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회의원 노회찬은 박근혜의 정홍원 유임은 먹다 남은 밥을 먹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개인 간의 일이라면 이렇게 우스개로 넘어 갈 수 있지만, 5천만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책임지는 사람의 임면에는 농이 적용될 수 없다. 박근혜의 하해와 같은 은혜를 받은 정홍원은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을 만나 4.16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했는데 절대 잊지 않으려면 바로 집으로 가라. 두문불출이 답이다. 이 길을 가지 않으면 인생이 망가질 것으로 보인다.
정홍원은 세월호 진상규명을 할 수 있나? 박근혜와 국정원을 이길 수 있나? 독립적으로 진상규명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제시해 보라. 식물 총리다.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진실 은폐 조작의 둘러리 서고 봉급 몇 달 받으면 인생 망가진다. 집으로 가라. 그것이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하면 정권과 책임자는 물러나는 것이 상식이다. 박근혜가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국무총리 정홍원을 제물로 삼았다. 그리고 그 자리를 채우려고 총리를 두 번이나 추천하다가 비리와 친일 등 반역사관으로 국민들의 저항에 부딪혀 임명 자체를 하지 못했다. 정홍원은 이미 사표가 수리된 것이다. 그렇다면 인사청문회를 다시 거쳐야 하는 것이 적법이다. 법을 어기면서 무슨 직무를 수행할 수 있겠는가? 정홍원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은 300여명의 생목숨을 수장시킨 살인행위에 대한 피고인 인데 무슨 수습을 하겠다고 하는가이다. 박근혜가 매달려도 도망이라도 가야했던 것 아닌가? 박근혜가 사정한다고 공복의 본질과 기준도 잊어버리는 사람이 무슨 총리인가?
교육부총리 내정자 김명수는 지금까지는 들키지 않아 완전 범죄에 가깝게 하다가 욕심이 지나쳐 스스로 감옥으로 가고 있다고 보인다. 장관은커녕 국립호텔로 모셔야 할 사람이다. 새정치연합은 김명수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하기 전에 수사기관에 형사고발부터 하라.
박근혜의 국민들 무시, 무법, 무례 어디까지 갈 것인가?
300여명의 생명들이 바다에서 생으로 수장되는 것을 TV로 생중계 하는 나라는 지구가 생긴 이래 세계 최초가 대한민국일 것이다. 세월호 참사는 참극이라는 말 이외에 설명할 수도 없고 도저히 이해 할 수도 없는 사건이다.
명명백백하게 진상을 밝혀 책임자 처벌과 재발방지에 앞장서야 할 무한책임이 있는 박근혜와 정부는 도리어 진실을 은폐 조작 축소를 하고 있다. 따라서 세월호의 진상규명은 박근혜와 정부에 대한 조사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박근혜와 정부는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왜곡하여 완전 범죄를 꿈꾸고 있는 것인가? 어림없다.
루터는 “한 가지 거짓말을 참말처럼 하려면 일곱 가지의 거짓말을 필요로 한다.”고 하였다. 수학에서 2의 10승은 1024이다. 즉 거짓말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난다는 말이다. 그러나 진실은 주머니 속의 송곳 같아서 시간이 걸릴 뿐이지 반드시 뚫고 나온다. 아무리 세월호 참극에 대한 진실을 감추려고 해도 해외에서까지 자료들이 제공되고 있다. 박근혜의 거짓말은 꼭 탄로 날 것이다.
뉴라이트가 아무리 박근혜를 보호하려해도, 여론조사 결과가 얼마이던지, 박근혜가 어떤 일을 하던지 그것은 가짜 권력에 의한 거짓말이다. 불법 선거쿠데타로 정통성이 없는 불법 정권이다.
세월호 희생자 유족들은 "제발 한번만이라도 상식적인 소리를 듣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절규한다. 이것이 나라이고 정부인가?
박근혜와 정홍원 그리고 국정원은 유가족들의 피를 토하는 이 절규가 멈출 수 있다고 생각하고 판단하는가? 잘못된 생각이고 오판이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의 시한폭탄은 이미 시작되었다. 오직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과 재발 방지제도 개선 만이 멈추게 할 수 있다.
자식을 가슴에 묻었는데 어떻게 억울한 죽음에 대해 세월이 가면 잊혀 질 것이라고 하는가? 진상규명 후에 책임자를 처벌하고 사죄해야 부모들의 마음을 조금이라고 위로할 수 있다. 이를 거부하면 진실 앞에 그 누구도 책임을 면할 수 없다. 세월호 참사 앞에 박근혜와 정부는 너무 잔인하다. 책임이 반드시 따를 것이다.
<출처 : 뉴스300 http://news300.kr/sub_read.html?uid=2164§ion=sc27§ion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