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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극을 향한 비수
잊혀 못할 큰 상처를 준 배신의 말,  “박근혜가 바빠서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을 못 만나”
 
송태경icon_mail.gif 기사입력 2014/08/21 [00:39]

박근혜의 입이라는 청와대 대변인은 박근혜의 미국 공식 방문에 따라가서 성추행을 하다가 들켜 도망까지 왔다. 박근혜의 입이라 할 수 있는 대변인의 역할을 했던 홍보수석이며 박근혜의 복심이라는 이정현은 7.30 재보궐 선거에서 새정치연합의 텃밭이라는 전남에서 당선하여 이변을 일으켰다. 
 

▲     ⓒ뉴스메이커

이정현은 이 공로로 새누리당 최고위원까지 되었다. 이런 이정현이 학살이라고까지 표현되고 있는 세월호 참극의 희생자 유가족들을 향해 비수를 꽂았다.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은 “왜 죽었는지 그 이유를 밝혀 달라.”는 매우 간절한 요구를 하면서 유민이 아빠 김영오는 40일 가까이 곡기를 끊고 죽음을 각오하고 대통령께 제대로 된 특별법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하기 위해 매일 청와대를 향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그런 유가족에게 박근혜가 바빠서 유가족을 만나지 못하고 있다고 절망에 빠진 유가족에게 막말을 하였다. 이정현의 박근혜가 세월호 해결을 위해 엄청 노력한다는 변호하는 말과는 달리 국민들은 성역 없는 진상규명을 위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 요구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며 분노하고 있는 것이다. 얼마나 바쁜지 모르지만, 김영오가 하루 종일 만나자는 것도 아니고 몇 시간을 만나자는 것도 아닐 텐데 이럴 수는 없다. 
  
세월호 참극이 일어나 촛불 등 국민의 분노가 폭발 일보 직전까지 가자 박정희가 군사반란을 일으켜 국민의 생명을 앗아간 날인 5월 16일 박근혜는 유가족들을 만났다. 4월 16일로부터 꼭 한 달만 이었다. 그리고 립서비스인지 “언제든 다시 만나겠다.”고 하였다. 박근혜 스스로 약속한 것이다. 그러더니 유병언을 가지고 난리를 치더니 이제는 세월호 참극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다. 
  
박근혜는 “철저한 진상규명과 유가족의 의사가 반영된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약속도 하였다. 그러나 오늘의 현실은 청와대와 정부 그리고 새누리당의 태도는 무책임 그 자체이다. 
  
박근혜는 지난 5월 16일 유가족 만남에서 수사권과 기소권이 있는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자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진정으로 철저한 진상조사를 하는데 꼭 필요하다고 하면 그런 진상조사위원회를 만들고 거기에 새로운 수사권이나 조사권이나 그러한 권한을 일시적으로라도 부여할 수 있는 그런 방안에 대해서 혹시 생각을 해 보셨거나 또는 그 가능성 여부에 대해서 견해를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고 했었다. 박근혜의 말에 따라 수사권과 기소권이 있는 방안의 특별법을 제시하자 이제는 국회에서 할 일이라고 핑퐁치고 빠졌다. 
  
이정현은 지난 5월 9일 KBS 보도국장의 세월호 희생자 폄하 발언에 항의하기 위해 청와대를 방문했던 세월호 유족들을 만나지 않고 정무수석 박준우, 홍보수석 이정현에게 의견을 청취토록 한 바 있다. 이정현은 유가족들의 간절함을 이미 들어 알고 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망언으로 배신하는 것에 대해 마음이 매우 아프다. 
  
아무리 박근혜를 감싸고 변명과 핑계를 대서 보호해 주어야 할 처지라고 하지만, 박근혜가 바빠서 못 만나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유가족은 할 일이 없고 한가해서 목숨을 걸고 자식들의 죽음 이유를 밝혀달라고 하고 있는 것인가? 박근혜는 자신이 스스로 약속한 대로 만나 주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새누리당 최고위원 이정현은 자신이 한 말 중에서 평생 후회할 말을 한 것으로 생각된다. 왜냐하면 세월호 참극은 잘 못 끼워진 단추처럼 대한민국에서 오늘까지 잘 못되어진 불법과 부정과 부패의 총체적 결정체가 드러난 학살의 현장이기 때문이다. 이 원인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책임자를 처벌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를 정착시키지 않는 한 우리의 행복한 미래는 점치기 어렵다. 
  
대한민국은 2014. 4. 16. 이전과 이후로 역사가 다시 쓰여 지고 있다. 다시 쓰여 지고 있는 역사에서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인지 치유의 봉사자가 될 것인가에 대한 선택만 하면 된다. 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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