총리 그리고 방통위원장으로 지명하는 박근혜를 보면서 이 글이 생각나서 일부분만 옮기겠다. 

목수정은 “너희들이 그렇게 된 건 끊임없이 독을 생산해서 그것을 아래로, 아래로 계속 떨어뜨리면서 권력을 유지해오던 독재자들의 탓이 크다고 본다. 너희들이 숭앙하는 박근혜. 그의 아버지가 일본인 장교가 되어, 독립운동가들을 잡아들일 때, 나의 할아버지는 그자들에 맞서 독립운동을 하셨다.

박근혜 아버지가 해방 후, 남로당 조직원으로 활동하다가 들켜, 모든 조직원의 이름을 다 불고, 자신만 살아남았을 때, 나의 할아버지는 독립운동을 함께 하던 조직원의 이름을 단 한사람도 누설하지 않으시며 그 모진 고문을 다 당하신 후, 돌아가셨다.

박근혜의 아버지는, 분노를, 독재의 어두운 그늘을, 지역감정을 뿌려놓고 부하의 총에 맞아 죽었지만, 내 할아버지와 내 아버지는 자부심과 올곧은 생각 그리고 이 나라 아이들을 위한 고운 노래와 시들을 남겨주고 가셨다.  

독재자의 딸, 친일파의 딸이 부정선거로 권력을 다시 잡았는데, 부정의 증거가 파면 팔수록 후두둑 터져나오는데, 입 다물고, 눈감고 멍하게 우리의 주권을 찬탈 당하지는 않을 것임을 세상에 알려야 했다.”고 했다.  

지난해 11월 박근혜의 프랑스 방문 당시 파리 교민들은 부정선거 불법 당선자 박근혜에 대한 항의 집회를 가졌다. 이를 두고 ‘이 집회에 참석한 사람은 모두 전라도 사람이며, 참석한 학생들은 모두 북한으로부터 돈을 받은 학생들’이라는 글들이 실려 있었다. 상식의 선을 넘는 막가파식 이었다. 한국대사관은 프랑스 경찰에 이 집회를 거부해줄 것을 요청했다가 집회의 자유를 막을 아무 명분도 없다며 거절당하는 망신까지 당했다.  

박근혜는 더 이상 대한민국과 국민에게 고통을 주지 말라. 즉각 문창극, 이병기, 김명수 등에 대해 지명을 철회하라. 박효종의 임명을 취소하라. 국민들의 인내를 시험하지 말라.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정통성이 말살되는 상황까지 인내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교만은 착각이다. 

새정치연합은 박근혜와 새누리당에게 상식이라는 고차원까지 요구하지 말라. 요구한다고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다. 대한민국이 대한민국인지 아니면 일본인지 최소한은 지켜주어야 할 것이 아닌가? 거창한 구호성 정치 필요 없다. 대한민국 국민이 일본 국민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 수 있도록 만 해 달라. 


<출처 : 뉴스300  http://news300.kr/sub_read.html?uid=2056&section=sc27&sect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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