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대 대선의 불법부정선거에 대한 증거는 넘쳐나고 있다. 세월호 참극이 왜 발생했는지에 대한 증거도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내용들까지 증거들이 넘치고 있다. 부패한 돈과 부정한 권력의 유착에 의한 법대로가 아닌 멋대로 사법 폭력에 대한 증거도 넘쳐 있다. 그런데 대한민국에는 증거가 무력화 된 지 오래 되었다. 증거가 도리어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 증거를 지렛대로 악용하여 더 부정부패한 나라를 만드는데 써 먹고 있다. 불법과 부패가 온전히 하나가 되는 수단이 되어 악이 더 악을 낳는 결과다. 10월 1일 중앙일보를 보면 지난 5월 10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삼성 회장 이건희가 휠체어에 앉을 정도로 회복 중이나 인지·판단 측면에선 '혼미상태'로 외부에서 자극이 주어지면 손발을 움직이는 단계라는 것이다. 지난 9월 28일 미디어 오늘의 “이건희 회장이 살아있어야만 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면, 이재용의 후계구도 준비가 안 끝나 만일 이건희가 사망하면 상속세 문제 등으로 승계에 큰 차질이 일어날 수 있기에 이건희는 살아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골리앗 삼성과 12년 째 전쟁을 하고 있는 다윗 조성구는 뉴스300과의 인터뷰에서 이건희가 깨어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전문대 출신의 조성구는 신기술 개발에 대한 굳건한 의지 하나로 전자수첩 하나 들고 미국으로 건너가 5년 만에 세계 최고의 제품을 개발했고, 국내로 돌아와 1년 만에 시장점유율 90%를 석권했다. 그러나 삼성SDS와의 악연으로 세계 최고의 제품은 뺏기고, 회사는 도산했으며, 가정은 파탄 났다. 부인은 어디로 부터의 잦은 생명의 위협을 견디지 못하고 집을 나가야 했다. 조성구는 상식과 원칙을 믿었으나 검찰, 판사, 국회, 청와대 등 국민을 보호해야 할 국가기관은 대한민국 그 어디에도 없었다고 했다. 삼성의 타협도 있었지만 타협은 또 다른 피해자를 양산하는 길이라 판단했고 양심을 저버리는 굴종이라며 약자(중소기업)들을 규합해서 갑들(재벌)에게 정면으로 맞서 오늘도 싸우고 있다. 이런 상황에 처해 있는 조성구는 이건희가 깨어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건희가 사선을 넘은 겸손함을 깨달아 자신이 저지른 과오에 대해 국민과 조국 앞에 철저히 반성하고 당당하게 이재용에게 넘겨주는 장면을 보고 싶다고 했다. 대기업 전문기자인 한겨레 선임기자 곽정수는 삼성의 후계구도를 왕조 체제에 빗대어 왕이 죽기 전에는 아들이 왕이 될 수 없으며 설령 왕이 식물인간이 돼도 왕은 왕이라고 했다. 한일협정의 이면에서 박정희와 이병철은 사카린 밀수를 했다. 여론의 뭇매로 1966년 사카린 밀수 사건으로 이병철이 책임을 지고 2선으로 물러났다. 이에 이맹희가 왕권을 잡았는데 독단적인 행동을 하다가 평생 이병철에게 찍혀 변방 신세가 되었다. 왕이 죽기 전까지는 왕이 아니다. 이재용도 이건희 생전에는 목소리를 낼 수 없는 것이다. 이재용이 상속세를 다 내고 이건희의 지배력을 유지하려면 삼성생명과 삼성전자 지분을 그대로 넘겨받아야 한다. 이를 위한 꼼수 전략을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삼성 왕조의 3대 세습에 있어서 이재용에 대한 능력은 아직 미 검증 상태다. 대마불사라고 하지만 상황이 녹녹치는 않다는 것이 전반적인 평가로 국가적인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라도 이재용의 경영권 승계 문제를 사회적 논의의 영역으로 끌어낼 필요가 있다는 것이 국민들의 의견일 것이라고 미디오 오늘은 분석했다. 이건희는 정신의 정상적 회복을 하여 아버지 이병철과 자신이 대한민국과 국민에게 지은 부채에 대해 반성하고 국민 속의 기업으로 삼성이 거듭나게 해 주기를 바란다. 조성구도 삼성이 이런 행동을 하면 타 대기업들로 따를 것이고, 대중소 기업의 상생을 통한 진정한 선진국을 향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건희는 할 수 있고, 해야 할 의무도 있다고 생각하기에 그가 깨어나기를 기대한다.
<출처 : 뉴스300 http://www.news300.kr/sub_read.html?uid=2921§ion=sc27§ion2=> |
그렇다.
그에게도 기회를 줘야 한다.
깨닫고 사죄할 기회를...