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사회 ♜♞♟ 토론 게시판입니다.
* 퍼온 기사의 경우는 꼭 출처를 밝히고 본문 하단에 주소 링크(새창으로 뜨게)를 걸어주세요. 기사의 출처표기와 링크가 없거나, 중복 게시물, 깨진 게시물(html 소스가 깨져 지져분한) 등은 사전 통보 없이 이동 또는 삭제 될수 있습니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건희 없는 불운인가…모바일 최강지위 흔들

삼성 스마트폰 판매량 사상첫 추락…세계시장 확장 속 점유율 7%p 역주행

휴대전화이면서 휴대용 PC인 스마트폰의 역사는 IBM사가 1992년에 만든 ‘사이먼’에서 시작됐다. 이 기기는 휴대전화 뿐 아니라 이메일, 계산기, 팩스 송수신, 주소록, 메모장, 게임 등의 기능을 갖췄다. 아직 스마트폰이라고 할 단계는 아니지만 이전 휴대전화는 확연히 구분되는 제품이라 스마트폰의 시초로 평가받았다. 


이후 노키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이 사이먼의 기능을 뛰어넘는 제품을 속속 개발하기 시작했다. 스마트폰이 현재의 모습을 갖추고 대중적으로 알려진 것은 2007년 애플이 ‘아이폰’을 출시하고 부터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009년 이후 스마트폰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2014년 상반기 기준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은 삼성전자다. 


삼성이 2009년 옴니아를 내놓았을 때만 해도 기술력 부족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지 못했다. 삼성은 후발주자로 출발했지만 결국 애플을 제치고 전세계 출하량 1위라는 영예를 안았다. 최근 중국 제조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삼성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화웨이, 레노바, 샤오미 등 한국보다 한 수 아래였던 중국 기업들이 과거와는 확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술력이 상승하고 디자인이 세련돼지면서 삼성·LG의 제품 만큼 수준을 높였다. 가격까지 저렴하다보니 중국을 비롯해 여러 신흥국에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 2분기 성장률은 3.9% 하락했고 세계시장 점유율은 7.1%p 줄었다. 스카이데일리가 IDC 자료를 바탕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추세와 삼성전자의 실적 하락 배경을 진단해 봤다. 


 ▲ 스마트폰 제조업계에서 부동의 세계 1위인 삼성전자가 그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화웨이, 레노버, 샤오미 등 중국 제조 3사는 추격이 올 2분기 가속화됐다. 삼성전자의 점유율과 성장률은 떨어진 반면 중국 3사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사진은 삼성전자 서초 사옥 전경. ⓒ스카이데일리

스마트폰 시장의 독보적인 존재 삼성전자의 아성이 흔들리고 있다. 올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7430만대를 팔아 점유율 25.2%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판매는 300만대 감소하고 점유율은 7.1%p하락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23.1% 성장했는데 삼성전자는 오히려 하락세를 나타내 삼성전자의 성장이 멈춘 것 아니냐는 위기론이 제기되고 있다.
 
경쟁사 모두 성장하는데 글로벌 초격차 1위 ‘삼성만 역성장’
 
지난 30일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IDC의 발표에 따르면 올 2분기 전 세계에서 팔린 스마트폰은 총 2억953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억4000만대보다 23.1% 더 성장했다.
 
 ▲ 자료: IDC. 2014년 6월30일 기준. ⓒ스카이데일리 <도표=최은숙>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2분기 점유율 1위는 7430만대를 팔아 전체 시장의 25.2%를 차지한 삼성전자다. 2위는 3510만대를 판매하며 11.9%를 점유한 애플이다. 그 뒤를 이어 중국제조사인 화웨이와 레노버가 각각 2030만대, 1580만대를 팔면서 각각 6.9%, 5.4%의 점유율을 보였다. 1450만대를 팔며 4.9%의 점유율을 보인 LG전자는 5위에 랭크됐다.
 
삼성전자가 부동의 1위라는 데는 변화가 없었으나 삼성전자의 역성장이 일어나면서 점유율에 변동이 생겼다. 삼성의 판매량이 3.9%이 떨어졌고 점유율은 7.1%p 하락했다. 이에 반해 화웨이는 판매량이 95.1% 증가하면서 세계시장 점유율이 2.6%p 성장했다. 레노버는 판매량이 38.7% 늘면서 시장 점유율도 0.7%p 가량 높였다. 애플과 LG 역시 판매량이 각각 12.4%, 19.8% 증가했다.
 
