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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잇단 의혹 포스코 ‘전방위 조사’

계열사 내부거래 등 ‘철울타리’ 조사에 촉각…포스코 “직권조사 일환이다” 반응


포스코는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대한민국 대표 철강기업이다. 지난 6월 세계 철강 전문 분석기관인 WSD 발표에 따르면 포스코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에 5년간 7회 연속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런 포스코가 올해 초 그룹을 이끌 새로운 수장을 영입했다. 

지난 2009년 MB정권의 실세들을 등에 업고 취임한 정준양 전 회장이 정권 교체 후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회장직에서 물러났기 때문이다. 그 자리에는 포스코 기술총괄 사장 출신의 권오준 회장이 앉았다. 권 회장은 취임 후 포스코 재건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취임 전부터 이어진 실적부진과 더불어 세계 여러나라의 경쟁기업들이 맹추격을 해 오면서 포스코의 입지가 점차 좁아진 배경은 권 회장의 의지에 불을 지폈다. 

그러나 권 회장 취임 후에도 포스코에는 여러 가지 악재가 뒤따랐다. 우선 올 1분기 주력계열사인 포스코(연결)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1% 급락했다. 또 지난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출신 공무원을 영입해 논란을 일으켰다. 세월호 참사 이후 관피아(관료+마피아)에 대한 비난이 거세게 불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구설들은 포스코에 대한 국민 여론을 악화시켰다. 

이런 상황에서 전직 퇴임임원들의 모임인 ‘포스코동우회’가 설립한 계열사인 포스메이트에 포스코 계열사들이 일감을 몰아준 정황이 드러나 ‘포피아’ 논란에 휩싸이기까지 했다. 이에 대해 여론은 “포스코가 그들만의 철울타리를 굳건하게 쳤다”며 맹비난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업계 한 켠에서는 포스코에 대한 정부의 개입을 강요하는 목소리도 들리기 시작했다. 포스코가 국가 기간산업인 철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는데다, 최대주주 또한 혈세 같은 국민노후자금을 운용하는 국민연금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스카이데일리 단독 취재에 따르면 경제검찰 공정위가 포스코 각 계열사의 내부거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공정위의 조사 배경에 대해 다양한 예측들이 나오고 있어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스카이데일리가 공정위의 포스코 내부거래 관련 전방위 조사 진행 상황과 그 배경에 대해 단독 보도한다.


▲ 스카이데일리가 단독 취재한 결과 최근 공정위는 포스코 각 계열사에 대한 심층 조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포스코 각 계열사들의 내부거래 실태를 집중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검찰 공정위, 포스코 계열사 전방위 조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세계적인 철강기업이자 국민의 영혼이 깃들었다는 포스코그룹에 대한 전방위 조사에 전격 착수한 것으로 밝혀져 그 배경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공정위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공정위는 포스코 각 계열사에 대한 심층 조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포스코 각 계열사들의 내부거래 실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포스코 관계자는 “최근 공정위의 조사가 실시중인 것은 맞다”면서 “올해 초 공정위가 업무보고를 통해 공기업 및 민영화기업에 대한 현장 직권조사를 시행하겠다고 했는데, 이번 조사 또한 같은 맥락에서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공정위는 올해 초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한 ‘2014년 업무계획’을 통해 공기업 및 민영화 기업의 불공정 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계열사 일감몰아주기 등 부당 지원하는 행위, 퇴직 임원이 설립한 회사를 거래 단계 중간에 끼워 넣어 이익을 보장하는 ‘통행세’ 관행, 합리적 사유로 발생한 공사대금 조정을 거부하는 행위 등이 집중 점검 사안이다.
 
포스코, 공정위 지목한 불공정 비리 행위 논란 휩싸여
 
 ▲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스카이데일리  <도표=최은숙>

그러나 여전히 포스코에 대한 공정위의 조사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여론이 적지 않다. 앞서 공정위가 불공정 행위 근절을 선포하기는 했지만 조사에 나선 시기가 이 같은 불공정 비리 행위와 관련된 논란에 휩싸여 강도 높은 비난을 받고 있는 시점이라는 이유에서다.
 
