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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09, 18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의 글 인용

 

최근 '토종 1호' 유아용품업체 아가방이 중국 기업에 매각됐을 정도로 국내 유아용품업계가 위기를 맞고 있다.

저출산이 갈수록 심각해져 이 시장은 미래가 없다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그러나 한국 못지않게 저출산국인 일본 피죤은 이 위기를 되레 기회로 바꿨다.

◇'130조' 중국·인도 시장 가능성에 한 발 앞선 투자=일본은 2005년 합계 출산율(15~49세 여성 1명이

평생 낳는 자녀 수)이 1.26명으로 떨어지며 세계적인 '초저출산국'이 됐다.

지난해 신생아 출생은 100만명으로 역대 최저치다.

하지만 피죤의 성장세는 되레 역대 최고수준이다. 2002년만 해도 피죤은 한국 아가방(연매출 1747억원)에 비해

연매출이 700억원 많은데 그쳤다. 피죤은 그러나 이후 매년 17%씩 고속성장을 거듭하며 지난해 매출이

7500억원(774억엔)으로 늘었다.     아가방 매출이 10년간 제자리 걸음인 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피죤의 성장 비결은 '글로벌'이다. 특히 중국에 주목했다. 피죤은 오랜 준비 끝에 2002년 상하이법인을 세웠다.

 이어 베이징은 물론 개발의 손이 닿지 않은 우루무치와 구이양 등 서부 내륙 도시에 이르기까지 1만5000개 매장을

 촘촘히 심어 넣었다.

 매년 중국에서 1700만명의 신생아가 태어나기 때문에 어느 곳 하나 놓치지 않으려는 포석이었다.

결과는 대박이었다. 지난해 피죤은 중국에서만 2400억원을 벌었다.

전체 매출의 31.5%를 중국에서 거둔 것이다. 피죤의 해외 매출은 전체 매출의 50%에 달한다.

피죤은 인도에도 주목했다. 2009년 인도법인을 설립하며 신생아 1000만명의 인도 공략을 본격화했다.

 현재 12조원 수준인 인도 유아용품 시장은 2018년 31조원으로 불어날 전망이다.

중국시장도 2018년 유아용품시장이 98조원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반면 토종 유아용품업체들은 아직도 1조5000억원 수준의 내수 시장에만 안주하고 있다. 국내 3대 유아동품업체인

아가방과 보령메디앙스, 제로투세븐은 전체 매출의 내수 비중이 80%를 넘는다.

중국 진출도 한발 늦었다. 2013년에야 아가방(상하이법인)과 보령메디앙스(텐진법인)가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 그나마 제로투세븐은 2007년 중국 법인을 설립했지만 글로벌 유아용품업체보다 늦은 편이다.

◇R&D 투자로 만든 '품질', 글로벌화의 원동력=연구개발도 피죤과 확실히 구분된다.

피죤은 매년 매출의 2.5%를 연구개발에 쏟아 붓지만 토종 업체들의 연구개발 비중은 매출의 0.5%에 불과하다.

 일본 이바라키에 위치한 피죤중앙연구소는 유아용 신발 개발에만 8년을 벼렸다.

지금도 유아 패션 분야에 연구력을 집중하고 있다.

피죤 관계자는 "중국과 인도의 핵심 고객층인 소득 수준 상위 20%는 유아용품만큼은 최고를 찾는다"며

"연구개발에 소홀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10년 유한킴벌리와 손잡고 '더블하트'로 한국 시장에 직진출한 피죤이

 1년만에 매출이 2배이상 불어난 이유도 연구개발이 뒷받침된 품질력에 있다.

전문가들은 토종 유아용품업체들이 이제라도 해외시장 개척과 연구개발 확대에 전력해야한다고 입을 모은다.

 다행히 아직 중국과 인도의 유아용품시장은 성장성이 높은 편이다.

제로투세븐 관계자는 "2007년 중국 진출 후 5년간 연평균 40%씩 현지 매출이 늘고 있다"며

 "베트남과 몽골 등 다른 해외시장 투자도 크게 늘리는 것이 한국의 저출산을 극복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 일본에는 재일교포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   유럽에는 영산그룹의 박종범 회장이

    최대 성공 기업가로  알려져 있는데   다른 나라에도 신세대가 진출하여  신화를 만들어야한다

 

각국의 경제발전 단계에 따라  필요한 품목과  수요는 계속 창출된다

 

창업자가  취업자 보다 훌륭하고,   해외에서 성공한  사람이  국내에서 성공한 사람 보다    더 대우 받는다 

 간난신고 뒤의 성공이기에   더  칭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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