 ▲ 자료: IDC. 2014년 6월30일 기준. ⓒ스카이데일리

올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되고 경쟁사들의 성장세는 지속되는데 1위 삼성전자만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스마트폰의 판매 부진으로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매출액과 영업실적은 각각 52조원·7조2000억원으로 전기 대비·전년 동기 대비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발표한 출하량은 IDC가 발표한 7430만대와 비슷한 수치였다. 31일 이명진 삼성전자 전무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휴대폰 판매량은 9500만대이고 이중 스마트폰 비중은 70% 후반대이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밝힌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7200만~7500만대로 추정된다.
 
중국 3사, 삼성 바짝 추격…삼성은 차세대 동력으로 눈돌려
 
삼성의 입지가 흔들리는 이유는 중국업체의 약진이 크다. 화웨이, 레노버, 샤오미 등 중국 제조사들이 기술력을 높인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저가로 풀면서 삼성과 애플을 맹추격하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제조기술과 디자인이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져 경쟁력을 갖췄다고 분석했다.
 
화웨이는 2분기 기준 올해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올랐다. 스마트폰 출하량이 중동·아프리카에서 6배, 라틴아메리카에서 4배, 아사아·태평양 지역에서 2배 가량 성장했다.
 
 ▲ 자료: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2014년 7월 31일 기준. ⓒ스카이데일리

글로벌 탑 5에 아직 들지는 않았지만 샤오미의 추격도 무시할 수 없다. 중국의 애플로 불리는 샤오미가 내놓은 상품 ‘홍미’는 지난 29일 G마켓에서 삼성과 LG를 제치고 공기계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홍미는 비슷한 사양의 다른 제품에 비해 4분의 1 싼 가격으로 팔렸다. 샤오미의 상반기 중국시장 점유율은 21%로 23%를 점유하고 있는 삼성전자를 바짝 뒤쫓고 있다.
 
샤오미의 글로벌 점유율이 4% 안팎으로 추산된다. 화웨이·레노버의 점유율과 합계하면 중국 제조사 3사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16~17%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애플·중국 3사의 3강 구도로 편성됐다. 올 2분기 점유율은 각각 25.2%, 11.9%, 16~17%로 나타났다.
 
중국의 위협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달 레노버는 ‘K20’을 출시하는데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S5보다 더 나은 사양일 것으로 추정된다. 화웨이 역시 갤럭시S5를 능가하는 신규 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IM부문은 시장의 경쟁이 심해지면서 실적 개선 가능성은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명진 전무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휴대폰은 전 분기 대비 1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스마트폰 비중은 80%선까지 상승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전무의 말대로라면 3분기 휴대폰 판매량은 1억450만대, 스마트폰 8360만대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해 3분기 8840만대보다 감소한 수치다. 또 이 전무는 “2분기 평균판매단가는 230달러 후반대이다”며 “3분기는 중저가의 비중 확대로 평균판매단가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 중국 스마트폰 제조 3사가 삼성을 추격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샤오미는 중국 내수시장에서 점유율 21%를 차지하며 23%인 삼성전자를 바짝 쫓았다. 화웨이와 레노바는 조만간 삼성의 갤럭시S5의 사양을 뛰어넘는 스마트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갤럭시 기어 ⓒ스카이데일리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4’, ‘갤럭시 알파’ 등 프리미엄 신모델을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가격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중저가 모델도 늘릴 계획이다. 중국 LTE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되면서 삼성은 보급형부터 프리미엄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군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삼성은 스마트폰 시장을 수성하는 동시에 차세대 동력으로 태블릿과 웨어러블 제품을 강화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웨어러블 시장 주도를 위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 방침이다”고 말했다.
 