이에 공정위가 포스코를 조사 대상으로 지목한 배경에 대해 최근 일고 있는 구설수들과 관련한 견해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일각에서는 “공정위가 포스코의 이른바 ‘철울타리’ 해체 작업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포스코를 둘러싼 잡음은 올해 초부터 계속해서 흘러나왔다. 우선 포스코는 올해 초 취임한 권오준 회장이 취임 후 실적 개선에 대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음에도 오히려 실적부진이 계속됐다. 이는 포스코의 위기설을 불러오기까지 했다. 세계 여러 나라의 경쟁기업들이 포스코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포스코의 입지가 좁아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것이다.
 
금감원 공시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의 주력계열사인 포스코(연결)의 올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1% 급락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1분기 당기순이익 2923억원을 나타낸 반면 올 1분기에는 556억원에 그쳤다.
 
또 지난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출신 공무원을 영입해 논란을 일으켰다. 세월호 참사 이후 관피아(관료+마피아)에 대한 비난이 거세게 불고 있는 상황에서 핵심 관료직 영입은 포스코에 대한 국민 여론을 악화시켰다.
 
 ▲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스카이데일리

더욱이 전직 퇴임 임직원들의 모임인 ‘포스코동우회’가 설립한 계열사인 포스메이트에 일감을 몰아준 정황이 드러나 ‘전직 임원 챙기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여론은 아직까지도 “조상들의 피의 대가인 대일청구권 자금이 대거 들어가 세워진 민족의 영혼 같은 포스코가 그들만의 철울타리를 굳건하게 치고 있다”며 맹비난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퇴임 후에도 포스코로부터 막대한 이득을 챙기는 포스코동우회는 ‘포피아(포스코+마피아)’라는 지탄의 도마위에 올랐다.
 
금감원 공시에 따르면 최초 공시된 시점부터 포스메이트의 매출액 및 특수관계자와의 거래 내역(내부거래액), 내부거래 비중을 각각 살펴보면 △2005년 매출액 약 770억원, 내부거래액 약 529억원, 내부거래비중 68.7% △2006년 매출액 약 744억원, 내부거래액 약 489억원, 내부거래비중 65.7% △2007년 매출액 약 736억원, 내부거래액 약 511억원, 내부거래비중 69.4% △2008년 매출액 약 791억원, 내부거래액 약 548억원, 내부거래비중 69.3% △2009년 매출액 약 822억원, 내부거래액 약 564억원, 내부거래비중 68.6% 등이었다.
 
또 △2010년 매출액 약 985억원, 내부거래액 약 761억원, 내부거래비중 77.3% △2011년 매출액 약 1086억원, 내부거래액 약 777억원, 내부거래비중 71.5% △2012년 매출액 약 1047억원, 내부거래액 약 828억원, 내부거래비중 79.1% △2013년 매출액 약 1185억원, 내부거래액 약 868억원, 내부거래비중 73.2% 등을 각각 기록했다.
 
 ▲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스카이데일리

같은 기간 포스코동우회가 포스메이트로부터 받은 배당금은 △2005년 8억7500만원, △2006년 8억7500만원, △2007년 10억원, △2008년 10억원, △2009년 11억2500만원, △2010년 11억2500만원, △2011년 12억5000만원, △2012년 12억5000만원, △2013년 12억5000만원 등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 9년간 포스코동우회가 포스메이트로부터 챙긴 배당금은 약 97억5000만원인 것으로 계산됐다.
 
“포스코 관련 비난 여론 방지 위한 선제적 조치” 가능성 대두
 
최근 들어 포스코가 각종 논란에 휩싸이면서 여론의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참다못한 공정위가 사태 진화에 나섰다는 주장도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포스코에 대한 비난의 화살이 정부로 향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는 ‘선제적 조치’라는 진단이다.
 
 ▲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2014년 3월 31일 기준) ⓒ스카이데일리

실제로 포스코가 최근 들어 잇단 논란에 휩싸이자 일각에서는 정부의 개입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포스코가 국가기간산업인 철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는데다, 최대주주 또한 공적자금을 운용하는 국민연금이라는 이유에서다.
 
철강업계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 철강 산업계의 큰 축을 담당하는 포스코가 각종 논란으로 얼룩져 있다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큰 손해를 입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정준양 전 회장 시절 이른바 ‘정준양 사단’이 벌인 각종 해외사업 의혹도 이번에 광범위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 http://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20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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