중국의 위협이 턱밑까지 오기는 했지만 삼성, 애플 등 기존 강자들에게 꼭 불리한 것만은 아니라는 전망도 나왔다. 한 증권가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이 전세계에 보급되면서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신흥국에서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며 “처음에는 저가의 중국제품을 쓰겠지만 차차 고객의 눈높이가 올라가면서 삼성과 애플의 제품을 선택할 가능성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출처 : http://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22005>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추천 수 조회 수 최종 글 글쓴이
오름 정치개혁과 일상으로 돌아감 2 10988   눈사람글방
오름 우리 루리웹 (매니아=오덕후) 회원 들이 세월호 침몰로 죽을 때 문재인 대선후보 님의 행적과 안철수 대선후보 님의 행적 file 2 19735   흑묘
오름 박근혜나 문재인은 다 같이 유신졍권의 공작정치와 선동정치를 배우며 자란 사람들이다. 한 사람은 청와대 안방에서 ... 1 3 21554 2017.04.17(by 회원101) 일경
오름 대한민국 시스템을 바꿔주세요! 3 20905   슈렉
오름 안철수 후보님에게 필요한 것은 2 31907   대한민국사랑
6742 [기자메모]회의록 공개 땐 “알권리”, ‘대통령의 7시간’은 안보라는 여당 1 3584   (무소유한영혼)들풀
6741 [최창수 칼럼] 100년, 이젠 ‘우리 새 정치’입니다. 5 4 3593 2014.08.15(by 사랑서리) (무소유한영혼)들풀
6740 정의당 "전 국민 노력 깡그리 무시해버린 폭거" 1 1 3784 2014.08.11(by 비비안리) (무소유한영혼)들풀
6739 유가족 배신한 여야 합의 ‘세월호특별법’ 이렇게 달랐다 0 3038   (무소유한영혼)들풀
6738 한국 교회, 우리 겨레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위해서 광화문에 모여야 한다! 1 0 3629 2014.08.08(by 다산제자) 철수랑
6737 앙꼬 없는 찐빵된 세월호 특별법 - 사기, 조작, 무저항 중 무엇이 더 나쁜가? 0 4095   철수랑
6736 대한민국 교육의 ‘우려’ 대상, 황우여의 교육부장관 임명을 반대한다 3 3 3787 2014.08.10(by 비비안리) 철수랑
6735 우리, 지금 무엇을 위해 어디로 가고 있는가? 젊을 때 해야... 1 0 4644 2014.08.10(by 비비안리) 철수랑
6734 "죽기를 각오하면…" 안철수의 배12척은? 2 1 3082 2014.08.07(by 비비안리) 일파만파
6733 <간도특설대> 저자 김효순 전 한겨레신문 대기자 특강 0 3897   철수랑
6732 삼성 거듭나야 - 삼성 스마트폰 절룩절룩, 중국 인도서 1위자리 뺏기고 국내 역공세 위협까지 받아 0 6220   철수랑
6731 영혼은 없고 탐욕만 있는 언론, 검찰, 공직자, 청와대, 국회 등 어떻게 해야 하나? 1 3388   철수랑
6730 새누리도,친노도 새정치의 적이다!(송 평인 칼럼) 7 5 7937 2017.07.03(by 미개인) title: 태극기미개인
6729 말도 안 돼! 다들 왜 그러는지? 2 0 4432 2017.07.03(by 철수랑) 철수랑
6728 풍랑을 만난 안철수 - - - 풍랑을 헤치며 살아온 동원참치 회장을 참고 삼아 9 2 9648 2014.10.22(by 교양있는부자) 교양있는부자
6727 통합진보당보다 새누리당이 먼저 해산되어야 3 0 4470 2014.08.04(by 다산제자) 철수랑
6726 안철수를 토사구팽 시키려는 친노친문의 교활한 전술이 또 성공 했습니다 5 3 3975 2014.08.03(by 교양있는부자) 교양있는부자
6725 조선일보의 놀라운 변신술, 대한민국과 국민은 피멍들어 1 4206   철수랑
» 삼성 스마트폰 판매량 세계시장 확장 속 점유율 7%p 줄어, 삼성전자 2분기 성장률도 3.9%하락 1 11835   철수랑
6723 이명박 사위 한국타이어 조현범, 소비자 비난 무시 타이어 값 올린 이유는 후계 구도 염두한 행보? 0 7834   철수랑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385 Next
/ 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